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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별을 타고 온 외계인 인체동화 세트 (전13종) - (세이펜 기능 적용, 세이펜 미포함 구성)
별똥별 / 2016년 1월
평점 :
품절
최근 우리집에서 가장 왕성하게 읽히는 책은 “인체동화”다. 처음에는 <오르다첫발견>으로 몸의 명칭, 인체의 기초지식을 그저 “노출”했고, 다음으로는 동 출판사의 성교육동화책으로 인체에 대해 쉽게 접근하게 했다. 최근 아이는 호기심이 매우 왕성한 단계라, 이때쯤 인체동화를 노출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별똥별인체동화>를 보여주었다. 역시나 대단한 관심! 심지어 우리집에는 인체나 과학관련 전집이 3종 더 있다. 그런데도 관심집중!
일단 아이가 가장 관심을 가진 책은 똥! <똥을 잘 누고 싶어>라는 솔직하고 발칙한 제목의 이 책은 아이가 책 표지만으로도 즐거워하며 그림구경을 했고, 내용을 읽으면서는 고개를 끄덕이며 흥미로워했다. 어린이집에서 직장, 대장 등을 이야기했다니 그 학습효과는 말 하지 않아도 충분하리라. 다음으로 관심을 가진 것은 <별걸 다 하는 소중한 뇌>. 이 책은 읽은 후에 우리가 똑똑박사님이 될 수 있는 것은 다 뇌님 덕분이라며 극존칭까지 써서 뇌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더라. 사실 엄마인 나도 모르고 지나칠 수 있던 내용을 매우 재미있고 상세히 설명해주어서 다양한 공부가 가능했고, 주제도 눈, 뇌, 치아, 몸, 뼈 등 아이들이 직접 알고, 이해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것이라 쉬운 접근이 가능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일러스트는 매우 익살스럽고 재미있어서 다소 딱딱할 수 있는 인체, 과학에 대한 내용을 한층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했다.
사실 세상에는 좋은 인체책도 과학책도 많다. 하지만 너무 어렵거나, 너무 딱딱하거나, 또 너무 쉽거나, 너무 내용이 없거나 등, 그때그때에 필요한 정보와 재미를 제공하지 못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도 명백한 현실이다. 개인적으로 별똥별의 인체동화는 5세~7세쯤 아이들이 인체나 과학에 대해 흥미를 보이기 시작하고, <엄마 이건 왜?>를 많이 할 때에 아주 적합한 책이라는 생각을 한다. 아이들이 매일 따라다니며 이건 왜, 이건 뭐야, 뭐 때문에, 왜 라고 외치기 시작했다면 이때에는 이렇게 호기심을 자극하고 정보를 줄 수 있는 책이 가장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넘치게 어렵지 않고, 적당한 문장과 내용으로 아이들도 쉽게 받아들일 수 있고, 익살스러운 일러스트로 다양한 재미까지 얻을 수 있는 <별똥별을 타고 온 외계인> 심지어는 세이펜도 되니 이 얼마나 좋은 책인가! (왜인지 이해할 수 없지만 저렴하기까지 함. 출판사 적어도 기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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