나츠메에게 드디어 투닥거리며 지낼 수 있는 친구가 생겼다. 그동안 항상 배려만 하던 나츠메에게 아무런 거리낌 없이 화내고 짜증낼 수 있는 상대방이 있었으면 했는데 이번에 생겨서 너무 다행이다. 사람과의 관계라는 건 좀더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으면 좋은거니까. 이번 책에서 제일 좋았던 부분은 내일 피는 꽃.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