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 셀프 트래블

미국 서부 셀프 트래블 - 나 혼자 준비하는 두근두근 해외여행, 2019-2020 최신판 ㅣ 셀프 트래블 가이드북 Self Travel Guidebook
조은정 지음 / 상상출판 / 2019년 5월

선인장 정원, 동백나무 정원, 중국 정원 등 14개의 테마로 꾸며져 있어 볼거리가 많다. 

그중 가장 추천하고 싶은 곳은 장미 정원과 티 룸으로 

유럽 영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아름다운 외관과 내부가 인상적이다. 

애프터눈 티 혹은 식사를 즐기면서 

창밖의 아름다운 장미를 바라보면 마치 꿈을 꾸고 있는 것만 같다. (p.139)

사실 처음 미국서부라는 제목의 여행책을 만났을 때, 

나는 정확히 어디가 서부인지 생각해내지 못했다. 

이 책을 보고난 지금? 로스엔젤레스와 샌디에이고, 라스베이거스, 

샌프란치스코, 시애틀 등 우리가 흔히 아는 곳들이 서부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 아름다운 풍경과 발전된 도시의 모습에 한동안 넋을 놓고 사진을 구경했다. 

당장 미국에 갈 계획이 없는데도 이렇게 아름답게 느껴지는 사진들을 

미국에 갈 사람들이 본다면 심장이 쿵쾅쿵쾅 거리지 않을까 생각한다.

늘 그렇듯 상상출판의 여행서적은 실질적이라 좋다. 

실질적인 내용가 사진이 담겨있어서 여행지에서 환상이 깨질 일이 없고, 

실제 여행에서 이용할만한 곳들을 상세히 알려주어 크게 도움이 된다. 

또 도움이 될 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을 같이 제공하기에 

실질적으로 여행갈 때 “써먹을 책”이 된다. 

또 헤시태그도 나열되어 있어, 요즘 젊은 층이 많이 사용하는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에도 대입시켜볼 수 있으니 더없이 좋다.

부록으로 달린 맵북도 매우 유용한데, 

지도와 노트를 가지고 다니며 표시하고 기록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겠다. 

쉽고 알찬, 그러면서 친절하기까지한 셀프트래블. 

오늘은 이 책을 통해 미국을 여행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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