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몰입을 이끄는 공부 대화의 기술 -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동기부여 대화법
유정임 지음 / 길벗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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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함은 결코 사람을 배반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수도 없이 체험하며 맨땅에 헤딩하길 여러 번. 이런 나의 주도적 자신감은 습관으로 이어지며 뭘 해도 해낸다는 자궁심으로 이어졌다. 그래서 내가 받았던 대로 아이들에게도 늘 무한 지지를 보낸다. 해! 해봐! 넌 뭘 해도 잘할 거야." (p.127)



우연히 초록창에서 보게 된 짧은 영상하나. 악뮤가 가수가 될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한 이야기였다. 수현님의 "오빠의 어떤 잠재력을 터트린 것은 인정이라고 생각해요."라는 문장하나가 그렇게 마음에 메이더라. 결론적으로는 작가가 되지는 못했지만, 마흔이 넘도록 책을 곁에 두고 사는데에는 아빠의 지지와 응원이 컸던터라, 나 역시 아이를 응원하는 엄마로 살 수 있었음을 또 잠시 잊었던 것. 그 찡한 마음은 유정임의 『자발적 몰입을 이끄는 공부 대화의 기술』을 읽으며 한층 더 "그래, 내 아이를 가장 응원할 수 있는 사람은 나다"라는 생각을 깊이 하게 되었다. 


『자발적 몰입을 이끄는 공부 대화의 기술』은 부모의 잔소리나 통제가 아닌, 대화가 아이를 스스로 공부에 몰입하게 만든다는 것을 바탕에 둔 책이다. 사실 공부는 아이가 스스로 해야한다는 것은 우리 모두 알지만, 우리는 종종 강압적으로, 부모의 불안을 주입하지 않나. 그러나 이 책에서는 초등, 중등, 고등 등으로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맞는 대화법을 제시해주며 순차적으로 자기효능감, 공부동기, 흔들리지 않기 등의 다양한 잠재력을 끌어내도록 돕는다. 물론 나처럼 초등학생 엄마때부터 이 책을 읽고 아이와 대화하는 연습을 할 수있다면 가장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실제경험을 기반으로 카이스트와 서울대에 진학시킨 경험을 풀어낸다. 단순한 이론이 아닌, 실제 부모와 아이의 대화, 질문을 담고 있어서 배울 것이 꽤 많았다. 개인의 경험과 사례에 의존한다는 한계는 있을 수 있으나 아이와의 대화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각 가정의 스타일에 맞게 적용한다면 도움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또 부모가 대화의 기술이 없다면 적용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한계가 있긴 하나. 그런 노력을 통해 아이의 자발성을 키워줄 수 있다면 충분히 가치있는 노력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자발적 몰입을 이끄는 공부 대화의 기술』은 자녀를 교육함에 있어 ‘잔소리 대신 대화’를 제시하는 것으로, 자녀와의 관계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교육학적 근거가 다소 부족하여 이것이 진짜 모든 가정에서 학습으로 이어질 수 없을지는 몰라도, 아이와의 대화, 아이와의 관계개선에는 분명 큰 도움을 주리라 생각이 들었다. 사춘기에 가까워진 아이를 키우다보니, 질문으로 아아의 공감과 생각을 이끌어 낼 수 있으리라는 생각에 "성장하는 대화법"으로 도움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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