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는 안 가르쳐주는 업무 센스 - 전체 프로세스를 꿰뚫는 87가지 일의 기술
이동조 지음 / 경이로움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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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일할 때는 논리적으로 상대방이나 의사결정자를 설득해야 할 경우가 많다. 제안, 의견, 아이디어를 논리적으로 설득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짝을 찾아 서로 연결하면 된다. 논리를 구축하는 대표적인 짝은 '원인-결과', '기준-결정', '전제-판단', '주장-근거', ;'증명-예시', '추세-예측' 등이다. (p.51~52) 

 

 

나는 어느새 14년 차 직장인이다. 심지어 학업의 종료와 동시에 취업하여, 아이를 낳기 5일 전까지 근무하고, 아이가 200일도 되기 전에 복직했던 “일 욕심”많은 직장인이었다. (지금은 그 욕심을 많이 덜어냈다. 내가 아등바등 욕심낸다고 잘 되는 게 직장생활은 아니더라. 지금은 '복합기'를 꿈꾸지만 '옛날 버릇이 문득문득 나와 자제하려 노력하는, 뼛속까지 일꾼'을 담당하고 있다.)

 

직장생활에서 요구하는 기술은 참으로 다양하지만, 아무래도 으뜸은 '업무능력'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이왕이면 그냥 능력보다는 '업무 센스'를 갖춘다면, 더욱 수월하면서도 성과 높은 결과를 낳을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회사에서  가르쳐주는 업무 센스』는 일잘러에 필수적인 책이 아닐까 싶다. 일잘러 양성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는 책, 회사에서  가르쳐주는 업무 센스』를 소개해본다. 

 

회사에서  가르쳐주는 업무 센스』는 말 그대로 신입부터 경력자까지, 일잘러가 될 수 있는 87가지 일의 기술을 다루고 있다. '일 통찰과 혁신기술', '업무향상기술', '커뮤니케이션 기술', '조직문화 이해 기술', '자기 창조기술' 등 회사생활의 전반적인 부분에서부터 디테일까지 빠짐없이 다루었다. 

 

회사에서  가르쳐주는 업무 센스』의 첫 장인 '일 통찰과 혁신기술'에서는 위기와 변화에 대응하는 방법을 다루고 있다. 일을 장악하는 법, 일의 우선순위 정하는 법, 업무 직관력을 높이는 법, 마인드맵 활용법, 데이터 댐 구축법 등 업무 마인드를 다지는 기술을 다루고 있었다. 두 번째는 '업무 향상 기술'은 제목처럼 주어진 일을 완벽하게 해내는 법을 다루고 있다. 이 장에서는 정말 실무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만날 수 있었다. 기획안 작성에서부터 사업계획서 쓰는 법, 고객 분석 방법, 재무계획, 업무계획 등 내일 당장 써먹을 기술을 꼼꼼히 다루고 있어 무척이나 도움이 되더라. 

 

그러나 개인적으로 『회사에서  가르쳐주는 업무 센스』에서 가장 큰 도움을 받은 것은 3장과 4장이었다. 직장생활도 사회이기에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과 조직문화를 이해하고 건강한 조직을 향하는 방법들을 다루고 있어서 업무의 심리적인 측면에 많은 도움을 얻었다. 

 

소위 '일머리' 좋은 직원의 비법을 고루 담은 책, 『회사에서  가르쳐주는 업무 센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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