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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 119 레시피
문성실 지음 / 상상출판 / 2019년 5월
평점 :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하면
냉장고 속 자투리 채소와 식재료를 맛있게 요리하기에 좋아요. (p.192)
요즘 나는 1주일에 3번 가량은 에어프라이어를 쓰는 것 같다.
간단한 감자튀김부터 만두 굽기, 피자, 계란빵 등 다양한 요리를 하고 있다.
솔직히 이야기하면 조리에 가까운 이 요리들은
실제 접시에 담긴 “비주얼”만큼은 요리 수준의 결과물을 나타내기에
걸핏하면 에어프라이어에 온갖 것들을 넣고 있는 거다.
기존 에어프라이어 레시피북이 약간 식상해져 갈 무렵,
새로운 에어프라이어 레시피 북을 보게 되었다.
사실 중복되는 요리도 있고, 평생 해먹지 않을 듯 한 요리도 있지만,
이렇게 레시피북을 한두 권 가지고 있으면
마치 내가 당장이라도 요리천재가 될 듯 한 착각이 든다.
물론 요리를 해야 천재가 되는 건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 책에는 에어프라이어 고르는 법부터 관리법,
재료에 관한 이야기가 잔뜩 담겨있으니 고르기만 하면 된다.
넣기만 하면 끝인 요리부터,
간식과 야식, 채소요리, 반찬, 홈베이킹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하는 책이다보니 매우 실용적이다.
실제 아이와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이 다양하여
나는 당장 내일부터 이 책의 요리들을 하나씩 해볼 수 있겠다.
사실 요리를 잘한다는 것은 “그럴듯한 음식”을 만드는 솜씨도 포함하는 개념이겠지만,
가족들이 먹고 행복해지는 음식을 하는 걸 것이다.
그런 면에서 우리 집에서는 나는 요리사가 맞는 것 같다.
오늘도 에어프라이어로 음식을 하며 아이와 책 읽을 시간은 벌고,
즐겁게 밥은 먹었으니 말이다.
이 레시피 북은 단순히 우리 집 음식을 심폐 소생할 뿐 아니라,
우리 집 독서시간도 살려주는 고마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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