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을 위한 레이 달리오의 원칙 - 일과 삶의 성공을 위한 나만의 원칙 만들기
레이 달리오 지음, 조용빈 옮김 / 한빛비즈 / 202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피드에 '나만을 위한 레이 달리오의 원칙'을 올리니 이 책은 무엇인지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아 제대로 소개해드려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나만 알고 싶은 비법이 가득하지만, 나도 잘되고, 너도 잘되고 하는 세상이 좋은 세상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제가 레이 달리오의 비법이 가득한 이 책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자 일단 레이 달리오만으로도 충분히 강렬한데, 이 새빨간 표지라니. 이 정도 강렬함이면 어떤 목표를 세우더라도 다 이룩해낼 수 있을 거 같은 자신감이 팍팍 생기죠. 반쯤 가린 하얀 띠지를 벗기면 온통 새빨간 이 녀석. 이미 컬러만으로도 크리스마스 선물로 완벽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은 단순하지만 명확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앞쪽에는 우리가 왜 자신만의 원칙을 가져야 하는지, 또 그러한 원칙을 세우기 위해 우리가 우리 자신을 어떻게 알아야 하는지에 대해 찬찬히 짚어줍니다. 아직 해보지는 않았지만 나를 명확히 알 수 있는 테스트 사이트도 제공하고 있고, 목표를 구체화하는 여러 가이드를 제공하기에 터무니없는 것이 아니라, 실천 가능한 무엇인가를 설정할 수 있게 돕습니다. 군데군데 내가 직접 생각한 바를 적을 수 있게 되어 있어, 이것을 찬찬히 따라가기만 해도 2023년을 더욱 알차게 살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 팍팍! 

 

개인적으로 매우 좋다고 느낀 점은 나를 그래프상에 표현하게 하는 것이었는데, 자신을 객관화하여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나에 대해 구체화하고 계획하는 것에 큰 도움이 되는 느낌이랄까요? 아무튼, 내 자신을 보다 단순하게, 감정을 빼고 바라볼 수 있는 것 같아 매우 좋습니다. 

 

또 군데군데 레이 달리오의 메모를 엿볼 수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영상보다는 텍스트, 디지털보다는 아날로그에 가까운 사람이다 보니 많이 메모하고 기록하는 스타일이라 그 메모들이 더 친근하게 느껴지고, 직관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소주제 중의 하나인 '인생의 여정에서 당신과 사랑하는 사람들의 위치를 파악해야 한다'라는 말이 마음에 팍 꽂혔는데 아마 그것은 우리가, 매일매일을 살면서도 무엇을 목표로, 어떤 방향을 향해 사는지 잊고 살 때가 많기 때문은 아닐까요?

 

레이 달리오의 말처럼 나의 원칙은 타인에게, 타인의 원칙은 나에게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협력하게 하는 요소가 될 수 있기에 이해가 넘치고 소통하는 사회를 위해, 올해 크리스마스 선물은 '나만을 위한 레이 달리오의 원칙'이 많이 오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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