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핫도그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19
최인정 지음, 최정인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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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좋은책어린이저학년문고 시리즈의 새로운 책이 발간 되었다.

좋은책 시리즈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였다. 작년엔 동화책을 즐겨 읽다가 글밥이 많고 재밌는 책을 알아보던 중 저학년문고에 대해 알았고 60권을 구매하게 되었다. 지금은 5-6권정도 빼고 다 읽었으니 좋은 책 어린이를 경험한 구독자로서 신작의 기대감이 컸다.

이번 책은 시리즈의 119번째로 발간된 책으로 제목은 #바나나핫도그 였다.

바나나 핫도그

책을 읽기 전 표지를 보고 어떤 내용일지 아이에게 물어보았다.

아이는 "바나나 맛 핫도그 이야기!"라며 추측했다. 나 역시 제목으로는 내용을 추측하긴 쉽지 않았지만, 아이에게 호기심을 자극하는 제목이였다.


아이와 아빠가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다.

아이가 먼저 책을 읽었다.

아빠는 아이가 책을 읽는 동안 아빠는 다른 책을 읽으며 아이를 기다렸다.

내용이 궁금한 아빠는 왜 바나나 핫도그냐고 물으니, 책에 빠져든건지... 아님 대답이 귀찮은건지....묵묵부답....


30여분 후 아이가 책을 읽고 아빠에게 책을 넘겨주었다.

아빠가 재밌었냐고 물어보니

응, 재밌든데!

라는 말을 남기고 방을 떠나 버렸다.

이제는 아빠가 책을 읽을 차례였다.

어른의 입장에서 책을 읽으니, 상황은 다르지만 때로는 송이에게 때로는 민호에게 감정이입을 하며

내가 어릴 때 몰래 했던 행동이 들킬까봐 걱정하던 지난 날이 떠오르면서 입가에 웃음이 지어졌다.

별일 아닌데도 어린 마음에 세상이 무너질 것 같았던 그 시절의 풋풋함이 떠오르면서 말이다.


엄마 몰래 했던 행동이 들킬까봐 걱정하는 송이의 마음은 어땠을까를 아이와 함께 꼭 이야기 해보고 싶었다.

그리고 아이에게 이런 경험이 있는지도 물어보고 싶었다. 바로 아빠와 함께하는 진실 고백 시간....



책을 읽고 난 후 아이와 함께 앉아서 독서활동지와 함께 책에 대한 느낌을 함께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그동안 아이가 숨겨둔 아빠나 엄마 몰래 한 일을 물어볼 수 있는 진실의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

아빠가 질문하고 아이가 대답하는 식의 대화로 책에 내용에 대해 이야기 해보았다.

아빠의 질문

아이의 대답

책은 어땠어?

재밌었어

어디가 재밌었어?

그냥.......다....

송이가 아이스크림을 몰래 먹을 때 기분은 어땠을까?

콩닥콩닥했어

왜 콩닥콩닥했을까?

들킬까봐....

혹시 너는 어떨꺼 같아?

두근두근 할 것 같아

아빠 엄마 몰래 한 적이 있어?

........응

(걸려들었군) 어떤 일을 한거야?

......음.....아빠 몰래 사탕 먹었어..

아빠는 몰랐는데....그 때 기분이 어땠어?

재미있었어...

재미있었어?...몰래 먹는 것 보다 이야기하고 먹으면 더 맛있을꺼야...몰래 먹더라도 너무 많이 먹지는 말자.

(아이가 아토피 피부여서 젤리, 사탕을 많이 먹으면 간지럽기에)많이 먹으면 몸 간지러우니깐.

민호는 어떤 아이야?

구미호...

구미호는 민호 별명이잖아..별명 부르면 민호가 속상해 할텐데

...응

민호는 어떤 아인거 같아?

착한 아이...

왜? 착한 아이라고 생각해?

아이스크림 나눠 먹었잖아.

그런데 아이스크림을 왜 나눠 먹었어?

편들어줘서

처음부터 편들어줬던거야?

아니

송이가 민호를 보고 화가났다던데 무슨 일 때문일까?

바나나 핫도그 껍질 쏟아져서

맞아. 민호가 발로 차서 바나나 핫도그 껍질이 쏟아졌지..

그래서 몰래 먹은거 엄마한테 들켰잖아.

응...

아까 민호가 착한 아이라고 했는데 가게에서는 왜 그랬을까?

바나나 핫도그가 없어서

그렇지.. 바나나 핫도그를 먹고 싶은데 없어서 속상해서 그랬던 것 같아...

아빠 생각에는 민호가 엄마 아빠가 미국에 계시고 혼자 할머니랑 있으면서 외로워서 화가 났던 것 같아. 그래서 이렇게 심술 부렸던 것 같고..

응..근데 엄마가 과자 보내줬잖아...

그렇지..좋아하는 과자를 보내줬지만,

보고 싶은 엄마 아빠와 따로 지내서 속상할 것 같은데...

너는 아빠랑 엄마가 떨어져 살면서 너 좋아하는 과자나 젤리만 보내주면 어떨까?

안좋아..

그치~~ 아빠도 똑같아. 사랑하는 엄마랑 너랑 함께 있어야 좋은거지..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책에 대한 내용을 함께 이야기하고,

아빠가 느꼈던 감정과 아이가 느꼈던 감정에 대해 서로 이야기 해보는 아주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좋은책어린이의 장점은 바로 초등 저학년 아이가 느꼈던 혹은 느낄만한 사건과 감정을 아이의 눈으로 풀어낸 재미잇는 #창작동화 라는 것이다.

책을 통해 간접적인 상황을 상상하면서 아이의 미래에 일어날 일을 미리 생각하고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책을 통해 경험한 일이 아이가 겪는다면 보다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또한 아빠의 유년시절의 경험도 이야기해준다면 아이와 아빠의 유대 관계는 더욱 긍정적 것이라 생각한다.

독서를 통해 아이와 함께 즐거운 독서를 함께하면서 아이의 마음을 조금 더 들여다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고 아이와 한층 더 가까워짐을 느끼는 경험이였다.

- 저는 위 [바나나 핫도그] 도서를 추천하면서 좋은책어린이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아주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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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부의 비결 - 돈의 노예에서 돈의 주인이 되는 삶으로 바꾸는 법
배종찬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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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지속가능한부의비결



돈에 관한 생각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다.

돈이 인생의 전부이자 목적인 사람과 그 반대의 사람, 그리고 둘의 극단 사이에 있는 사람들일 것이다.

책을 읽기 전에 곰곰히 나는 돈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생각해 보았다.

아마도 돈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다라는 쪽에 더 근접해 있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살아왔었다.

그래서 이 책의 Chapter 1에 나오는 아래의 말이 나에겐 받아들이기 버거운 충격적이고 노골적인 표현이였다.

돈은 한마디로 당신의 얼굴이자 인격이자 가치이고 권력이며 인간관계 입니다

저자는 왜 이런 이야기를 우리에게 하는 것인지에 대해 책을 읽으면서 알아보고자 한다.

이 책은 총 6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파트 1, 2는 돈이란 무엇인지, 돈의 속성과 성향을 이야기하며

파트 3에서는 모든 이가 궁금해하는 돈을 버는 법

파트 4는 돈을 모으는 방법

파트 5에서는 돈을 굴리는 방법

파트 6에서는 돈을 지키는 방법이다.

파트 1, 2부분에서 저자가 기술한 돈에 대한 속성과 성향을 요약해서 적어본다.

- 돈은 얼굴이며, 인격이고 인간 관계이다.

- 돈은 자유이다. 경제적 자유, 정신적 자유, 시간적 자유 그리고 육체적 자유

- 부자와 가난한자의 세가지 생각 차이가 있다.(운명, 돈, 가정)

- 종잣돈을 모아라(미혼: 월급의 70%, 기혼: 월급의 60%)

- 돈이 들어올 때 잘 가둬라(밀물 썰물의 법칙)

저자의 필체는 참으로 직설적이다. 결국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돈을 다르게 생각하면 인격, 가정을 포함한 인간관계, 자유를 잃어버릴 수 있다고 말한다. 마음으로는 동의하기 싫지만, 현실적으론 저자의 말에 공감할 수 밖에 없다.

파트 3. 돈 버는 법

-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현업에 온 힘을 다해라!!

- 돈을 벌고 싶다면, 자신의 내면부터 살펴야한다. "과연 나는 얼만큼 준비되어 있는가? 어떤 노력을 하는가?"

- 돈을 버는 세 가지 '함': 절박함, 애절함, 간절함

- 돈을 버는 사람과 못버는 사람의 차이는 '습관'이다.

파트 4. 돈 모으는 법

- 돈을 모으는 법 역시 현업에 온힘을 다해라!

- 3적을 멀리하라(신용카드, 술값 or 옷값, 가족 용돈)

- 10+10 법칙: 10퍼센트 더 저축하고, 10퍼센트 더 안쓰자

- 경기 불황에는 다운 사이징

돈을 버는 법과 돈을 모으는 법에 공통적으로 중요한 것은 바로 현재 하는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다. 현재 자신이 하는 일의 수익이 작다고 이직을 하거나 직장을 그만두고 다른 일을 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이는 지금 현업을 열심히 안하면 다른 일도 열심히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돈을 더 벌기 위해서 이직을 하고 싶다거나 재테크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는 것보다 현업에 충실하는 사람이 되는 길이 돈을 더 많이 버는 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파트 4의 돈 모으는 법의 3적 중에 마지막 가족 용돈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효자 효녀가 되고 싶은 마음에 그리고 부모님의 정성스런 뒷바라지에 보답하기 위해 무리해서 가족의 용돈을 주는 것이 현명한 일인지 고민해 보았으면 한다.

파트 5,6. 돈을 굴리고 지키는 법

- 실물자산의 인플레이션, 소득과 부동산의 양극화의 시대의 환경을 받아들이는 열린마음을 가져라

- 재테크와 내 집마련의 기본 '청약 통장 만들기'

- 적어도 두가지 세 이상을 가진 좋은 아파트를 고른다.(역세권, 학세권, 직세권, 공세권, 상세권, 병세권)

- 새끼치지 못하는 돈의 소비를 제한하고 새끼치는 돈의 소비를 해라

- 돈은 돈 없는 사람에게 빌려주는 것이 아니라 돈 있는 사람에게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게금 빌려주는 것이다.

차라리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열심히 일하시고, 열심히 돈 모으시고, 열심히 재테크 공부만 하시길 바랍니다. 은행은 예금, 적금만 가입하시고요, 주식 투자는 소액으로만 공부 삼아 하시고, 가능하면 쳐다보지 마세요. 부동산은 내 집과 오로지 월세 나오는 소형 아파트만 관심을 가지세요


이 말이 이 책의 주요 핵심을 정리한다면 위에 적인 이 말일 것이다.





이 책은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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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얼굴부터 늙는다 - 만성염증과 AGE로부터 내 몸을 지키는 방법 더 건강한 몸과 마음 4
KRD Nihombashi 메디컬 팀 지음, 황혜숙 옮김 / 갈매나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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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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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과치료법 #몸은얼굴부터늙는다


책에서 독자에게 묻는다.

왜 사람마다 노화의 속도가 다를까?

또 책이 묻는다.

사람은 무엇 때문에 늙어가는 것일까?

노화라는 과정이 모든 생명체에서 자연스럽게 겪는 필연적이고 자연스러운 과정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그 과정을 피해 갈 수 없다고 생각했다.

텔로미어의 길이가 점차 짧아짐으로 인하여 어쩔 수 없는 노화는 우리의 역량 밖의 문제이다. 다만 노화를 가속 시키는 일련의 행동들을 점검하면서 노화를 조금이라도 늦춰 보다 젊고 활기차게 살고 싶다는 희망으로 이 책을 들어본다.

이 책의 시작부분부터 단어의 표현이 아주 강하다. 노화를 썩는다는 표현으로 시작한다.

즉 인간은 나이가 들면서 점점 썩어가며, 특히 얼굴부터 썩는다고 한다. 아마도 얼굴이 노화를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라는 의미인 것 같다.

이 책의 목적은 분명하다.

100세까지 평범하게 살아가기 위해 얼굴을 썩지 않게 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사이토카인

이 책의 1부에서는 우리 몸을 지키는 면역이 어떻게 커뮤티케이션을 하는지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면역체계는 두 가지의 방법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한다고 말한다.

첫번째는 원시적인 방법인 신경세포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한 방법

두번째는 혈관을 통해 신호전달물질(사이토카인)로 전달하는 방법이다.

이 사이토카인은 호르몬과 매우 유사한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

바로 이 사이토카인이라는 물질은 바로 몸에 염증 반응이 생겼을 때 면역세포라는 지원군을 부르는 메신져 역할을 하는 것이다.

잇몸에서 나는 피는 만성염증을 겪고 있다는 증거이다.

양치하다가 잇몸에서 피가 나는 경우가 간혹 있다. 나 역시 간혹 그런 경우가 있다. 그저 잇몸이 약하겠거니라는 생각을 했지만 이 책을 보니 피는 세균과 싸운 면역세포의 사체라고 말한다.

내 몸의 노화를 방지하기 위한 첫번째 단계가 바로 치아 관리일 것이다.

만일 치주 질환을 겪는다는 것은 입안의 만성 염증이 발생했다는 것이고, 이 염증은 혈관을 타고 결국 온 몸으로 퍼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흡연자 입안은 세균투성이

담배는 백해무익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이렇게 담배는 전신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만 특히 구강 내 세균의 균형을 무너뜨려 구강 환경을 나쁘게 만들고 치주병을 악화시킨다. 전신 건강은 물론이고 구강 내 세균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필히 금연을 하길 권고한다.

치주병과 당뇨의 연관성

치주병과 당뇨는 어떤 연관 관계가 있을까? 질문의 의도를 보면 치주염이 분명히 당뇨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다. 책에서 설명하는 이유는 치주병균에 반응해서 발생한 사이토카인은 인슐린 저항성을 올려주는 역할을 해 혈당 조절을 방해하게 된다고 한다.

또 책에서는 치주병이 계속되면 검진에서 당화혈색소 수치나 중성지방의 수치가 조금씩 올라간다고도 한다. 나 역시 올해 건강검진에서 혈당수치와 중성지방의 수치가 지난해보다 조금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이에 대한 원인이 어쩌면 구강 건강과 연관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AGE(Advanced Glycation End products)

AGE는 최종당화산물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AGE는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이라고 말하며, AGE를 발생시키는 원인은 AGE가 많은 들어 있는 물질을 다량 섭취하거나, 몸의 염증이 지속됨으로써 몸 안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이 AGE는 노화를 촉진하는 노화의 원흉이라고도까지 언급하고 있으며, 암세포의 증식을 돕는다고 말하니 AGE를 줄이는 식단과 염증이 없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AGE가 영향을 주는 질병

- 백내장: 수정체에 있는 물질이 당과 결합해 AGE화된다. 이 대표적인 질환이 당뇨병망막병증과 백내장이다.

- 치주병: 잇몸세포로 침투해 AGE화를 만들고 결국 치주병균 증식에 일조하여 치아를 지탱하는 뼈를 녹여 치아를 빠지게 만든다.

- 치매 및 뇌의 염증반응: AGE가 뇌에 칩입하여 치매 및 뇌의 염증을 발생시킨다.

- 불임: 여성의 경우 AGE가 높으면 난자가 약해지고, 임신고혈압, 태반기능의 약화를 일으킨다. 남성은 정액의 주요 성분이 과당이며 과당은 AGE를 가장 만들기 쉬운 당이기 때문이다.

썩어가는 것을 막으려면 일단 입에 들어가는 것부터 바꿔라

책에서 이야기하는 AGE를 줄이는 식습관은 다음과 같다

1. 전자렌지로 음식을 데워 먹지 않는다.

2. 고온으로 튀긴 식품을 주의해라

3. 액상과당을 피해라

4. 탄수화물 중복 음식을 피해라(라면과 볶음밥, 덮밥과 우동, 우동과 김밥 조합)

5. 먹음직스럽게 그을린 음식을 피해라(핫케이크, 튀김, 돈가스, 크로켓, 구운생선, 스테이크)

6. 항당화 물질이 든 식품을 먹자(시금치, 토마토, 당근, 브로콜리의 녹황색 채소와 브로콜리등)

이 책은 몸의 건강을 좌우하는 처음과 끝이 바로 얼굴이라고 말한다. 병이 생기는 근원이 얼굴의 입에서 시작되며, 염증으로 인한 노화가 얼굴에서 나타나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우리의 건강이 아주 사소한 이빨 관리부터 시작될 수 있으며 그 중요함을 계속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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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것들 -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2021 세종도서 교양부문 잘난 척 인문학
김대웅 지음 / 노마드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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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기원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우주의 기원, 인류의 탄생 기원, 진화의 기원 등등,...

처음 이 것의 탄생한 목적과 이유, 그리고 이야기를 궁금해한다. 나 역시 그런 궁금증을 항상 지니고 있었지만 선뜻 나서서 찾아 본적은 없다.

우리 주변에는 많은 물건들이 있다. 특히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의식주는 인간이 처음 지구에 태어나는 순간부터 떨어질 수 없는 물건들이였다. 이런 물건들의 태초 역사는 어땠으며, 어떤 과정을 거쳐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책이 있다.

바로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최초의 것들]이라는 책이다. 잘난척을 하기 위한 건 아니지만,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사용하는 것들에 대한 '최초'를 살펴보며 역사를 배우려고 한다.

이 책은 총 537가지의 의, 식, 주와 관련된 물건, 문화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이 흥미로운 주제로 신기하고 재미있는 독서를 기대한다.

벨크로의 기원

사실 이장은 지퍼에 대한 역사가 실려 있는 부분이였다. 지퍼의 역사는 워닥 유명하니 지퍼보다는 벨크로에 대한 이야기가 더 흥미로웠다. 벨크로는 자연으로부터 아이디어를 얻은 제품이였다. 바로 야생 우엉씨가 바지와 양말에 질기게 달라 붙어 있는 모습을 보고 확대경으로 관찰하고 얻은 아이디어였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제품이 되기까지 10년이라는 세월이 걸렸다고 한다. 아마도 제품을 만들기 위해 이 발명가는 엄청나게 큰 인내가 필요했을지도 모르겠다.

벨크로는 지퍼보다는 아니겠지만 정말 많이 사용된다. 특히나 두툼한 외투에는 이 벨크로가 꼭 필요하다. 지퍼로 스며들어오는 추위를 벨크로가 붙은 찍찍이로 덮어버리면 더이사 추운 칼바람은 내 몸을 파고들지 않기 때문이다.



당근이 주황색이 아니였다?

당근이 처음엔 주황색이 아니였다는 사실에 놀랐다. 당근의 출생 비하인드에도 또 놀랐다. 바로 동양의 자주색 당근과 서양의 흰색 당근을 교배해서 만들어졌다는 사실이다. 또한 주황색 당근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네델란드의 동인도회사를 통해서 세계적으로 널리 퍼졌다고 하니, 당근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네델란드가 참 고맙다. 또한 주황색의 당근과 네델란드의 상징색인 오렌지색이 연관이 있다는 것이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였다.


세탁기 발명과 가사노동시간은 관계가 없다?

가전 제품 중 가사 노동시간을 현저하게 줄어드는 제품들이 꽤 있다. 여러가지 제품이 있다. 개인적으로 가사 노동 시간을 줄여드는 요즘(?)제품들은 세탁기, 건조기, 로봇청소기등이 있을 것이다. 이 중 가장 먼저 개발된 것이 세탁기다. 세탁기의 혁명을 경험해보지는 못했지만, 만약 세탁기가 없었던 시절을 생각하면 정말 끔찍할 것 같다. 그래서 세탁기의 발명이 가사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주었을 것만 같다. 그리고 그렇게 믿었다.

하지만, 책에서는 이런 통념에 반대되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한다. 세탁기의 개발로 세탁을 하는 시간이 줄어들긴 했지만, 다른 집안일로 결국 가사 노동시간에 변화가 없다는 것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역시 집안일을 끝이 없는 것일까? 아니면, 남성들의 가사 참여가 낮다는 것일까?



흰두교와 이슬람교가 먹지 않는 특정 동물

인도에는 가본적이 없지만 TV 속 인도는 소들에게 천국(?)인 나라인 듯 하다. 소를 신성시한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어떤 역사적 이유인지는 몰랐다. 시간내어 찾아볼 수도 있었지만 궁금했다가도 돌아서면 잊어먹어 여태껏 그 궁금증을 해결하지 못했던게 이유였다. 드디어 이 책을 통해서 그 궁금 해결했다. 농경사회에서의 소는 농업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노동력중 필수 요소로 작용했다. 소들은 생존에 결정적 영향을 주는 존재이기 때문에 숭배의 대상이 되었다고 말한다.

반대로 이슬람교에서는 돼지를 먹지 않는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육류가 바로 돼지고기인데 안먹는다고 하니 이해가 되지 않지만 이 또한 종교적으로 돼지에 대한 오해와 편견으로 인한 것이라고 말한다. 금욕적인 이슬람교나 유대교의 입장에서는 돼지가 불결해보였나 보다.

이렇게 여러나라의 종교적, 역사적, 지리적인 이유로 인해서 먹는 동물 먹지 않는 동물을 구분 지어 두었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다행히 우리 나라는 전통적으로 농업이 국가 산업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소를 신성시 하지 않아 다행(?)이라고 이야기 해야할지도 모르겠다.


최초의 것들을 따라가다보니 그 나라의 역사가 보이고, 문화가 보였다. 그리고 어떤 것은 최초가 될 수 밖에 없었던 필연이 있었던 것 같다. 좋은 의도에서 발명된 최초의 것이 대다수이겠지만 전쟁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고 개발될 수 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태생의 비밀을 간직한 물건도 많았다. 이런 숨겨진 이야기를 알고 그 물건을 쓴다면 어쩌면 잘난척을 하기 위한 지식이 아니라 물건의 의도를 더 잘 알고 사용하는 애착이 생기지 않을까 한다.

이 리뷰는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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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학교 밖에서도 자란다 - 조금 느리지만 단단한 성장 기록
최신애 지음 / SISO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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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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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아이는학교밖에서도잘자란다


나는 와이프와 "우리 아이를 어떻게 키우지?"라는 질문을 서로에게 많이 한다.

그럴 때면 우리의 공통된 생각은

"독립적이고, 자기 앞가림 잘하는 아이로 키우자"라는 것이다.

조금의 보충 설명을 하자면 독립적이라는 것은 남에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의 일을 스스로 경험하고 해결하면서 살고자 하는 마음이다. 이는 부모가 언제까지나 아이의 옆에 있으면서 뒷바라지를 해줄 수 없기 때문이다.

두번째, 자기 앞가림을 잘하는 아이는 문제 해결 능력이 있는 아이라는 말이다. 내 아이를 온실 속의 화초로 키울 생각은 없다. 언제 어디서나 시련이 내 아이를 위축되게 할 것이며, 이런 장애물을 어떻게든 이겨 내고 앞으로 나갈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게 하고 싶다. 온전히 자기 삶을 살아가는 아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아직 아이가 7살이라 어떠한 결실을 볼 수 있는 나이는 아니지만, 이런 마음으로 아이를 지켜봐준다면 아마도 내 아이는 자신의 삶을 스스로 찾아서 가는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인격체로 성장할 것이라 믿는다.

자, 아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했다면, 그럼 아이의 학습과 학업의 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생각을 해볼 수 있다. 아직 아이는 어린이집을 다니기 때문에 의무교육의 제도권안에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기 때문에 이 책의 저자가 겪은 그리고 겪고 있는 당면 과제가 당장 나에게 와닿지 않을 지도 모른다.

어제 이 책을 다 읽고 와이프와 또 이야기를 나누었다.

"혹시 아이가 제도권 밖으로 나간다고 한다면 어떻게 하겠냐?"

솔직히 고민이 되는 문제이다. 제도권 밖이라면, 자퇴인거고 자퇴는 곧 불량한 학생들이나 하는 열외적 인간이라는 인식이 컸기 때문일 것이다. 적어도 내가 학교 다닐 때는 그런 학생들이 많았다. 학교라는 터울에서 주입식 교육으로 아이들이 병들고 있다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학교 밖 보다는 안이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다시 질문으로 돌아와 나는 와이프에게 이렇게 답했다.

"혹시나 내 아이가 이런 선택을 한다면 난 아이를 응원해줄거다. 다만..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 한.."

조금 깔끔하지는 못한 대답이지만, 굳이 제도권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다.

바로 이 책을 읽고 난 후 변화된 나의 생각이다.

이 책은 두 아이를 키우는 공방 선생님이자 엄마의 이야기이다. 큰아이는 지금 학교 밖에서 아이의 삶을 스스로 찾는 중이며, 저자는 제도권 밖에서의 삶을 선택한 아이를 응원하면서, 또한 자신의 성장도 이루고자 하는 멋진 사람이다.

이 책은 자신의 아이의 상황에 대한 이야기와 작가가 지금 하고 있는 공방에서의 다양한 아이와 부모들을 지켜보면서 보고 느낀점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그 속에 아주 공감하는 이야기들이 많았다.

나는 그런 이야기를 여기에 남겨 내 아이와 내가 경험하게 될 미래의 일에 대해 참고 하려고 한다.

아이가 무슨 일을 하느냐보다 어떤 사람으로 누구와 함께하는지가 중요하다는 말씀을 하신다.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대학교, 회사를 다니면서 힘들어하는 것보다 임금은 작지만 자신의 삶을 만족하면서 하루하루 성장함을 느끼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개인적으로 육아에서 가장 어렵고도 가장 추구해야할 덕목이 "균형"이라고 생각한다. 보호, 책임, 자율, 방임, 방목, 개입, 간섭등의 일들이 부모로써 해야할 일들이다. 하지만 이렇게 육아에 필요한 사항을 적절하고 적합한 방법으로 균형잡힌 육아를 실천한다면 아이가 성장하면서 스스로 앞가림을 할 수있는 준비물 정도는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에게도 육아의 목표가 있다. 바로 내 아이가 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다. 그리고 그 목표를 위해서 매일 아이와 함께 독서를 즐기고 있다. 바로 저자가 적어준 이런 이유와 매우 흡사하다.

"이야기 속에서 울고 웃고, 먼 여행을 하고 이국의 사람들을 만나 다양한 삶을 바라보면서, 자신의 삶을 찾아가는 지도로써의 책이


아이들의 생활 습관, 대인 관계, 신체 활동, 그리고 학습 능력의 출발은 바로 부모이며 그 배움터는 가정이라 생각한다. 가정에서 일어나고 경험한 모든 일들이 밑거름이 되고 튼튼한 뿌리를 뻗어 높게 가지를 뻣고 피우고 싶은 꽃을 피울 수 있게 된다고 굳게 믿고 있다.



이 리뷰는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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