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에 그림 - 아이의 첫 순간에 기록되는 엄마의 성장일기
나유진 지음 / 다독임북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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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하는 일상이 소중해졌습니다

특별할 것 없는 하루지만 우리에겐 매일이 새로운 날이니까. (저자의 말 중에서)



 

 

아 이렇게 따뜻한 책이라니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따뜻하고 눈시울이 붉어졌다

책이 특별히 감동적이라서 좋았던 것도 있지만

우리가 지나온 시간들이 오버랩 되어 더욱 좋았다

우리 아이와 내가 겪었던 날들평범하지만 우리에게는 매일이 달랐던 그 시간들이 

다 눈앞에 훤하게 보여서 너무나 행복한 마음이 되었다.

 




이 책이 특히나 좋은 이유는 우리아이 정도의 또래를 초점에 담고 있다

사실 아주 어린아이혹은 이미 커버린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담기 때문에 

종종 우리아이 또래의 경우는 갈피를 잃어버리거나

어떤 엄마들은 태어난 감동과 엄마의 지속적 노동에 대한 권태로 

4살 정도의 아이들을 방치 아닌 방치하는 경우가 있는데그런 마음을 꽉 잡아준다

지금이 얼마나 소중한지 잊지 말라고하루하루를 반짝이게 살라고.

 




읽는 내내 가슴이 뜨거웠던 책문득 잠든 아이의 얼굴에 사랑한다고

너 때문에 행복하다고 말해주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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