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돈 버는 비즈니스 글쓰기의 힘 - 한 줄 쓰기부터 챗GPT로 소설까지
남궁용훈 지음 / 리텍콘텐츠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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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원석이 깨지고 다듬어져 찬란한 보석이 되듯, 막연한 생각은 독서라는 활동으로 깨어지며 구체적 질문으로 다듬어집니다. 생각의 파편들은 보석의 파편과 달리 또 다른 생각의 씨앗이 됩니다. 생각의 씨앗은 또 다른 질문으로 커갑니다.

“모르는 것을 물어보라. 의문을 갖는다. 반문하라”

이것들이 질문의 씨앗이 됩니다. 더 많은 질문이 생기면, 독서와 강의로 질문의 해답을 찾습니다. 이 과정을 반복할 때 자문자답하며 생각을 다듬습니다. (p.70) 

 

 

근 30년째 욕심내는 것이 있다. 글을 잘 쓰고 싶다는 것. 나는 30년째 한결같이 잘 쓴 글의 주인이 되고 싶지만, 여전히 머리에 맴도는 말들과 후에 읽으면 후회가 남는 문장들이 많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이건 평생 포기하지 못하고 안고 갈 나의 욕심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그러면서도 나는 글쓰기를 가르치는 책을 자주 읽지 않는다. 이것은 아이를 미술학원에 보내지 않는 것과 같은 이유인데, 그나마도 있는 창의력마저 획일화되거나 사라져버릴까 두려워서다. 그러던 차에 『평생 돈 버는 비즈니스 글쓰기의 힘』이란 책을 선물 받았다. 만약 이 책이 단순히 글을 쓰는 스킬만을 가르치는 책이었다면 나는 읽지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채팅 GPT나 논술, 독서기록 등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발췌독이라도 하자는 마음으로 책을 펼쳤다. 

 

『평생 돈 버는 비즈니스 글쓰기의 힘』은 글쓰기의 기본을 다지는 7가지 방법, 글을 쓰는 스킬 9가지, 고난도 글쓰기 스킬, 실전 글쓰기 비법, 비즈니스 글쓰기 로드맵, 챗GPT글쓰기 등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사실 글을 쓴다는 것을 이렇게 “몇 가지 방법”으로 말할 수 있으려나 하는 부정적인 시선도 다소 있었으나, 『평생 돈 버는 비즈니스 글쓰기의 힘』안에는 무척 세부적인 이야기가 잘 담겨있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글쓰기를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이 이 책을 읽는다면 글에 대한 기본개념과 스킬을 고루 얻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가장 흥미롭게 읽은 부분은 챗GPT에 대한 부분이었다. 이제 챗GPT를 배제하고는 '앞으로의 무엇인가'를 이야기하기 어려워진 세상이기에 궁금함도 두려움도 많은 영역이 아닐까. 챗GPT를 기반으로 한 글쓰기, SNS 활용, 자기소개서 등에 대해 자세히 담고 있어 많은 도움을 얻었다. 

 

『평생 돈 버는 비즈니스 글쓰기의 힘』은 간결한 문장과 잘 짜인 로드맵이 무척 돋보이는 책이다. 자기 생각을 글로 써보고자 마음먹었는데 방법을 모르겠다면, 『평생 돈 버는 비즈니스 글쓰기의 힘』을 통해 다양한 스킬과 정보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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