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피부를 위한 『장내 미생물 키우기』 - 프로바이오틱스로 가꾸는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폴라 심슨 지음, 오민지 옮김 / 범양사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은 우리의 소화기관에서 대부분 생긴다고 들었다. 또한, 아토피나 피부 질환 역시 대장내의 세균의 불균형으로 인한 원인이 크다고 한다. 이처럼 우리 몸의 소화 기관이란 음식물을 소화시키고 필요한 영양분을 바꿔 전달하는 등의 자동차의 연료와 같은 단순한 역할이 아닌 것이다.

7살의 딸은 알러지성의 아토피 피부로 피부가 예민하다. 특히 먹는 것과 큰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그 과정이 쉽지는 않았다. 어떤 음식인지에 대한 원인을 찾기 위해서는 의학적인 방법이 있지만, 아직 어린 나이의 아이에게 수차례의 바늘을 사용하는 검사를 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는 원인을 찾아보기 위해 평소 먹는 음식을 하나씩 바꿔보는 실험을 했다. 그 결과는 시중에 파는 젤리, 과자 등의 화학성분이 들어간 음식물이였다. 그래서 이런 음식을 하나 둘씩 피하다보니 아이의 피부 상태는 덜 건조하며, 덜 간지러워졌다.

이렇게 음식과 피부 그리고 음식을 소화하는 소화기관과 피부는 너무나 밀접한 관계를 가지며 음식의 중요함을 몸소 깨닫고 있다.

"당신이 먹는 것이 곧 당신이다. 그리고 당신이 먹는 것뿐만 아니라,

당신이 살아가는 방식도 곧 당신이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책을 쓰게 된 계기를 이야기 한다.

"피부 미생물균유전체에 대한 오해와 지나친 일반화가 없어지길 바란다"

아마도 내가 알고 있는 잘못된 일반화된 지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그럼 책에서 이야기하는 도움되는 좋은 정보를 기록하고자 한다.

장과 피부

우리 신체의 안녕은 대개 아래의 기본적인 세 가지 요소에 의해 결정된다고 한다.

1. 우리가 섭취하는 영양분의 질

2. 이 영양분의 소화와 흡수 정도

3. 독소와 노폐물의 중화와 배출 정도

건강한 피부를 위한 스트레스 대처법

1. 설탕, 카페인, 알콜 섭취를 줄인다(비타민 B, 필수 영양소 섭취 방해, 심신 피로)

2. 식사를 간단히 자주하기

3. 하루의 시작을 스무디나 무가당 주스로 시작하기

4. 고품질 단백질원 섭취

안타까운 이야기지만, 커피와 술을 즐기는 나에겐 좋은소식은 아니다. 특히 알콜을 과다 섭취한 다음 날은 피부가 푸석한 이유가 여기 있었던 것 같다. 카페인과 술을 끊을 수는 없지만, 피부 건강을 위해 조금 줄이는 방향으로 고민해봐야겠다.

피부 마이코로바이옴에 영향을 주는 환경 요인

자외선, 공해 등의 여러 원인이 있지만, 충격을 준건 바로 디지털 광선이다.

3대의 컴퓨터 앞에서 하루종일 일을 하는 나에게 어쩌면 디지털 광선으로 인하여 피부의 마이크로바이옴에 나쁜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 생각되니, 적지 않은 고민이 된다.

주요 용어 및 도움을 주는 음식

프로바이오틱스: pH의 균형을 잡아 장내 건강을 안정시키고, 건강한 장내 미생물을 촉진, 유해한 병원체를 해독 및 중화의 기능을 하며 면역체계를 강화해 염증과 체내 알레르기 반응을 관리하는데 도움을 준다.

도움을 주는 음식: 우유, 요거트, 코티지치즈, 김치, 된장, 피클, 양배추절임, 간장.

프리바이오틱스: 과일, 채소, 콩류에 풍부한 식잇머유의 일종이다. 이는 내장과 결장에 이미 존재하는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의 건강과 균형을 향상시킨다.

도움을 주는 음식: 양파, 마늘, 아스파라거스, 보리, 사과 껍질, 돼지감자, 바나나, 부추 등




아토피성 피부염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

아토피성 피부를 가지고 있는 딸을 위한 방법이 설명되어 있다. 책에서는 아토피성 피부염은 7가지 프로바이오틱스 박테리아와 프리바이오틱스인 플락토 올리고당의 신바이오틱스 혼합물의 효과로 질환이 호전되었다고 한다. 아토피에 좋은 프리 바이오틱스 천연 공급원(양파, 부추, 마틀, 귀리, 돼지감자)

마이크로옴을 개선하는 음식군

폴리페놀(녹차, 홍차, 감귤, 적포도주, 사과와 베리, 코코아, 간장)

발효식품; 미소된장, 요거트, 치즈, 피클, 낫토

발효 유제품을 피부에 바르는 것이 피부에 도움이 될까?

오래전 엄마와 누나가 목욕탕을 갈 때 요거트를 들고 가는 것을 본 기억이 있다. 저걸 얼굴에 바른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고 여자들은 이상하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효과가 있다'라는 것이다. 요거트는 피부를 진정시키고 균형을 맞추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이런 놀라운 삶의 지혜를 이제야 깨닫게 된다.

#미생물 #건강한피부를위한장내미생물키우기 #피부과학 #프로바이오틱스 #마이크로바이옴

이 책은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 하루를 두 배로 사는 단 하나의 습관
김유진 지음 / 토네이도 / 2020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기계발 #나의하루는4시30분에시작된다 #아침형인간 #김유진작가



이 책을 읽기 전에 나의 하루를 먼저 살펴보고자 한다.

나의 하루는 6시 30분 알람(아침이 되었습니다를 알리는 알람)후 또 잠을 자고, 15분뒤인 6시 45분 또 한번의 알람이 울린다. 뭉그적 뭉그적 이리 뒤척 저리 뒤척을 2~3분간 지속하다 마지 못해 몸을 일으킨다. 그렇게 나의 하루는 시작된다. 7시까지 준비를 끝내고, 이제 아이를 깨워 등원 준비를 시킨다. 우여곡절 좌충우돌의 아이 준비를 끝마치고 7시 18분 집을 나서 셔틀버스를 타러 간다. 이런 생활이 내가 평소에 하는 아침이다. 아이와 함께 등원하는 것 빼고는 평범하고, 바쁨도 여유도 없는 그냥 똑같은 일상이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 저녁먹고 놀다 1시간쯤 잠자리 독서를 하고 11시쯤 잠이든다. 어떤 날은 아이를 재우고 보고 싶은 영화를 보거나 핸드폰 유튜브를 기웃거리다 12시 조금 넘어서 잠을 잔다. 이런 생활을 하던 중, 내가 하고 싶어하는 것은 언제하지? 왜 나는 시간이 없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매일 '이렇게 살 순 없어, 뭔가 변화를 줘야해'라는 끊임없는 내적 외침에 더는 견딜 수 없던 찰라에 서평단 모집에서 이 책을 발견했다. 그리고 한번 도전해보고 싶었다.


새벽녘 잠자는 딸의 발차기 덕분에 눈을 떴다. 그리고, 시계를 보니 5시였다.

정말 5초 고민했다. 그리고 이불을 걷어차고 화장실로 달려갔다.

전날 유튜에서 봤던 작가의 아침 일상과 동일하게 했다.

양치하고, 세수하고, 차를 끓였다. 그리고 Andre Gagon의 음악을 틀고 책을 읽었다.

이렇게 10월 13일 5시 나의 하루를 시작했다.







노란색 조명등 아래 책을 놓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머리 위의 조명은 주변 산만한 나를 침착하고 집중력이 있게 만들어주는 듯 했다. 그리고 한줄 한줄 읽어나가는 글은 머리 속에 잘 들어왔다. 새벽에 집중력이 좋아진건지 아니면 작가가 글을 너무 잘 쓴건지 헷갈리게 잘 읽혀졌다.



저자가 말하는 자기 주도적인 시간이 바로 이런 것이라는 큰 공감을 느꼈다. 아이가 있는 부모라면 아이가 잠들기 전까지 아이와 놀아주고, 아이를 재우는 과정동안 나만을 위한 시간이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을 것이다. 나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아침 시간을 이용해서 나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필요했고, 그 도전의 용기를 책에서 얻었다.

4시 30분에 일어나는 비법: 5,4,3,2,1 땡 법칙

4시 30분에 일어나는 방법이다. 아주 간단하다. 하지만 쉽지 않다. 알람이 울리고 5초 카운트를 한다. 단순한 이 행동이 내 삶의 2시간을 선물해준다고 생각하니 5초라는 시간이 중요하다.

여기서 수면 전문가 닐 로빈슨의 이야기도 피곤하다고 더 자는 행동이 다시 시작된 수면 싸이클을 중단시킨 결과를 일으켜 온 종일 피로를 느낄 수 있다고 하니, 아침에 눈이 떠지는 그 순간을 놓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고 싶은 것을 지금 포기하고 시간에 끌려 생활할 것인가?

시간은 공평하다. 하지만 나는 항상 시간이 없다고 핑계를 대고 있었다. 이유는 아이 때문에, 아이랑 놀아서 , 아이가 안자서 등등....애꿋은 아이 핑계를 대고 있다. 그래서 항상, 하고 싶은 것을 못한다는 안타까움에, 아이을 빨리 재워 나만의 시간을 밤 늦게 가지려 노력했고, 이런 희망은 번번히 무너졌다. 아이가 자는 동시에 나도 잠이 들어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이가 자고 있는 새벽을 이용하기로 했다. 바로 이 책 때문이다. 지금 이 책을 읽기 시작한 월요일부터 5시에 기상하고 있다.

첫날의 그 성취감과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행복감을 잊을 수 없었다. 너무나 뿌듯했고, 내가 내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살아있음을 느꼈을 정도다. 하지만, 사흘째인 오늘 아직 내 몸이 적응하지 못한 피곤함에 눈꺼풀이 무겁다. 그렇다고 멈추지 않을 것이다. 습관으로 만들어 육아도 잘하면서 내가 하고 싶은 일도 열심히 할 생각이다.

이 책을 통해서 누구보다 일찍 시작하는 새벽 기상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었다. 그리고 어쩌면 내 인생을 변화 시킬 수 있게 된 책을 만난 듯 하다. 작심한지 3일째지만, 아직 멈출 생각은 없다. 습관을 만들기 위해 조금 더 버텨볼 생각이다. 그리고 서평의 끝으로 이런 기쁜 도전을 결심하게 된 김유진 작가에게 너무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이 책은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빠표 영어 세트 - 전13권 - 5000명이 선택한 기적의 아빠표 영어 아빠표 영어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린이영어 #아빠표영어세트



7살 아이와 함께 아빠표 놀이 및 교육을 즐기며 하고 있다.

매일 독서를 통해 다른 사교육 없이 한글의 읽기 쓰기는 큰 무리 없이 가능하다. 그리고 다음 미션은 아이가 영어에 대한 호기심과 즐거움을 느껴 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자기 전 아빠와 영어책 한권 씩 읽으면서 아이는 영어에 대한 관심을 높여가고 있었다. 아빠표 영어는 또 다른 방법으로 아이와 함께 영어를 즐기는 계기가 되었다.

아이를 위해 영어 동화책은 조금 구입을 했지만, 영어 교재는 처음 접하는 것이라 다른 교육도서와의 차이점은 비교할 수 없었다.


이 책을 접하는 아이의 반응와 나의 주관적인 견해로 아빠표 영어 세트 리뷰를 시작한다.

먼저, 아빠표 영어 세트의 책 구성은

아빠표 영어 구구단 1~10단의 10권과 초등영어 교과서 1권, 초등영어 파닉스 1권 그리고 영어 파닉스 카드 100이 포함되어 있었다.



일단, 이 책의 특징을 총 5지로 요약해보고자 한다.

먼저 첫 번째 특징은 문자가 아닌 그림 위주의 교육 도서이다. 처음 영어를 접하는 아이에게 ABC를 적게 하거나 외우게 한다는 것은 아마도 처음부터 영어는 어렵고, 지루하며, 재미 없는 것이라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그림으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아이에게는 영어를 시작하기 아주 좋은 교재 인 듯 하다.

두 번째 특징은 파닉스를 기초로 하고 있다. 아이가 한글을 알고 있다면, 영어 문자의 어떤 글자가 한글의 자음과 비슷한지 알아볼 수 있게 되어 있다. 구구단 1단의 명사에서는 '가 = gㅏ, 나 = n ㅏ'와 같이 한글과 비교를 하면서 영어가 어려운 문자가 아님을 알려줄 수 있을 듯 하다.

세 번째 특징은 반복이다. 책을 펼쳐보면, 왼쪽과 오른쪽은 단수, 복수의 표현으로 비슷한 문장을 반복하고 있다. 구구단 3단의 인칭에서는 I, He, She만 바뀌면서 비슷한 문장을 반복하고 있다. 영어를 처음 접하는 아이에게는 쉬운 문장으로의 반복은 영어라는 장벽을 쉽게 오를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한다. 아이 역시 아빠가 읽어주는 반복된 문장을 쉽게 따라 하면서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조금이나마 떨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해본다.


네 번째 특징은 세이펜이다. 세이펜 기능이 있어 아빠의 한국식 발음이 아닌 원어민 발음으로 아이는 영어를 접할 수 있다. 매일 1권씩 영어책을 읽어주면, 처음 보는 단어를 읽어주는데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세이펜을 이용하여 아이에게 정확한 발음으로 문장을 읽어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아이 스스로 세이펜으로 공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아이 스스로 영어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다섯 번째 특징은 원어민 MP3 강의를 이용할 수 있다. 책의 표지에는 저자가 알려주는 이 책을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아빠나 엄마가 아이와 이 책을 공부한다면, 그 전에 이 강의를 듣고 아이와 어떻게 영어를 공부할 지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다. 또한 동영상의 뒷 부분에는 저자와 딸의 연습 장면이 나와 있다. 어린 나이지만 아빠가 이야기해주는 영어를 막힘 없이 말하는 것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추가적으로 원어민 MP3를 다운 받을 수 있어, 집이나 차에서 틀어준다면 아이에게 영어에 대한 친밀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



구구단 책 이외 초등영어 파닉스와 초등영어 필수 어휘 800, 그리고 파닉스 카드 100장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 워크북을 이용하여 아이와 함께 영어를 공부하고 아이와 함께 영어를 다양하게 접하면서 즐길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책을 받고 아이와 함께 하루하루 5~6페이지를 함께 읽으면서 아빠표 영어를 실천하고 있다. 다행히 아이는 아빠와 함께하는 영어를 즐거워하고 있으며, 가끔은 혼자 앉아 세이펜을 이용하여 따라 읽곤 한다. 이렇게 아이에게 영어를 친숙하게 해준다면 한글을 뗀 것 처럼 영어 역시 조금은 편안하게 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도 아빠표 영어를 시작한다.




이 책은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 아이는 어쩌다 입을 닫았을까 - 아이와의 전쟁을 평화로 이끄는 파트너십 자녀교육
로스 W. 그린 지음, 허성심 옮김 / 한문화 / 2020년 7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녀교육 #우리아이는어쩌다입을닫았을까



"아이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모두 같다. 아이가 지닌 능력, 기호, 신념, 가치관, 개성, 목표, 방향과 아이에게 부과되는 기대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법을 알고, 그 균형을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고, 아이 스스로 자기 삶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의 해결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도와주고, 아이에게 가장 바람직한 인간 본성을 길러주는 그런 양육자가 필요하다."

이 책의 한줄을 뽑는다라고 하면 서두에 나온 문장이라고 난 생각한다. 난 이것이 진정한 육아의 목적이라 생각한다. 나와 와이프의 몸의 일부에서 태어난 아이이지만 아이는 나와 다른 존재이며, 이 존재는 부모라는 둥지를 떠나 스스로의 삶을 살아야한다. 이를 위한 마음가짐과 방법을 이 책에서 배우고자 한다.

"모든 것은 균형의 문제이며,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파트너십이 필요하다"

아이에게 자주 하는 말이 있다. '우리는 한 팀이다'이 말의 이유는 바로 저자가 한 말과 일맥상통한다. 부모는 한 팀을 이끌어가는 팀장이며 팀장의 역할을 팀원의 자아 실현을 위해 협조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독단적이며, 강압적인 팀이 아닌 소통을 강화하고 관계를 증진시켜주는 팀을 원한다.


조화와 부조화의 중요성

육아를 하면서 힘든 경험이 많을 것이다. 이유모를 울음과 떼를 쓴다든지, 잠을 잘듯 잘듯 안잔다든지...저자는 이런 아이의 행동을 조화와 부조화의 여정이라고 말한다. 여기서 조화와 부조화를 만드는 세가지 요소를 짚고 넘어가자.

1. 고유한 특성을 가진 아이

2.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부모

3. 아이에 대한 기대와 요구를 가지고 있는 세상

이 세가지 요소의 부조화가 일어났을 때 부모가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부모와 자녀가 파트너가 될 수 있는지 결정된다고 말한다. 이런 부조화는 나쁜 것이 아니다.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며, 피해갈 수 없는 조화로 가기위 한 관문이다.

'미해결 문제 '해결 방법

미해결 문제란, 부모,아이의 기대 부조화로 발생하는 문제이다.

이 책에서 미해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3가지 플랜을 소개한다. 플랜 A, 플랜 B, 플랜C

플랜 A는 일방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 플랜 B는 협력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 그리고 마지막 플랜 C는 미해결 문제를 조정 또는 변경하거나 옆으로 제쳐두거나 아이가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지 보기 위해 잠시 도움을 중단하는 것이다. 그럼 각 플랜을 한번 살펴보고자 한다.

플랜A: 플랜 A의 예는 "자기 전에 양치질 하기 너무 어려워해서 양치를 마치기 전까지 TV와 비디오 게임 모든 금지하기로 결정했어" 의 부모의 일방적인 통보이다. 아이의 문제 행동에 대한 개선책으로 제한을 택했다. 이런 방법은 나를 포함한 대다수의 부모들이 많이 사용하리라 생각한다. 그렇다고 이 방법을 부모의 선택지에서 완전히 빼야한다고 하진 않는다. 긴급한 상황일 때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고 자주 사용하지 말아야한다고 전한다.

플랜B: 플랜 B는 협력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다. 내가 생각하는 아이와의 협력에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다. 이 방법은 공감의 단계부터 어른의 생각을 밝히는 단계, 그리고 초대하는 단계의 또 세부분으로 나뉘어진다. 플랜B가 중요한 이유는 이 플랜을 이용해 아이의 중요한 정보를 부모가 얻을 수 있으며, 이 정보를 바탕으로 아이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 그리고 그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플랜 B의 방법이 나의 육아의 이상적인 협력 방법이다.

플랜C; 이 방법 역시 플랜 B로는 해결되지 않는 아이와의 갈등을 조금 더 시간을 가지고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방법일 뿐더러, 아이에게 주도권을 가지고 아이가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면서 책임도 질 수 있는 좋은 도구일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세가지의 방법 모두 육아를 위해서 꼭 필요한 방법이며, 이런 방법이 모두 적절하게 사용해야 할 것 이다. 하지만 그 중에서 플랜B가 가장 많이 쓰여야하며 책의 5장부터 플랜B의 사용 방법을 이야기해준다.

플랜 B를 실천하기 위한 단계를 소개한다.

첫째, 공감하는 단계(아이들 말에 귀를 기울이고 이해하는 단계), 아이가 무엇을 고민하고 힘들어하는지 아이의 생각을 읽는 단계이다.

둘째, 어른의 생각을 밝히는 단계(진짜영향력), 아이의 행동에 대해 부모가 걱정하는 부분을 아이에게 이야기해주는 부분이다.

셋째, 초대하는 단계(해결책을 내기 위한 협력)이다. 이 부분에서는 상호 만족성을 위한 노력으로 부모가 문제 해결의 파틀너라고 생각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 장에서 플랜 B를 사용할 수 있는 가족 이야기의 사례를 보여주고, Q&A 코너에서 궁금해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추가적 의문을 해결해주려 노력하고 있다.

이 책은 아이와의 갈등상황에서 일방적이 아닌 협력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와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있다. 일방적이고 강압적인 방법이 아닌 아이와 부모의 생각을 서로 공유하며, 이 방법을 협력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플랜 B라는 강력한 도구를 소개해준다.

물론 쉽지 않은 방법이고, 여러번의 시행착오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방법만이 아이와 함께 협력하는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코로나 전쟁, 인간과 인간의 싸움 - K-방역을 둘러싼 빛과 그림자
안종주 지음 / 동아엠앤비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회학 #코로나전쟁 #K방역 #K방역을둘러싼빛과그림자




작년 12월 말이였던 것 같다. 중국 우한시에서 폐렴으로 많은 사람들이 집단 감염에 걸렸다는 소식을 접했다.

그때 당시만해도 아무도 코로나로 인하여 전 세계가 팬데믹을 겪으면서 우리의 삶을 바꿔 놓을 것이라 상상하지 못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한지 10개월이 다 되어가지만, 아무래도 조만간에 끝날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아무래도 내 아이에게 계속 마스크를 씌우고 외출 필수품으로 마스크를 항상 챙겨야 한다고 당분간은 이야기 해줘야할 것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우리 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패닉에 빠졌다. 지금 와서 생각하건데, 한국인이길 정말 다행이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우리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비한 정부의 대책과 높은 시민의식으로 잘 싸워 나가고 있다. 다만, 이러한 노력에도 신천지, 집회를 강행하는 몇몇 보수단체, 전광일 목사 등의 위협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기에 걱정이 앞선다.

이 책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관해 모든 것을 이야기 해주려고 한다. 처음 코로나 바이러스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에 대한 여러 가지의 가능성, 그리고 이 바이러스로 인한 현재 전세계의 상황을 이야기해주고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아직까지 바이러스의 기원을 알지 못하는 상황의 아쉬움도 다루고 있다. 중국의 폐쇄적인 정보 공개와 여러가지 음모설로 인하여 정확한 정보를 접하기가 여간 쉬운 일이 아님도 이야기한다.

K-방역의 빛과 그림자

K-방역에 나의 생각은 저자와 비슷하다. 정부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처하는 방법이 완벽했다고 말하지 않는다. 정부 역시 이런 팬데믹의 상황이 처음이고 생각지도 못한 어려움들이 일어나고 있기에 실수도 하고 실패도 할 수 있다. 다만 이 과정에서 개방성, 투명성 그리고 민주적이라는 3가지의 원칙을 고수하면서 소통하는 모습에 응원하고 있다. 또한 이런 원칙을 고수하면서 의료진의 희생과 활약도 컸다. 신천지 대구 교회의 60번 환자의 동선을 보아서는 대규모 인원의 확진이 예상되는 때에 실내에서 검사하는 기존의 방법으로는 불가능한 상황에서 '드라이브 스루 선별 진료소'는 정말 큰 재앙을 막은 기적과 같은 아이디어였다.

이처럼 대한민국은 개방적이며 투명하면서도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 반면, 타국의 몇몇 사례처럼 집단 면역, 도시 폐쇄, 국경 폐쇄라는 다소 방임 또는 강력한 제재가 아니라 K-방역과 같은 방법이 현명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다만 K-방역을 방해하는 여러가지 사건(진단키트 사태, 마스크대란)등의 문제를 적절하게 해결해 나가면서 코로나 바이러스의 팬데믹을 슬기롭게 헤쳐나가야할 것이다.



하지만, 그림자 또한 있다. 처음 겪는 대재앙에 매사의 현명한 판단이 불가능한 혼돈에 상황에서 실수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실수는 극복하면서 좋은 교훈이 될 수 있다. 하지만 K-방역의 진짜 그림자는 가짜뉴스로 사람들의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미디어와 각 보수단체, 그리고 일부 종교 지도자들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에 집단 모임을 조장하고, 음모론을 조장하는 등의 만행을 저질러 국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협하고 있다. 이런 성숙되지 못한 어른들 때문에 놀이터도 마음대로 가지 못하고, 마스크 뒤에 숨어 있는 웃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없음이 안타깝다.

포스트 코로나 사회(예방과 백신)

코로나로 인하여 경제, 사회, 문화 등의 사회 전반이 '비대면 언택트 사회'로 변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런 사회에서 지금 우리는 삶의 모든 영역을 예전과는 다르게 살고 있으며, 국가와 세계는 전대미문의 복합적 충격을 겪고 있다. 그리고 이런 전염병의 창궐이 코로나 19로 끝날지 아닐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하니, 내 아이가 살 미래는 어떤 모습일지 걱정이 앞선다.

저자는 포스트 코로나 사회의 원인인 바이러스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이 바이러스의 껍질인 지질막은 알콜보다 비누가 쥐약이라는 상식을 전달해줌으로써 바이러스로부터 건강을 지키라 이야기한다.

백신 개발에 대한 내용도 이야기해주고 있다. 코로나 19 백니의 선두 주자인 모더나의 백신이 마지막 관문까지 무사히 통화해 인류를 구해줄지에 대해선 장담할 수가 없다고 한다. 또한 백신 개발을 하더라도 부작용에 대한 위험도 있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으니, 아마도 백신을 기대하긴 시기 상조라 생각하며, 손씻기와 마스크의 예방 절차에 힘써야 할 것 같다.

리뷰를 마치며, 마지막으로 바이러스와의 대결에서 선두에서 싸우는 의료진과 관계자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이 책은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