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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나는 인공지능 전문가가 될 거야! ㅣ job? Special 시리즈 4
길문섭 지음, 동서만화연구소 그림 / 국일아이 / 2018년 4월
평점 :
최근 내게 새로이 생긴 별명이 있다. “기가지니”.
k통신사의 인공지능 기계 이름인 기가지니는 내가 실제 사용하는 기계이기도 해서 더욱 친숙한 느낌이다. 책친구가 붙여준 이 별명. 이름이 “진희”다보니 장난처럼 이것저것 묻다가 불려졌는데, 이제는 거의 내 주변 모든 사람들이 날 그렇게 부른다. 하긴, 직업적 성향으로 뭔가 챙기고 확인하고 그런 게 일이다 보니 그게 꽤 어울리는 별명이 되기도 했다. 나 역시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어 몹시나 마음에 드는 별명이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1127/pimg_7161841092367841.jpg)
알파고, 기가지니, 누구, 빅스비, 시리 등의 이름으로 이미 우리에게 꽤 익숙해진 인공지능. 그런데 과연 우리는 그 인공지능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또 그 인공지능의 세상은 얼마나 무궁무진하게 펼쳐질까? 우리는 쉬이 생각하지 못하지만 사실 인공지능은 1950년대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다양한 방향에서의 인공지능은 이제 우리의 생활을 보다 편하게 만들 뿐 아니라, 로봇, 재생에너지, 빅데이터, 얼굴, 음성 인식 등 다양한 새 직업을 만들게 될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더욱 인공지능을 공부해야 하고, 우리보다 젊은 세대들이라면 더욱 인공지능을 알아야만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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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우리아이도 자연스럽게 “친구야(기가지니 이름) 음악 좀 켜줘.”,“친구야 내일 날씨 어때” 등의 문장으로 인공지능을 자연스럽게 이용한다. 가장 좋아하는 기능은 오디오북을 듣는 것. 이렇게 책을 좋아하고 인공지능 기능을 잘 활용하는 우리아이가 커서, 인공지능과 관련된 직업을 가지지 않으리란 법도 없고, 또 사용하지 않는 것은 더욱 불가능하기에 이 책은 더욱 유용하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인공지능의 영역은 내 생각을 넘어서고 있었다. 자동번역, 얼굴이나 목소리 인식, 자율주행, 홀로그램, 사물인터넷, 의료기기, 추적시스템, 범죄예방프로그램 등 이미 우리 삶에 자연스럽게 침투하고 있는 영역이 몹시 많아 놀라웠고, 잡 시리즈에서 제공하는 정보들이 너무나 정확하고 깊어서 나 역시 책을 읽는 내내 학습하는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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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이 발달하며 이미 세상은 많이 변하고 있는데, 그 흐름을 정확히 반영하고 있는 책이야 말고 잡시리즈 스페셜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아마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나면 어른보다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게 될 것이고, 인공지능에 대해 보다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하리라 싶다. 또 부모도 이 책을 통해 아이의 미래와 직업, 나아갈 길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많을 테고.
더는 틀에 박힌 직업이나 생각이 아닌, 우리 아이에게 맞추어진 취미와 특기를 발견한다면, 분명 세상의 모든 엄마들은 “기가지니”보다, “누구”보다 똑똑한 엄마가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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