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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행복한 수채화 캘리그라피
박나미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9년 5월
평점 :
품절
캘리그라피는 정답이 없기 때문에 단어에서 벗어나
2줄 이상의 캘리그라피를 구상하다보면
어려움을 느끼기 마련입니다.
(...) 캘리그라피를 구성할 때는 가독성과 조형의 아름다움,
글씨가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와 이미지 담기,
독창성을 갖춰서 쓰도록 노력합니다. (p.54)

글씨를 잘 쓰고자 하는 열망은 참 오랫동안 가라앉지 않는다.
몇 년이 지나도 여전히 나는 예쁜 손글씨를 쓰고 싶다.
벌써 몇 권이나 읽었는지, 몇 권이나 따라 썼는지도 모를 정도다.
못 쓰는 글씨는 아니지만 그럼에도 나는 그 열망을 꺼뜨리지 못해,
그렇게 나는 또 한권의 캘리그라피 책을 펼쳐들었다.

이 책은 수채화를 기반으로 한 캘리그라피 도서인데,
인상 깊었던 점은 ㄹ을 정말 여러 방법으로 쓰고 있었던 점이다.
사실 글씨를 써보면 ㄹ만 잘 써도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 된다.
그래서 나는 더 집중할 수 있었고 흥미가 높았다.

또 수채화를 이용해 실생활에 쓰일 캘리작품을 만든 것도 그랬다.
가랜드나 스티커, 책갈피 등 우리가 실질적으로 사용하는 물건들을 만들다보니,
선물용을 만들어 선물하면 매우 의미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기법이 너무 많아 좋았다.
사실 이 책은 완전 초보자보다 붓을 잡는 법,
글씨를 쓰는 법 정도는 익혀둔 이들에게 유용하리라 생각된다.
기초 테크닉보다는 실질적인 작품에 이용할 수 있는 테크닉이 많이 소개되기 때문이다.
나는 잘 쓰지는 않지만, 열심히 글씨를 써온 덕분인지
여기 나오는 방법으로 이런저런 작품을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무엇을 만들지도 고민해보고.

캘리그라피 역시 많이 써볼수록 는다고 하니,
이 책을 펼쳐놓고 많이 연습하고 많이 공부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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