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식 일러스트 기반 미술교육 아노락(Anorak) : 공원 - ISSUE 1 영국식 일러스트 기반 미술교육 아노락(Anorak) 1
아노락 코리아 편집부 지음, 김미선 옮김 / 아노락코리아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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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꼬마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오리고, 붙이고, 그리고, 색칠하고, 스토리를 만드는 등의 손 놀이 등의 취향을 고스란히 반영한 매거진, '아노락'. 지난번에 핑크색 '친절'버전에 이어 '아노락(Anorak) : No.1 공원' 편을 소개하고자 한다. 

 

아노락(Anorak) : No.2 친절 리뷰 (https://blog.naver.com/renai_jin/222802241607)

 

아노락은 매우 다양한 매력을 가졌는데, 상식, 유머, 시사, 음악, 과학, 요리까지 매우 다양한 부분을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어 재미있고 예쁘게 학습이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스토리를 아이들이 직접 만들고, 연결해볼 수 있어 책으로서의 가치도 충분하며, 일러스트 역시 너무 예뻐서 아무 데나 붙여도 멋진 작품이 된다. 

 

이번호 '공원'은 세계각국의 다양한 공원을 만나기도 하고, 우리집 근처의 공원지도를 직접 그리기도 하는 등, 매우 다양한 과제를 수행했다. 또 동물과 나무에 대해 이야기해주어 아이의 호기심을 채워주었는데, 특히 재미있어 했던 건 두근두근 요리 교실! 내용물이 바뀌긴 했으나 우리집에서도 나름 감자파이를 만들어보며 즐거워했다. 엄마가 고른 최고는 '신나는 말말말!' 빈둥둥이나 화들짝 등 다양한 단어를 배우고 사용해보았다. 또 암호만들기로 각종 암호문을 만들어보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단순히 읽고 끝나는 독서를 벗어나, 아이들이 직접 생각하고 참여하는 책들이 많아지니 아이의 생각도 점점 다채로워진다. 무더위에 코로나, 그리고 개인 사정 등, 아이들이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여러 가지 이유로 탓만 하면서 보낼 것이 아니라 집에서도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다양한 것들을 아이와 만나면 아이의 세상이 조금씩 자란다. 예쁘고 재미있으면서도 창의력과 생각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책, 아노락! 벌써 세번째 이야기는 어떤 스토리가 담길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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