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력 공부 - 혼란한 세상에 맞설 내공
김종원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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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8 내가 안다고 생각하는 것과 그것을 타인에게 설명하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그 대상을 온전히 장악한 사람만이 누구나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깊이를 더한 설명을 할 수 있다.

P213 무언가를 발견해서 설명할 수 있게 되면, 당신은 그걸 아주 많은 사람에게 전할 수 있다.

P218 쓰지 않고 하루를 보내면 잠들기 전에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다

P224 생각의 성장을 이끌지 못하는 독서는 그저 시간을 낭비하는 행위일 뿐이다.

P225 많은 정보를 가진 사람이 아니라 필요한 정보를 분별할 능력을 가진 사람이 최후의 승자가 된다.

P235 독서를, 읽기를 위한 읽기로 생각하면 곤란하다. 도입부는 작가의 정신 세계로 연결된 통로다. 통로에서 숨은 길을 찾아 작가의 세계에 접속하겠다는 강한 의지로 읽어야 한다.

P236 주인공의 시선으로 나의 삶을 바라보아야 비로소 우리는 자신에 대한 통찰을 할 수 있다.

P238 지금 하지 않는다는 것은, 영원히 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선언과도 같다. 지금 해야 할 정도로 소중하지 않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뒤로 미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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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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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72 우리는 자신이 이미 파악했다고 생각하는 대상으로부터 아무것도 더 알고 싶어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해는 "앎의 끝이 아닌 시작"이다.
창조를 논하면 자꾸 완전히 새로운 것을 찾으려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창조는 발견이 아닌 새로 연결하는 데에서 시작한다.

P173 그리스에 "동물은 자신의 기관에 의해서 가르침을 받는다. Animals, we have been told, are taught by organs."라는 격언이 있다. 동물은 스스로 자기 가능성을 확장하지 못하고 신체 기관의 제어를 받는다는 의미의 격언에 괴테는 한 줄을 더 했다. "그러나 인간은 자신의 기관을 가르치고 그것을 지배한다. I would add, and so are men, they can also team their organs in return." 시력이 좋다고 대상을 빈틈없이 관찰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것처럼, 인간의 능력은 신체적 능력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지 않는다. 얼마나 자신을 제어하며 주체적이냐에 따라서 보고 듣고 느끼는 수준도 달라진다.

P174 우리는 스스로 이해한 것만 타인에게 이해시킬 수 있으며, 타인을 이해한 만큼 자신의 진심을 전할 수 있다.

P177 자신의 인생이 늘 제자리라고 생각한다면 자신의 과거에 했던 판단을 다시 보는게 좋다.

P187 열줄을 읽는 것보다 한 줄을 열번 생각하는 게 낫다.

P196 작은 집 하나를 건축할 때도 섬세하게 표현한 도면이 필요한 것처럼 짧은 문장 하나를 이해하려면 그 안에 존재하는 구조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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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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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47 몸으로 직접 겪은 지식이 아니면 우리는 그것을 다른 분야로 변주할 수 없다. 이론으로만 알거나 지식으로만 쌓은 것들을 변주하기 위해서는, 일상에서의 실천이 필요하다

P160 인간의 삶 속에서 영원한 것은 없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그렇기에 번창할 때 지나치게 기뻐하거나 역경 속에서 지나치게 우울해 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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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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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25 언어는 서로 다른 세상이 서로에게 관여하고 교류하며 매 순간 바뀌어 그 생명력을 키워나간다. 같은 단어를 1년 이상 같은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면 둘 중 하나다. 남들과 구별되지 않는 죽어버린 일상을 살고 있거나, 세상의 명령을 그대로 따르는 노예가 되었거나

P126 인생을 바꾸려면 가장 먼저 자신이 가장 자주 오래 존재하는 공간에 변화를 줘야 한다. 인간의 생각은 공간을 바꿀 수 없지만, 공간은 인간의 생각을 쉽게 바꿀 수 있다.

P128 ‘몸이 머무는 공간’과 ‘만나는 사람과의 공간’을 당신이 원하는 목적에 맞게 바꾸라. 아무도 바라보지 않을 때 여기 뭔가 있다는 생각으로 유심히 바라보며 몰입하는 사람을 곁에 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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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5 약간 거리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뭔가를 배우기 위해서는 조금 가까이 다가서는 용기도 내야 한다. 다가가지 않으면 알 수 없으니까. 거절당하고 실망할 용기를 내고 조금 더 다가가서 읽자. "거절을 받아들이는 용기가 사랑을 만든다."

P99 언어와 공존하며 생각하는 사람은 문제를 바라보는 자기 생각이 분명해서 명확한 근거로 상황을 바라본다. 그 덕에 시간을 두고 관찰하며 깨달은 지혜로 문제를 풀지만, 고민만 하는 사람은 상황을 바라보는 분명한 자기 생각이 없이 그냥 바라만 본다.
생각한다는 것은 목적이 분명하다는 뜻이다. 그들은 결론을 향해 어떤 방향으로 달려갈 것인지 속도를 어떻게 조절할 것인지 세세한 것들까지 합쳐서 생각한다.

P100 "우리는 언어와 싸우고 있다"
타인과의 싸움에서 각종 무기가 될 자격증, 세상과의 전투에서 장점이 될 수많은 역량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언어 수준이다. 우리는 그들의 자격증과 각종 역량이 아닌, 언어와 싸우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과 세상을 앞서가려는 노력은 결국 패배로 끝나고 만다. 경쟁은 그래서 우리에게 늘 고통을 준다. 사람과 세상을 앞서려는 마음을 접고, 공존하려는 마음으로 ‘언어’라는 말의 등에 올라가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방향을 틀어야 성장하면 살아갈 수 있다.
"상대의 분노를 글로 표현할 수 있다면 그의 분노를 잠재울 수 있고, 세상의 흐름을 말로 설명할 수 있다면 스치는 세상의 뒷덜미를 잡아채 원하는 곳으로 방향을 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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