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게 만드는 아이주도 영어공부 - 한국에서만 공부하고도 원어민처럼 영어를 하는 아이들만의 비결!
곽창환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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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의 영어가 아닌 소통의 언어로써 진정으로 영어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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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아 키우기
최임경 지음 / 경임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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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문제아키우기 #리뷰어스클럽 #최임경 #경임 #ADHD


[한줄평]

예상치 못한 아이의 행동으로 함께 긴장하고, 함께 마음 아파하며 읽었습니다. 엄마의 끊임없는 사랑과 믿음으로 아주 잘 성장한 영훈이를 응원합니다. 어쩌면 문제아는 없지만, 조금은 다른 것을 문제아로 바라보는 어른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100자서평]

아이가 뱃속에서는 '그저 건강하게 잘 태어나길 바란다'의 바램이였고,

아이가 태어나서는 '잘 자고, 잘 먹고, 잘 성장해야한다'의 바램으로 바뀌었고,

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닐 때는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활달 했으면 좋겠다.'의 바램이였다가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니 '다른 친구들보나 학업이 떨어지면 안될텐데'라는 걱정으로 바뀌었습니다.

아이에게 바라는 바램이 점점 더 커져버리고 있는 과정에 이 책을 만났습니다.

책의 저자처럼 보통아이(?)가 아닌 아이가 나에게로 왔다면 어떻게 해야할까?를 생각해보다가도 고개를 저으며 그 생각을 떨쳐 버립니다. 생각하기도 힘든 그 상황을 그리고 싶지 않았습니다.

주변의 시선과 살얼음을 걷는듯 한 일상생활을 어떻게 견디셨을까라는 측은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남편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오롯이 아이에 대한 믿음으로 버텨 온 저자가 대단하다 느겼습니다.

제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로서 공감하기도 하고, 마음 아파하기도하고, 응원하며 읽었습니다.

힘든 육아를 불평만 했던 제 자신도 반성하며 읽었습니다. 복에 겨워 아이가 한 페이지를 더 공부하게 하려 잔소리 했던 제 모습을 후회했습니다. 정말이지 소중함을 알게해준 책이였습니다. 그리고 힘겨운 육아지만 아이의 가진 장점을 바라보며 사랑으로 키운 작가를 존경하며 읽었습니다.

[본문]

"사실, 아이가 태어났는데 호흡기가 약한 아이로 태어날 수도 있고 아토피성 피부를 갖고 태어날 수도 있는 것이 아닌가? 그와 뭐가 다른가? 신체적 약함은 괜찮고 ADHD는 큰 문제인가?"

  • 우리는 육체적인 다름에 대해서도 편견을 가지고 있지만, 뇌 속에서 일어나는 질병에 대해서는 더 큰 편견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우울증도 어찌보면 감기와 같은 것이 아닐까? 아니면 정신적인 면역력이 약해진 것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한국에서는 특히 좁은 범주에서 아이를 판단하고 조금만 그 범위에서 벗어나면 이상한 눈으로 보는 것이 당사자인 아이와 부모이게 더욱 짐이 된다."

  • 유독 한국은 남에게 관심이 많다. 본인 할 일에 대해서만 관심을 가지면 될텐데, 그 때문에 상대방의 시선을 많이 인식하는 듯 하다. 참 피곤한 일이다. 이해까지는 아니지만 그저 판단하지 말고 가던 길을 그냥 지나갔으면 좋겠다.


"안 그래도 밖에서 화살을 많이 받고 오는 우리 아들, 내가 사라으이 갑옷으로 씌워 줘야지, 밖에서 화살 맞을 때 덜 아프도록, 스스로 여물어질 때면 화살을 덜 맞게 되고, 갑옷을 벗어도, 갑옷이 해어져도, 화살을 견딜 수 있게 되겠지."

- 가시가 가득한 눈초리를 혼자 견뎠을 아이를 이해하고 사랑으로 감싸주는 것은 부모밖에 없다. 또한, 아이가 마음 놓고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은 집이 유일하다. 그런 집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마음의 안정을 취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게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문구이다."


"ADHD 아이의 부모는 힘을 내야 한다. 강해야 한다. 사회적 시선에 맞서야 하고 내 아이의 발달을 위해 지적할 것은 지적하되 사랑으로 장점을 보고 격려해 주고 언제나 기댈 수 있는 곳이 엄마 품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줘야한다, 그것만 해도 부모로서 할 도리는 다했다고 생각된다. 나머지는 우리 아이의 몫이다."

- 사회의 편견을 견뎌야하는 엄마의 심정과 그 시선을 이겨내야하는 어려움을 읽을 수 있었다. 얼만 힘들었을까? 과연 나는 이런 상황을 저자와 같이 헤쳐나갈 수 있을까? 너무나 힘든 과정을 꿋꿋하게 버틴 저자가 존경스럽다.

"누가 뭐래도 영훈이는 정상이다. 너희들이 이렇다 저렇다 할 이야기가 아니다. 두고봐라."

- 이 구절이 참 통쾌하다. 나 역시 다른 부모들과는 조금은 다른 육아의 길을 걷고 있다. 회사 직장 어린이집을 초등학교 졸업까지 다니고, 사교육 1번지인 교육 과열 지역에 살면서 국영수 학원을 다닌 적 없는 그저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아이를 키우는 부모이기에 남들과는 다른 길을 걷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확신이 있다. 누구보다 내 아이를 행복한 아이로 키울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 수학 한 문제가 행복을 결정짓는 잣대가 아닌 스스로 행복을 만들어갈 수 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 그리고 자신도 있다!! 어디 두고봐라~!

"넌 실패작이다.", "제대로 된 게 하나도 없네." 라는 말을 수시로 해 대는 남편, 정말로 독이 되는 부모다."

- 이 문구가 너무나 충격적이고, 너무했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제는 바뀌셨겠지라는 기대도 해보기도 한다.

"있지....응, 그냥 엄마가 좋아."

- 영훈이와 엄마의 통화에서 영훈이가 엄마에게 뜬금없이 좋아한다는 말을 듣고는 퍼지는 입가의 미소를 멈출 수 없었다. 영훈이도 알 것이다. 남다른 자신을 믿고 사랑해주는 엄마의 존재의 고마움을 말이다. 가끔 나도 딸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부족한 아빠지만 참으로 행복했다.

"요즘은 왜 돈을 버는지 생각해 봐요.

돈 버는게 즐거워서? 즐거운지 모르겠어요.

저는 필요해서 벌어요

우리 아이들이 사회에서도 마음껏 뜻을 펼칠 수 있게, 사업 실패 자금을 만들려고요.

마음껏 원을 펼치고자 해도 실패 시 금전 손실이 걱정되어 장사든 뭐든 원대로 못할 수 있잖아요.

저는 딱 한 번 첫 실패의 미천은 부담해 주고 싶어요.

실패도 자산이니까요.

실패하지 않고 사는 삶은 안전할지는 모르나 아쉬움이 남는 삶이죠.

내 한계치까지 안하고 타협하고 안정적인 길만 걷는게 아닐까요?

그래서 오늘도 일합니다. "

- 돈을 버는 목적이 아이들의 실패의 미천이라니.. 정말 대단하단 생각을 한다. 어쩌면 아파트의 전세 비용, 매매 비용을 대주는 것보다 더 가치 있는 일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리고 이런 도움이 아이들이 더 고마워할지도 모르겠다.

  • 이 글은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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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아 키우기
최임경 지음 / 경임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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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아이의 행동으로 함께 긴장하고, 함께 마음 아파하며 읽었습니다. 엄마의 끊임없는 사랑과 믿음으로 아주 잘 성장한 영훈이를 응원합니다. 어쩌면 문제아는 없지만, 조금은 다른 것을 문제아로 바라보는 어른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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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역사의 쓸모 2 - 고려 시대 ~ 조선 전기 어린이를 위한 역사의 쓸모 2
최태성 지음, 신진호 그림 / 다산어린이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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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도서 #어린이를위한역사의쓸모 #최태성 #큰별쌤 #리뷰어스클럽 #다신어린이




[한줄평]

역사를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에 대해 아이들과 함께 보기 좋은 책으로 추천합니다.

[100자서평]

역사란 표면적으로 지나간 일들을 기록해 놓은 것입니다. 하지만 왜 역사를 배워야하는지는 아이들이 잘 알지 못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그랬고, 지금도 알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저는 아이에게 성적을 위한 역사의 기록을 외우는 것이 아닌 역사를 배우는 진정한 의미를 알려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저는 저는 역사를 그저 하나의 수업으로 생각하면서 공부했습니다. 그 때문에 역사는 항상 어렵고, 외울 것이 많은 어려운 암기 과목이라는 편견으로 역사를 바라보았습니다.

하지만, 책에서 이야기하듯이 지난간 사람의 삶을 통해 나의 삶을 채워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학문으로써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습니다. 아직 초등 2학년이 이해하기에는 어려움도 있지만, 아빠가 옆에서 하나하나 설명해주면 아빠의 생각을 덧붙여 전달하였습니다.

[본문]

"하나를 주고 둘을 얻는 방법 - 서희의 협상"

  • 아이들에게 협상이라는 것이 쉽지 않은 조율입니다. 자신이 가진 것을 모두 얻지 않은 한 손해를 봤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겁니다. 하지만, 역사 속에서 협상이라는 것이 어떤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 알려줍니다. 소손령이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해 생각을 해본다는 것이 바로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태도가 우선되어야하고, 그 후에 서로 도움이 되는 선택을 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가끔은 육아를 하다보면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진 제안이 오갈 때가 있습니다. 그 기울림은 분명 부모가 원하는 방향으로 주로 흘러가죠. 하지만, 아이는 자신의 이야기를 적절하게 표현하면서 자신도 원하는 것을 이야기하고 얻을 수 있는 힘을 가져야합니다. 이런 협상의 좋은 사례를 역사 속에서 알게되었습니다. 아이는 앞으로 살아가면서 협상이 필요한 순간을 많이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 때마다 이 서희의 협상을 생각하면서 서로 Win-Win 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 냈으면 합니다.

"세종대왕은 왜 한글을 만들었을까요?"

- 아이가 살아갈 세상은 지금 부모세대가 상상하지 못 할 새로운 세계가 펼쳐질 것입니다. 아마도 디지털 세계라는 것은 조선에서 한글이 만들어진 것과 같은 큰 변화일 것입니다. 이런 변화를 이끌어가기 위해선 어떤 마음을 가져야할까요? 이 책에서는 편견과 고정관념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편리하고 배우기 쉬운 한글이라는 것을 꺼려하는 최만리와 같은 사람이죠. 새로운 시대를 살아갈 아이에게 어떤 마음을 가져야할지 생각하게 되는 좋은 가르침이였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실패"

- 아이는 어릴 적부터 이순신 장군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역경 속에서도 나라를 위해 싸우고, 어려움 속에서도 엄청난 승리를 이끌어 나라를 지켜냈던 분으로 말이죠. 하지만, 나라를 지켰다는 결과에만 치중하여 그 과정 속에서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는 큰 관심을 가지지 않은 듯 합니다. 이 책에서는 아이들이 커가면서 경험하게될 어려움과 실패가 아이들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는 희망을 선물해줍니다. 어려움이 닥쳤을 때 이순신 장군을 생각하면서 그 어려움을 헤쳐 나갈 힘을 얻게 될 것이라 생각해봅니다.




  • 이 글은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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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역사의 쓸모 2 - 고려 시대 ~ 조선 전기 어린이를 위한 역사의 쓸모 2
최태성 지음, 신진호 그림 / 다산어린이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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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에 대해 아이들과 함께 보기 좋은 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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