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할머니 얘기, 운명의 장난 ( by twist of fate)은 양면적 이라고 한다. 할머니는 엘리베이터걸을 하다가 협소공포증을 겪은 후 다른 일을 하면서 재작년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만났다고 한다.
P31 "재작년 그 사람이 죽을 때까지 우린 53년을 같이 살았어. 남편을 만난건 내 삶에서 가장 큰 축복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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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살 것인가 - 우리가 살고 싶은 곳의 기준을 바꾸다
유현준 지음 / 을유문화사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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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60 도시 고밀화와 사회 진화는 어느 정도 연관이 있다고 보인다. 도시의 고밀화는 신흥계급을 만들고 사회의 민주화와 진화를 이루어 낸다.

P373 우리는 건축과 도시를 만들때 건축물 자체보다는 그 공간 안에서 이루어질 사람들의 삶의 모습에 초점을 맞추어서 생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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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살 것인가 - 우리가 살고 싶은 곳의 기준을 바꾸다
유현준 지음 / 을유문화사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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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55 뇌과학자 이대열에 의하면 생명의 중요한 진화과정에서 자주 등장하는 매커니즘이 ‘분업과 위임’이라고 한다. 다세포 생명체가 등장할 때 체세포와 생식세포 사이에서 일어나는 분업을 들고 있다. 생식세포와 체세포가 분업을 하면서부터 생명체의 진화속도가 빨라질수 있었다.

P357 생식세포처럼 종교 권력은 수천년간 별로 변한 것이 없다. 반면 체세포가 많은 진화를 하듯이 정치는 민주주의, 삼권분립, 시민혁명 등을 거치며 많은 진화를 이루어 온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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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살 것인가 - 우리가 살고 싶은 곳의 기준을 바꾸다
유현준 지음 / 을유문화사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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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13 병렬로 연결되어야 힘을 발휘하는 데, 그게 안 되니 인간은 대신 ‘언어’를 개발했다. 언어를 통해 다른 사람의 뇌와 네트워크를 이루기 시작하면서 문명이 발생했다. 이후 다른 지역 다른 시대의 사람과 연결되기 위해 ‘문자’를 발명했다. 인류 문명의 발생에 큰 공헌을 한 언어와 문자는 이처럼 사람의 뇌를 병렬로 네트워크시키는 발명품이자 케이블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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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살 것인가 - 우리가 살고 싶은 곳의 기준을 바꾸다
유현준 지음 / 을유문화사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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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69 (조선 총독부 건물의) 원래의 계획은 이전이었으나 아쉽게도 조선총독부는 돌로 지어진 건물이 아닌 콘크리트 건물이어서 부서버릴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P279 지금의 건축적 제약은 더 재미나고 창의적인 건축을 위한 준비과정이라고 보고 싶다. 제약은 획일화에서 벗아날 수 있는 기회일지도 모른다.

P296 평화적 시스템이 없어지면 폭력적 방법이 나타날 수 밖에 없다. 폭력적 댓글과 시위를 비판하려면 평화적 사다리가 있어야 한다.

P297 영화 <블랙 팬시> 속 주인공은 마지막에 "현명한 자는 다리를 놓고, 어리석은 자는 벽을 쌓는다"라고 말한다. 멕시코와 미국의 국경에 벽을 세우고 있는 트럼프한테 들으라고 하는 소리 같다.

돌궐의 명장 톤유쿠크는 "성을 짓는 자는 망하고 길을 만드는 자는 흥할 것이다."라는 말을 했다. 소통하는 자가 발전하고 성장할 것이라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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