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력 공부 - 혼란한 세상에 맞설 내공
김종원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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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5 약간 거리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뭔가를 배우기 위해서는 조금 가까이 다가서는 용기도 내야 한다. 다가가지 않으면 알 수 없으니까. 거절당하고 실망할 용기를 내고 조금 더 다가가서 읽자. "거절을 받아들이는 용기가 사랑을 만든다."

P99 언어와 공존하며 생각하는 사람은 문제를 바라보는 자기 생각이 분명해서 명확한 근거로 상황을 바라본다. 그 덕에 시간을 두고 관찰하며 깨달은 지혜로 문제를 풀지만, 고민만 하는 사람은 상황을 바라보는 분명한 자기 생각이 없이 그냥 바라만 본다.
생각한다는 것은 목적이 분명하다는 뜻이다. 그들은 결론을 향해 어떤 방향으로 달려갈 것인지 속도를 어떻게 조절할 것인지 세세한 것들까지 합쳐서 생각한다.

P100 "우리는 언어와 싸우고 있다"
타인과의 싸움에서 각종 무기가 될 자격증, 세상과의 전투에서 장점이 될 수많은 역량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언어 수준이다. 우리는 그들의 자격증과 각종 역량이 아닌, 언어와 싸우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과 세상을 앞서가려는 노력은 결국 패배로 끝나고 만다. 경쟁은 그래서 우리에게 늘 고통을 준다. 사람과 세상을 앞서려는 마음을 접고, 공존하려는 마음으로 ‘언어’라는 말의 등에 올라가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방향을 틀어야 성장하면 살아갈 수 있다.
"상대의 분노를 글로 표현할 수 있다면 그의 분노를 잠재울 수 있고, 세상의 흐름을 말로 설명할 수 있다면 스치는 세상의 뒷덜미를 잡아채 원하는 곳으로 방향을 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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