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월드 큐 9 - 꿈을 위한 노력, 석세스Q 두뇌월드 큐 9
이수겸 글, 비타컴 그림 / 소담주니어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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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두뇌월드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우주, 하지만 때때로 약해지고 둔해지고 자신의 의지력때문에 두뇌월드는 항상 휘험에 빠진다. 언제나 주변의 큐와 아라 특별 초대 손님 Q들의 도움으로 위기를 이겨내는 우주의 이야기가 9권 꿈을 위한 노력이라는 부제로 나왔다. 8권에서는 유재석Q를 볼 수 있었기 때문에 9권의 특별 손님이 가장 궁금했었다.

 

석세스Q가 네가로에게 잡혀가고 우주는 두뇌월드를 구하기 위해 학생회부회장 선거에 나서기로 한다. 교장선생님과 여러 친구들의 후원으로 당선 초입에 들어서지만 비호의 태클로 당선유력했던 우주에게 위기가 닥친다. 우주의 두뇌월드 속에서 문제가 생기는데 큐들이 하나같이 빵빵해진 풍선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다. 부회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우쭐대며 으스대고 거들먹거리던 우주의 모습이 바로 두뇌월드에 영향을 끼치는데.....

 

진정한 성공이란 자신이 만족하는 위치에서 자신이 만족하는 일을 하는 거라며 특별 초대손님의 조언을 받는다. 처음에는 의도하지 않았지만 자신의 부회장 당선이 유력해지만 자연스레 잘난척 할 수 있겠다는 우주의 마음이 고스란히 두뇌월드에 영향을 미쳤고, 우주의 당선이 유력해지자 비호는 우주의 탈락을 바라며 사건을 터뜨린다. 사건의 중심에 있는 우주는 중대한 결정으로 두뇌월드의 위험과 자신의 위기에서 벗어난다.

 

MBC재능무한대를 재능 개발 학습 만화로 재 탄생된 <두뇌월드 큐>는 내 자신을 알고 나와 친구들과의 관계는 물론 성공적인 내가 되기 위한 과정을 쉬운 만화로 그려진 것이다. 모든것이 엉망진창이었던 우주의 두뇌월드가 하나 둘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고 자신만의 멋진 두뇌월드를 완성해가는 모습이 그려지고 있다.

 

재능을 개발하고 아이들의 성공을 바라는 많은 부모들에게도 필요한 가이드북을 별첨으로 아이들 스스로가 무엇을 잘하는지 어떤 능력이 있는지 그 능력을 개발하고 꿈을 이루기위해 한발씩 내딛는 좋은 지침서가 될듯하다. 어렵게만 들리는 재능개발, 성공이라는 단어들이 두뇌월드를 통해 조금은 쉽게 들리는 듯하다.

 

엉망이 되고 있는 스포츠큐, 휴먼큐들의 모습...공부따위 다 필요없어~~라고 뛰쳐나간 우주의 두뇌월드는 앞으로 어떻게 될지....10권이 궁금해진다. 네가로들에게서 구해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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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장자 상상에 노닐다 10대 고전으로 날다 3
김정빈 지음, 김덕호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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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고전으로 날자 세번째로 장자에 관한 책이다. 공자와 손자에 이은 장자로 청소년들을 위한 고전을 만화로 풀어내었다. 사상을 만화로 풀어내어 쉽게 이해하도록 하였지만 역시나 철학은 어렵고 이해를 필요로 하는 것 같다. 중국의 사상가와 그들의 사상을 학창시절에도 가장 어렵게 생각을 했던 것 같다. 무조건 외워야했던 그들의 사상이 만화로 볼 수 있어서 조금은 쉽게 다가오는 듯 하다.

 

<장자 상상에 노닐다>는 총 5교시로 이루어져있으며 장자의 생애, 사상, 해설(내편,외편,잡편)으로 장자의 사상을 풀어내었으며, 마지막에 고전블로그 장선생의 원전읽기를 별도로 두어 만화로 풀어내었던 원전을 직접 보며 다시 한번 배울수 있게 한다. 각 교시가 끝나면 10대를 위한 멘토링코너를 두어 10대 청소년에게 일러주고 싶은 말들을 해주고 있다.

 

만화라고 해서 너무 편안하게만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장자의 생애와 얽힌 에피소드와 역사를 볼 수 있음은 물론 그가 남긴 사상속에서 배울 점을 만화속에 가득 품게 했다. 그가 남긴 많은 말들과 생각들이 한권의 책속에 요약정리된듯하다.

 

요즘은 학습만화가 너무도 즐비하다. 부모로서 어떤걸 선택해야할지 난감한 경우도 많이 있고 후회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10대 고전으로 날다 시리즈는 남다르다. 흥미위주의 만화가 아니라 효율성이 우선인 책이다. 딱딱한 한자로 이루어진 사상가들과 그의 제자들이 남긴 생각과 행동들을 쉽게 만화로 볼 수 있어 지루하지 않고 익힐 수 있어 좋았다.

 

작은일에 얽매이지 않으며 큰 생각을 했고, 욕심을 과감히 버릴 줄 알며, 나라를 위하는 마음뿐이었던 그들의 사상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던것같다. 가끔은 딱딱한 문체에서 벗어난 만화로 또 다른 매력속으로 빠져보는 것도 괜찮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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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수학 A-4 - 유아
월드김영사 엮음 / 월드김영사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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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학습지만 하는 딸에게 수학의 개념이해정도는 학습을 시켜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지만 너무도 많고 방대한 학습지 시장에서 어떤게 좋을지 무척이나 고민을 했었다. 아이의 수준과 학습지 수준을 제대로 맞추는것도 사실 너무도 힘든일인듯했다. 이왕 시작하는것 처음부터 시작해보려고 똑똑수학 A단계를 만나게되었다. 어느정도 숫자를 읽을줄은 알지만,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어서 가장 기초를 선택했다.

 

똑똑수학은 A단계부터 현재 D단계까지 출간되었지만 E~J단계까지는 출간예정이라고 한다. 시중에 출간되고 있는 많은 학습지와 비슷한 단계로 각각 단계별로 5~6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A단계는 1~30까지의 숫자세기와 길이, 양, 무게, 분량, 패턴에 이르는 가장 기초적인 수학의 기초학습에 관련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가 만난 단계는 A-4단계이다.

크기, 길이, 높이, 무게를 비교하고 위와 아래 왼쪽 오른쪽을 알고 넓이 양 개수 굵기를 비교하며 모양의 분류는 물론 패턴을 익히는등 다양한 내용의 주제로 이루어져있다. 총 4주의 학습 분량으로 각 단원마다 표준완성시간과 날짜를 두어 매일매일 조금씩 학습하도록 하고 전체적인 학습 일정 또한 관리 할 수 있도록 했다. 책의 제목처럼 똑똑수학의 지름길이 바로 꾸준한 학습일테니까.

 

A단계는 아이의 수준보다 조금은 쉬워보이지만 단계가 높여가면서 학습을 한다면 어느새 아이의 수학의 기초는 탄탄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숫자와 글자를 쓰는 운필력과 집중력, 기초 수학 학습능력양상을 목표로 하고 있는 <똑똑수학>은 아이에게 지루하지 않는 수학의 길로 안내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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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게르와 선사 움막 색동다리 다문화 시리즈
김민선 지음, 지영이 그림 / 정인출판사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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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찬이는 몽골에서 온 어머니를 둔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이다. 이제는 다문화 가정이 많이 보편화 되어서인지 그다지 낯설은 풍경은 아니지만 시장이나 마트를 가더라도 꼭 보이는 다문화 가정아이들을 이상하게 처다보게 된다. 아직도 많은 시선들이 그들을 우리와 같은 이웃이라는 것보다 다른나라사람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어 아이들이 많이 힘들어한다고 들었는데 이제는 우리도 달라져야한다.

 

 몽골은 우리나라와 이웃해있기 때문에 비슷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 역사속의 많은 페이지들이 몽골과 함께 하고 있어 더 가깝게 느껴진다. 몽골뿐만 아니라 다문화가 보면화 되어 있기에 이제는 우리 고유의 문화와 다른 나라의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선진문화를 이루어나가야하는것이 우리의 숙제이다.

 

다문화 가정인 수찬이가 가족과 함께 선사유적지 나들이를 하면서 몽골의 유목문화와 관련된 유물들을 보면서 꿈을 꾸게 되는데..가족들의 공동체 생활과 함께 하는 힘에 대해 알려준다. 몽골의 전통집 게르를 보면서 형제간의 우애는 물론 함께 하는 공동체 생활, 선조들의 지혜를 볼 수 있었다.

 

<색동다리 다문화시리즈>는 서로를 이해하고 어울려 사는 사회를 위해 만든 출판사 고유의 시리즈 이름인데, 여기서 색동다리는 강의 양쪽을 이어주는 무지개를 이른다고 한다. 한국문화와 외국문화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이 시리즈는 다문화가정을 아직도 낯설어하는 많은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그들의 문화를 체험하고 학습을 통해서 함께 이해하고 더 나은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함께 실린 사진과 자료들을 보면서 몽골의 전통집 게르와 한국의 전통집과 공통점을 지니고 있는 사실에 놀랐다. 유목민이었던 몽골문화를 조금은 더 알게된듯하다. 앞으로 어떤 나라의 문화가 소개될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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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잡는 초등교과 어휘사전 개념 잡는 초등 사전
신경식 지음, 우지현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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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공부에 열을 올리고 있는 아들은 늘 질문이 많다. 호감은 뭐냐, 풍습은 뭐냐등등 이런저런 단어의 궁금증이 폭발하고 있다. 한자를 조금 익히다 보니 자연스레 단어의 한자 조합이 궁금해졌고 어떤 한자들로 이루어졌는지를 물어보는통에 가끔은 당황을 하기도 한다. 컴퓨터와 사전은 늘 아이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연결로이다. 우리 국어는 70% 이상이 한자어로 이루어져있다는 사실은 많이들 안다. 그렇기에 아이들이 한자공부 열풍이 일어나는 듯하다.

 

모든 교과의 개념을 이해하려면 한자는 반드시 필요한 과목이다. 하지만 아직 어린아이들이 한자 시험에 더 중점을 두어 실제적인 개념이해가 되지 않고 시험을 위주로 공부를 하여 오히려 개념이해와 한자가 따로 노는듯한 기분도 들기도 한다. 큰아이의 경우가 바로 이 경우이다. 한자는 제법 많이 알고 있지만 실제로 한자어의 쓰임과 이해는 잘 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서 한자 공부도 제대로 해야한다는 생각이 든다.

 

많은 아이들이 초등교과를 배우면서 가장 어려운 것이 바로 개념의 이해일테다. 듣도보지도 못한 단어로 그 개념의 세부적인 이해까지 바라니 아이들은 더욱 힘이들테다. 물론 한자어를 알면 조금은 쉽게 다가올테지만 한자어가 가지고 있는 속뜻 이해까지는 힘이들어 더욱이 아이들이 교과를 이해하는데 어려운 점이 생기는 것 같다.

 

<개념잡는 초등교과 어휘 사전>은 기존의 사전과는 조금 틀리다. 초등 교과에 나오는 주요 단어들을 뽑아내어서 한자어의 설명은 물론 비슷한 말, 단어가 가진 속뜻, 한자의 음과 뜻을 설명해놓고, 예를 들어 어떻게  그 단어아 쓰이는지등 그림과 함께 간단하고 명쾌한 해석이 있어서 아이들이 궁금했던 한자 어휘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고 있다.

 

한자어는 국어뿐만아니라 모든 교과어에 접목이 되어 있는데 어휘사전에서는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도덕, 예체능으로 구분하여 초등1학년부터 6학년에 이르는 교과목의 주요 어휘를 실어 두어 한자사전이나 국어사전에서 찾는 것보다 더 쉬운 이해는 물로 간단하게 찾을 수 있어서 더욱 편리한듯하다.

 

초등교과에 나오는 한자어가 만개가 넘는다고 한다. 빈도수가 높은 한자어를 위주로 수록된 <개념잡는 초등교과 어휘사전>을 통한다면 어려워지는 교과서가 조금은 쉽게 느껴질것 같다. 함께 공부의 흥미는 물론 성적도 오른다면 일석이조이겠지요. 초등1학년에 필요한 교과어휘는 많이 없어서 아직은 큰 활용도가 없었지만 앞으로 아이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될 책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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