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거스트 러쉬 - August Rush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어거스트 러쉬 

서로 다른 음악을 하고 있지만 서로 사랑해 버린 비운의 연인 

하루였지만 그 동안 만큼은 그 어떤 사랑보다 깊었기에 사랑의 씨앗이 생겨났다. 

하지만 주위 환경의 반대로 인해서 서로 헤어지고 사랑의 결실은 어딘지도 모르는 고아원으로 가게 된다. 

음악을 사랑했던 세 사람  

음악으로 인해 다시 만나게 된다 

 영화를 같이 봤던 친구는 음악은 너무 좋지만 우연이 너무 난무해서 싫다고 했다. 

그리고 영화 평들도 우연이 많은 영화, 있을 수 없는 이야기, 감동은 있지만 너무 짜여진 등등 

우연이라. 

나는 이 영화를 우연의 산물이라고 평하지 않는다. 

세 사람이 만나게 된 것은 자신들이 선택한 결과다. 

음악을 사랑했기 때문에 자신의 반쪽을 만났으며 자신과 주위의 환경이 사랑하는 이와 너무나 달랐기에 헤어지게 되었다. 

특히 둘의 아들이 음악 하나만으로 부모를 찾는 과정이 우연이 너무 많다고들 하지만 

그 것은 태어났을때 부터 모든 소리에 귀 귀울이고 음악에 귀 귀울이고 한 음 한 음을 정확하게 알게 되기 위해 밤새도록 노력했기 때문이다. 

천재적인 감각이 있더라도 노력하지 않으면 음악에 다닳을 수 없었을 테니까. 

아들이 고아원에서 세상의 모든 소리를 잡으려는 연습을 하는 것을 봤을때 나는 매우 두려웠다. 

말 그대로 잠시도 쉬지않고 숨쉬는 것보다 음악을 들으려는 연습과 만드는 연습을 하는 아이.  

그로인해 자신이 부모가 내는 소리를 듣게 된 것이다. 

설사 그것이 다른 소리였대도 그는 고아원에서 나와 세상에 발을 내 딛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언젠가는 결국 부모와 재회했을 것이다.  

음악을 믿고 음악을 사랑하고 음악을 표현함으로 써  

그는  그들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 된것이다. 

음악을 하지 않았더라면 켤코 우연이라도 만나지 못했을 세사람이  

음악이라는 발을 내딛고 서로 믿고 있었기에 기적을 실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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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마다 2009-03-10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쉽게도 공각 기동대는 보진 못했습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보려구요. 어거스트 러쉬 영화관에서 본 영화인데 귀여운 꼬마만 생각나요. 이 세상은 음악으로 이루어진 세상이란 단순 심오한 생각은 듭니다.ㅋㅋ

소심한가시 2009-03-11 05:40   좋아요 0 | URL
아 그러셨군요. 시간되면 꼭 보세요. 개인적으로 매트릭스보다 공각기동대가 더 심오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매트릭스 좋아하시니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