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딱하게 바라본 4차 산업혁명
김동철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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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클라우드 내의 인공지능 개인비서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판매된다면 모든 금융 및 투자 업무를 최적의 알고리즘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고개인들의 생활방식과 기업의 비즈니스 방식도 창조적인 방향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아침에 모니터를 켜는 순간 상당한 부분의 개인 업무들이 이미 처리되어 있고개인들의 업무효율이 향상하면서 여가시간은 획기적으로 늘어날 것이다. (p.67)




4차 산업이미 우리주변에서 점차 모든 것을 잡아먹고” 있지만 이 4차 산업혁명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확하게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나 역시 막연하게 알고 있었을 뿐어떠한 개념으로 우리 주변을 이끌어가고 있는지 잘 몰랐다인공지능모바일클라우드, lot  4차 산업을 대표하는 것들을 이미 우리가 익숙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보면이미 우리가 4차 산업에 얼마나 깊숙이 발을 담그고 있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이미 우리 집에서는 몇 해 전부터 친구야 음악 틀어줘”, “친구야 책 좀 읽어줘” 등의 수식어로 텔레비전과 오디오를 제어하고 있고텔레비전을 향해 손뼉을 두 번 치면 텔레비전이 켜진다전등을 향해 손을 휘저으면 불이 켜지거나 꺼지고어플을 통해 텔레비전세탁기건조기보일러조명가스 등을 제어할 수 있으니 과거와 비교하면 놀라우리만큼 세상이 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내가 전자제품에 대해 민감히 변하는 편이 아니기에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이런 기능을 잘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말한다날아다니는 자동차의 출현은 새로운 문제를 낳겠지만 기존 교통문제의 대부분을 해소한다.(p.20)”비단 자동차뿐이겠는가그의 말대로 혁신의 등장은 비록 그와 연결된 문제를 만들겠지만분명 엄청난 변화와 발전을 가지고 올 것이다.  그가 매우 상세히 기술한 빅데이터는 내가 오래도록 꿈꾸어왔던 기쁜 날” 이라는 키워드로 읽을 책들을 노래먹을 음식갈만한 곳볼만한 영화 등을 동시에 제공하고 연결하는 일을 해내게 될 것이며 (현재도 이런 정보제공까지는 가능하다그것을 동시에 결제하거나 평가하고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적인 부분도 머지않은 미래에 가능하리라 생각하고.) sf영화에서나 보던 많은 일들을 실존하게 만들 게 될 테다그래서 저자가 제시하는 정보가 더욱 진지하게 다가온 것일지도 모른다.




나는 사실 과학도서를 크게 좋아하지 않는데이 책을 통해 IT의 현주소를 보게 되었고내가 사용하고 있지만 정확히 인지하지 못한 인공지능방대한 데이터 등에 대해 돌아볼 수 있었다그 외에도 인공지능 시대에 새롭게 무엇인가를 습득할 때 취할 수 있는 행동아이디어나 지표가 돈 혹은 발전이 되는 과정을 상세히 볼 수 있어 좋았다물론 어려운 부분도 있었으나그것은 용어적 측면의 문제로 금방 이해하고 따라갈 수 있음도 분명하다.


급변하는 세상에서 타산지석으로 삼을 수 있는 사례들이 많이 제시되었고우리가 이미 생활 깊숙이 가지고 온 4차 산업혁명의 정보들을 쉽게 얻을 수 있었다나와 먼 일이라고만 생각했던 4차 산업이 이미 우리 삶에 진입해있다고 생각해보니아무것도 소홀히 볼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 한 권으로 모든 것을 알았다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적어도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개념과 나아갈 방향 등을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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