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모두 같다. 아이가 지닌 능력, 기호, 신념, 가치관, 개성, 목표, 방향과 아이에게 부과되는 기대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법을 알고, 그 균형을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고, 아이 스스로 자기 삶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의 해결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도와주고, 아이에게 가장 바람직한 인간 본성을 길러주는 그런 양육자가 필요하다."
이 책의 한줄을 뽑는다라고 하면 서두에 나온 문장이라고 난 생각한다. 난 이것이 진정한 육아의 목적이라 생각한다. 나와 와이프의 몸의 일부에서 태어난 아이이지만 아이는 나와 다른 존재이며, 이 존재는 부모라는 둥지를 떠나 스스로의 삶을 살아야한다. 이를 위한 마음가짐과 방법을 이 책에서 배우고자 한다.
"모든 것은 균형의 문제이며,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파트너십이 필요하다"
아이에게 자주 하는 말이 있다. '우리는 한 팀이다'이 말의 이유는 바로 저자가 한 말과 일맥상통한다. 부모는 한 팀을 이끌어가는 팀장이며 팀장의 역할을 팀원의 자아 실현을 위해 협조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독단적이며, 강압적인 팀이 아닌 소통을 강화하고 관계를 증진시켜주는 팀을 원한다.

조화와 부조화의 중요성
육아를 하면서 힘든 경험이 많을 것이다. 이유모를 울음과 떼를 쓴다든지, 잠을 잘듯 잘듯 안잔다든지...저자는 이런 아이의 행동을 조화와 부조화의 여정이라고 말한다. 여기서 조화와 부조화를 만드는 세가지 요소를 짚고 넘어가자.
1. 고유한 특성을 가진 아이
2.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부모
3. 아이에 대한 기대와 요구를 가지고 있는 세상
이 세가지 요소의 부조화가 일어났을 때 부모가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부모와 자녀가 파트너가 될 수 있는지 결정된다고 말한다. 이런 부조화는 나쁜 것이 아니다.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며, 피해갈 수 없는 조화로 가기위 한 관문이다.
'미해결 문제 '해결 방법
미해결 문제란, 부모,아이의 기대 부조화로 발생하는 문제이다.
이 책에서 미해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3가지 플랜을 소개한다. 플랜 A, 플랜 B, 플랜C
플랜 A는 일방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 플랜 B는 협력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 그리고 마지막 플랜 C는 미해결 문제를 조정 또는 변경하거나 옆으로 제쳐두거나 아이가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지 보기 위해 잠시 도움을 중단하는 것이다. 그럼 각 플랜을 한번 살펴보고자 한다.
플랜A: 플랜 A의 예는 "자기 전에 양치질 하기 너무 어려워해서 양치를 마치기 전까지 TV와 비디오 게임 모든 금지하기로 결정했어" 의 부모의 일방적인 통보이다. 아이의 문제 행동에 대한 개선책으로 제한을 택했다. 이런 방법은 나를 포함한 대다수의 부모들이 많이 사용하리라 생각한다. 그렇다고 이 방법을 부모의 선택지에서 완전히 빼야한다고 하진 않는다. 긴급한 상황일 때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고 자주 사용하지 말아야한다고 전한다.
플랜B: 플랜 B는 협력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다. 내가 생각하는 아이와의 협력에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다. 이 방법은 공감의 단계부터 어른의 생각을 밝히는 단계, 그리고 초대하는 단계의 또 세부분으로 나뉘어진다. 플랜B가 중요한 이유는 이 플랜을 이용해 아이의 중요한 정보를 부모가 얻을 수 있으며, 이 정보를 바탕으로 아이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 그리고 그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플랜 B의 방법이 나의 육아의 이상적인 협력 방법이다.
플랜C; 이 방법 역시 플랜 B로는 해결되지 않는 아이와의 갈등을 조금 더 시간을 가지고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방법일 뿐더러, 아이에게 주도권을 가지고 아이가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면서 책임도 질 수 있는 좋은 도구일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세가지의 방법 모두 육아를 위해서 꼭 필요한 방법이며, 이런 방법이 모두 적절하게 사용해야 할 것 이다. 하지만 그 중에서 플랜B가 가장 많이 쓰여야하며 책의 5장부터 플랜B의 사용 방법을 이야기해준다.
플랜 B를 실천하기 위한 단계를 소개한다.
첫째, 공감하는 단계(아이들 말에 귀를 기울이고 이해하는 단계), 아이가 무엇을 고민하고 힘들어하는지 아이의 생각을 읽는 단계이다.
둘째, 어른의 생각을 밝히는 단계(진짜영향력), 아이의 행동에 대해 부모가 걱정하는 부분을 아이에게 이야기해주는 부분이다.
셋째, 초대하는 단계(해결책을 내기 위한 협력)이다. 이 부분에서는 상호 만족성을 위한 노력으로 부모가 문제 해결의 파틀너라고 생각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 장에서 플랜 B를 사용할 수 있는 가족 이야기의 사례를 보여주고, Q&A 코너에서 궁금해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추가적 의문을 해결해주려 노력하고 있다.
이 책은 아이와의 갈등상황에서 일방적이 아닌 협력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와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있다. 일방적이고 강압적인 방법이 아닌 아이와 부모의 생각을 서로 공유하며, 이 방법을 협력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플랜 B라는 강력한 도구를 소개해준다.
물론 쉽지 않은 방법이고, 여러번의 시행착오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방법만이 아이와 함께 협력하는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