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종이접기 - 따라하면 디즈니 친구들 완성
이시바시 나오코 지음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9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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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만으로도 아이들의 관심을 끌 책이다.

모아나, 미키, 푸, 라푼첼, 도날드 등 우리가 흔히 아는 캐릭터들이 총 집합!

사실 디즈니라고 하면 아이들에게 일단은 성공하는 보증수표기 때문에

이 종이접기책을 사신다면 분명 관심끌기는 성공이다. 


물론 종이접기를 하자면 엄마가 도울 것도 많고 

온 집이 어질러진다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두뇌발달 가성비"가 매우 높은 활동이 종이접기 아니겠는가!

실제로 종이접기는 두뇌발달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손가락을 움직이기에 근육발달에도 좋고,

책에서 본 것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과정에서 공간감각도 생긴다.

그 뿐이랴. 잠시도 가만히 앉지 못하는 아이들은

엉덩이를 딱 붙이고 앉아 이것을 만드니 이 얼마나 대단한 가성비인가!

(심지어 너무 예뻐서 가심비도 자랑함)



이렇게 귀엽게 페이지를 소개하니, 아이가 직접 페이지를 고르기에도 좋다. 

각각 페이지에도 귀여움이 넘쳐나서, 우리 꼬맹이는

"미키랑 미니도 만들고 푸도 만들고 싶어." 라며 눈은 공주님들을 바라본다. 

결국에는 다~ 갖고 싶다는 말인듯 하다. 




저 귀여운 자태라니! 만들다보면 엄마가 더 빠져이는 미스테리~

아이와 앉아 종이를 접다보면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 모른다. 



비록 다소 못생긴 푸지만 우리는 푸를 완성했고, 미키를 완성했다.

아이는 디즈니친구들의 이마에 어린이집 스타일로 이름쓰기를 요청했다.

그리고는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다. 

소중히 푸를 간직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담아보았다. 


우리집에서 2시간이나 가지고 논 이 책은, 

아마 아이가 우리아이보다 조금 더 크다면 훨씬 더 잘 이용하게 될 것 같다. 


그리고 또하나, 이런 종이접기를 하다보면

사실 얼굴을 똑바로 그리지 못해 망치곤 하는데, 

이 책에는 얼굴을 그리는 가이드도 제공하고 있어 더욱 좋다. 





책의 단점 : 난이도 표시가 각각의 페이지에 없는게 좀 아쉽다. 

             엘사와 안나는 어디로 갔나요! 

책의 장점 : 디즈니 주인공들이 너무 예쁘게 접어진다. 

             억지스러운 종이접기가 아니라 정말 디즈니종이접기다!

책의 활용 : 아이들과 디즈니사의 책을 읽은 후 활용하면 정말 좋을 듯!

             다양한 접기로 인형을 만들어 인형극으로 활용해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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