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피로를 10분의 스트레칭으로

<파자마 다이어트>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파자마 다이어트 - 슈퍼모델 에이미의 잠들기 전 10분 스트레칭 ㅣ 파자마 시리즈
에이미 지음, 김태준.이현지 감수 / 비타북스 / 2010년 2월

원푸드 다이어트 같은 음식 다이어트에서 부터 요가나 스트레칭에 이르는 운동 다이어트까지 많은 다이어트를 해왔던 것 같다. 효과를 본 것도 있고 효과를 보지 못하고 실패를 돌아간것도 많다. 다이어트의 성패는 의지라는 결론이다. 수많은 유혹을 뿌리치고 자신과의 싸워야함으로 의지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  

 

파자마다이어트 제목이 정말 재미있다. 말그대로 파자마를 입고 다이어트를 한다고 한다. 아침저녁 이부자리에서의 10분 스트레칭은 의학계 전문가들도 추천하는 건강 운동법이라고 한다. 잠자기 전 10분의 스트레칭으로 다이어트가 과연 될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아이들과 책속의 스트레칭을 했더니 땀이 절로 나고 무거웠던 몸이 가벼워진 것 같다.

 

잠자기 전 스트레칭이라서 그런지 힘들고 어려운 스트레칭이 아니라 하루생활로 뭉쳐진 근육과 신경 여기 저기를 풀어주는 운동으로 가득차 있다. 뭉쳐진 다리근육, 컴퓨터나 고정된 자세로 어깨와 허리통증을 완하시켜주는 스트레칭들도 있어서 직장인들에게도 유용할 듯 하다. 책을 받고 아이들이랑 즐기면서 함께 하니 엔돌핀이 절로 도는 것 같았다.

 

책속에는 요일별 관리하는 스트레칭법과 내몸에 맞는 디톡스 스트레칭, 미용, 기능성등 다양한 스트레칭법이 소개되어 있는데, 쉬운 설명과 체크포인트로 운동을 하면서 놓치기 쉬운 것을 잡아주고 있다.

 

잠들기 전 10분 스트레칭은 하루의 피로를 풀게 도움을 주기도 하고, 만성 증상인 변비, 불면증, 소화불량 같은 증상들도 개선이 된다고 하니 앞으로 꾸준한 스트레칭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스트레칭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는 않아 효과를 증명하지는 못하겠지만, 어느 정도 뭉쳤던 어깨, 묵직한 허리통증같은 증상이 조금은 사라진듯해 앞으로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