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를 해치는 맛있는 유혹 트랜스 지방
안병수 지음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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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해치는 맛있는 유혹 트랜스지방]

 

 

표제부에서 '내 아이를 해치는..'이 문구만으로도 족히 읽지 않으면 안

강한 이끌림에 읽어내려간 책은 어느 새 나를 공포에 휩싸이게 해 놓고

있었다.

아무런 힘도 들이지 않은 채 그렇게 나를 한없이 무력하게 만들어 버렸다.

내 가족을 위해 나름 곧잘 음식을 정성들여 한다했거늘 이것 앞에서 나는

뒷통수를 힘껏 가격당한 느낌으로 점점 몰입해 갔다.

그 지독하고 고약한 그것을 알기 위해서 말이다.

두 얼굴을 하고 우리 식단에서 알게모르게 침입한 불청객보다 더한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울만큼의  반갑지 않은 그것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쳐 그것에

서의 해결로를 우리는 찾아야 한다.

흔히 트랜스지방하면 우리가 편리성을 추구하면서 초간단에 익숙해지는 생활에

의하여 찾아 먹는 것들에서 많이 볼 수가 있다.

그 예로 아이들이 좋아라하는 피자,팝콘,튀김류등에 많이 있는 것을 알면서도

정작 극장을 가거나 야외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먹거리란 사실로 볼때

우리 건강과 직결된 식생활 전반적인 문제가 심각함을 깨우쳐 주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라 한다.

그러고보면 대중매체라는 것이 우리들의 삶에 절대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종종 접하긴 하나 그와 관련된 도서를 찾아읽기는 다소 드문 일이라 생각하는

반면 근래에 참살이를 추구하는 현대인들에게 있어서 잘 먹고 잘 사는 것에

주핵심은 단연코 '먹거리'이다.

그런데 그것은 우리 뇌의 60%를 구성하고 있으며 우리 몸을 구성하는 필수

성분인 동시에 우리 몸을 파괴하는 그야말로 양면성을 지니고 있었다.

그런 이유에서 우리가 그것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는 활로는 2007년 12월

부터  주요가공 식품에 트랜스지방산 함량 표시제가 시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허나 그것으로 우리는 완전한 안전권에 들어서지 못한다.

이유인즉 불포화지방산인 식물성 기름을 가공식품으로 만들 때 산패(기름의 열화

현상이며, 이것은 공기 속의 산소/빛/열/세균/효소/습기 등의 작용에 의하여

유지가 화학변화를 일으킴으로써 생기는 현상)를 억제하기 위해 수소를 첨가

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지방산이기에 그렇다하여 알고서 안 먹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게다가 그것을 과다섭취하게 될시에는 비만과 심장병을 불러오기도 한다고 한다.

바로 몸 속 호르몬의  균형이 일정치 못하고 불규칙해지기 때문인데 이로 인해

혈관이 뻣뻣해지는 동맥경화 증상까지도 침범해 온다는 사실에 끔찍하기만 할

뿐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생선은 거의 찜류 형태로 한다.굽거나 튀기는 것은 남편때문에

피하고 있는 반면에 삼겹살은 내가 좋아라하는데 책에서 본 바로는 이것에서

받은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으리만큼 놀라웠다.

앞에서 말한 모든 것을 통틀어 생활습관병의 주범인 그것이 생태계에서 순환하고

있다는 것은 이러한 것들에서 얻어진 추측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만큼 자연계에서

쉽게 분해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자연계의 불포화지방산보다 훨씬 안정된 형태를 유지하면서 검질기게 악화되어

가고 있음을 우리는 즉시해야만 한다,바로 지금!


급변화 하는 사회 속에 편리성과 간편함을 쫒다가 우리의 몸을 마냥 쓰레기


통으로 취급하는 신세가 되어버릴지도 모르는 위험천만한 상황에서 현명한

대처법과 식품서이니만큼 안전한 요리법을 각자에 알맞게 재구성해야 할

시기가 아닌가 싶다.

 

그 맛있는 유혹이

우리의 뇌와 심장을 멈추게 하고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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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 - 선생님도 놀란 인물뒤집기
휘트니 스튜어트 지음, 정지현 옮김 / 도서출판성우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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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

 

동양을 빛낼 이름,20세기의 혁명 지도자,대룩의 붉은 별이라는 수많은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그는 오늘날 13억의 인구가 오성홍기를 가슴에 새길 수 있게 한 중국의 

아버지이다.

' 쩌둥'이라는 것은

동양을 빛내다라는 뜻을 담고 있고 이는 그의 아버지가 마오쩌둥이 가문을 빛내 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지었지만  그것은 곧 20세기 현대 중국사의 전환점에 있어서 커다란 별이

되어 중국에서 그만의 신화를 만든 인물이기도 하다.

비록 농삿꾼의 아들로 태어나긴 했으나 자애로운 어머니의 앞선 가르침과 함께 여섯 살

때부터 아버지의 농사일을 도왔다고 한다.

허나 어릴 적부터 게으르고 반항적이여서 학교 생활에 적응치 못하고 가출까지 서슴치 않는

걸 보아 그는 역시 남달랐다.

열 여덟 살의 마오는 드디어 정치와 혁명에 대해 숨통을 트고 있었다.

불합리한 아버지에 맞대응하며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며 자기만의 고집스럽게 개척하는

동시에 학생회장이 되어 신민학회라는 학생단체를 만들어 정치 활동의 자리로 활용하면서

자신이 일궈 보고 싶은 것들을 하나하나 이뤄가고 있었다.

한때 동아시아의 병들고 약한나라라 조롱받던 중국을 인민의 힘으로 다시 세우고 진정한

정치사상가로 혁명가로 거듭남에 있어 불어닥친 고난과 좌절을 오로지 그가 부르짖던 실천론을

통해  보여준 인물이기도 하다.

또한 이상적이기보다는 현실적인 감각에 능한 정치적 역량과 집권등을 보면서 그가 일궈 놓은

성공들로 인헤 인민의 꽃을 피우고 인민의 열매를 맺게 한 국부이였지만 그런 그에게도 치명적인

과오가 있었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싶은 아쉬움이 자리하고 있다. 

실상 역사적으로 '인물'에 대한 전기는 일대기적 구성을 원칙으로 삼는 경우가 허다하다.

허나 '선생님도 놀란 인물..'에서는 평전에 가까운 듯 하다.

이유인즉 마오가 이룬 업적에 초점을 맞춰 기술한 점이 부각되어 보인다.그래서인지 큰 아이가

읽으면서 넘기는 장이 수월하게 넘어가면서 문장체가 지루하지 아니하고 요약체여서 그런지

이해를 구하는데 있어서 상당한 효과를 누리게 하는  장점을 지녔다.

대개들 위인이라 하면 뻔한 스토리 구성이 책을 펼치기 전 그려지곤 하기에 무언가 색다른

시도라치면 더 자세히 읽게 되는 버릇이 있다.마지막에 마오의 연대기와 용어해설은  책을 읽기

전에 앞서 읽었을때 마오를 앎에 있어 구체적인 내용 이해를 할 수 있을 듯 하다.

 

그렇게 큰 별 마오 주석의 시신 앞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었다.

그는 아직도 중국의 역사에서 지지 않을 큰 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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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반란을 막아라! Go Go 지식 박물관 26
김수경 지음, 정성훈 그림 / 한솔수북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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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반란을 막아라!]

 

내 어릴적 유일하게 기억나는 로봇은 단연 로봇 태권V다.

그때부터  사람의 형상을 한 인조인간을 알았으며 로봇의 동작 역시 실제

인물의 동작을 기초로 하여 작화되어서인지 행여 로봇 태권V가 뛰어오르며

옆차기등 뛰어난 태권도 동작을 선보일때면 우리는 그 모습에서 시선을 뗄

수 없는 강한 이끌림에 사로잡히기도 한 때가 있었다.

지금 21세기엔 그것보다 더한 사람과 다를 바 없는 인공지능 로봇들이 연이어

개발되어 나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도 했으며 더 나아가 인간의 일상 속에서

이루어지는 생활사에도 깊숙히 침범해 오는 지금 우리는 고도의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미래지향적인 건설적인 연구를 진행해 가고 있는 현실 속에서 또

다른 이면에는 인간은 창조자로 로봇은 피조물로 본다면 이 피조물에 의한 

반란을 창조자가 당한다면? 여기 '로봇,반란을 막아라!'에서 언급하듯이 그

피조물이 반란을 일으킨다면 어떻게 막을 것인가

다소 억지스러우면서 가능성이 없지도 않은 이야기 같기도 하다.

이 질문에 큰 아이가 내게 답문하기를

'인간이 로봇을 만들때 나쁜 감정을 갖는 기능자체를 억제해 놓고 좋은 쓰임으로 만들어

놓았을텐데'.하면서 절대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 호언장담을 한다.

그도 그럴것이 로봇을 주제로 한 영화를 보노라면 로봇은 로봇인 것이다.

그렇다하여 픽션이라고만 간주하기엔 지금 현실은 다양한 기능을 갖춘 로봇들이

만들어지고 있기에 가상이 현실화 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가끔 스치어 지나간 생각을 동화로 담아 내어 아이뿐 아닌 어른들에게도 기발하고 멋진

발상을 할 수 있는 상상력을 제공해 준 인물이 등장하는데.

유능한 로봇박사 한 광석 그는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었으나 형의 도움으로 기계 다리를 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로봇을 만들고 각 대회에 나가 수상까지 하면서

그의 이름을 알리게 된다.

로봇 의 역사를 들춰보면 제1세대는 자동차 회사에서 사람 대신 자동차 부품을

용접하고,페인트칠을 하고,조립하는 일을 했으며 2세대는 1980년 초에 등장하면

서 1세대보다는 조금 더 세밀한 작업을 하는 정도로 발전했으며 3세대는

1980년대 중반에 나왔으며 기존1,2세대와 달리 약간의 지능을 갖고 만들어진다.

지능을 갖췄다해서 그다지 뛰어나거나 생각할 줄 아는 로봇은 아니었다.

허나 4세대 로봇은 달랐다.오늘 날 우리가 보고 느끼고 있는 현대의 로봇은

사람과 닮은 '휴머노이드로봇'이다.

사람 대신 위험한 우주를 탐사하기도 하고 병원에서 수술을 대신하는등 놀랍고

경이롭기까지 하다.

그렇지만 사람을 능가하지는 못한 수준이다.제 아무리 사람이 힘들어 하는

산업현장에서 활약하고 제 역할을 한다지만 그래도 로봇을 만든 것은 인간이기에 확고한

정체성을 가지고 끊임없는 발전과   사회공헌기여도에 지속적인 휘파람을

불게 해 주길 바라면서 더불어 그것으로 인해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만발의 준비 또한

필요한 것이라 생각하면서 로봇에 관한 총체적인 지식을 한 권의 책으로

풀어보는 흥미로운 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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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아, 평화를 믿어라 - 엄마의 전쟁 일기 33일, Reading Asia
림 하다드 지음, 박민희 옮김 / 아시아네트워크(asia network)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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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아, 평화를 믿어라]

 

평화를 달라고

기도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이 짤막한 문구에서  이 책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가에 대해 대략 짐작할 수 있었다.

'림 하다드'

그녀의 이름은 전쟁의 아이면서 두 아이의 엄마이자  레바논 저널리스트이다.

그런 그녀가 비참하고  참혹한 전쟁속에서 유년기를 거쳐 지내온 뼈저리고 가슴 아픈

눈물겨운 사랑가를 사랑비를 가슴에 담은 채 진정 내 나라를 사랑하는 개인으로서 

어머니로서 민족적 양심을 지키며 그 어둡게 드리워진 그림자 밟기를 과감히 오늘을

사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다시금 토해내고 싶지 않은 잔상들을 오롯이 되밟기를 생생하게

기록하고 있는  일기형식을 띄고 있어서인지 읽기엔 다소 수월한 느낌으로 다가왔으나

행간을 옮길때마다 그녀의 가슴 떨림이 세차게 흔들림을 내게까지 전해지는 대로라면

나라면 그 고통을 어찌 이겨내고 감내했을까 싶을 정도로 유독 전쟁의 상처가 많은

레바논을 그녀는 끌어안아야만 했다.

2006년 그 해 여름 레바논의 국기는 뜨거운 태양아래 저 끝 나락으로 떨어지는 운명에

여러차례의 전쟁에 찢기고 찢기어져 가야만 하는 예기치 않은 침공들에 전투기의

공습등에 의해 그들의 삶의 색채는 검디검게 바래져 갔고 이미 멈춰버린 그때에 지금의

내 아들,딸  같은 아이들이 전쟁이란 소용돌이에 휘말려 이유없이 살해당하는 어마어마한

수와 함께 끔찍한 기억들은 레바논을 피로 물들이는 데에 멈출 줄 모르고 보복을 가하는

이스라엘은 미국의 대대적인 군수품 공급과 병력지원에 기세등등했겠지만 그로 인해 

죄없이 죽어간 그들을,그들의 공습을 피해 쫒기는 피난민들은 그렇게 공포와 겁에 질려

아무 힘도 쓰지 못한 채 차갑디 차가운 주검으로 남아야했다.그들의 죽음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그들의 무분별한 공격과 폭력성을 제대로 알려야 한다,지금 내 아들,딸들에게.

 

(여러 해 동안의 경험으로 우리는 이스라엘 사람 한 명의 목숨이 레바논 사람 수백 명의

목숨과 같다는 것을 깨달았어요.그래요,알겠어요.우리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마음대로

학살할 권리가 있는 동물일 뿐이니 우리 동물들은 이스라엘의 공격에 맞서 절대로 그들을

죽이면 안 된다는 걸 이제 우리도 안다고요.

사냥은 사냥꾼들만이 한다는 말이겠죠.)-132쪽 참고

 

레바논 국기를 아는가.아이들 방에 걸린 세계 국기들을 보노라니 그 빨강 색이 내 눈에서

흘러내릴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선명했다.

그 빨강의 의미를 아는가.그것은 외세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순교자의 희생을

담고 있다한다.게다가 흰 색은 평화를 상징하고 그 가운데에 자리잡은 백향목은 불멸성을

의미한다고 한다.

불멸성이라는 이것만으로도 레바논은  전쟁의 상처가 다시 찾아온다해도 절대 사라지거나

없어지지 않을 뜨거운 태양을 품은 영혼을 지닌 나라가 아닌가 한다.

비단 전쟁은 나라와 나라간의 분쟁이 아닌 더 나아가 세계 여러 나라에 미치는 영향들을

생각해 볼때 세계 평화만이 곧 우리들이 살아가는 길이자 최선인 것이다.

 

 

강대국이라서 또는 약소국이라는 이유로 휘둘리거나 짓밟힐 이유가 없는 것이다.

아무리 초강대국 미국이라해도 그들이 꺼려하고 두려워하는 것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그래서일까 9.11테러사건이 터진 후 조지 부시 대통령은 자기네 나라에 미운 털이 박힌

나라 즉,중동.아랍권에게 아주 냉대하며 급기야 전쟁까지 선포하는 미국의 우월주의와

독선적인 결단을 지켜봐야만 했다.



강대국이란 이유만으로 자기들 중심으로 무엇이든 끌어 올 수 있다라는 잘못된 편견을

제발 벗어던지게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할뿐이다.

세계에서 아직 분단국가로 남아있는 우리나라를 되짚어 보면서 전쟁이라는 것은 단지

무기를 들고 싸우는 것이 아닌 인간으로서의  심장을 잃는 것과 다를 바 없는 무모한

행위임을 우리는 깨닫고 뉘우쳐야만 한다.

 

그녀가 말한다.

“아이들아, 평화를 믿어라. 너희 세대에 복수의 고리를 끊어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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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버 가족의 재회 빨간우체통 2
패트릭 왓슨 지음, 트레이시 톰슨 그림, 윤희순 옮김 / 박물관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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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버 가족의 재회]

 

비버를 소재로 한 동화가 수월찮이 볼 수가 있다.

그런데다 아이가 초등학생이라면 더더욱 동,식물에 대해 배운답시고 자료조사등이

과제물로 등장하기에  딱히 비버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나는 그렇게

비버를 알아가고 있었는데...

단,수중생활을 하며 댐 만드는 것에 능하고 겉 모습은 큰 땅다람쥐와 사뭇 비슷해 보이나

뭐니뭐니해도 비버하면 배의 노와 같이 편평한 꼬리와 나무를 갉아서 넘어뜨리기에 그에

맞는 단단하고 튼튼한 앞니가 비버를 떠 올리게 하는  특징인지도 모르겠다.

앞서 두 아이가 먼저 읽고 난 후 내게 나름 느낀 점을 말하던 중

이 책은 동화이면서 미니 백과사전이라 한다.

이유인즉 비버에 관한 궁금증들은 이 한 권의 책에서 최대한 풀 수 있는 배려를 저자는

하고 있는 것이다.

전번적으로 널리 알리어진 비버의 생김새,특징만을 알뿐 그 이상의 비버에 관한 큰 궁금증은

내게 전혀 없었던터라 읽으면서 전혀 몰랐던 내용들에 흥미까지 던져주는 동시에 가장 중요한

환경 파괴 행위가 자연의 생태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또한  인간으로

인해 생태계의 평형이 파괴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이 책은 단순히 동화로 읽히어지기

보다는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는 인간들에게 비버라는 사랑스런 동물을 통해 앞으로

우리가 처한 환경에서 해야 할 일들과 환경지킴이로서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경각심을 고취시켜주고 있다.

차갑고 깜깜한 엿못 속에서  어린 비버 아흐멕이 수면 위로 올라오기 전 물 위로 보이는

시커먼 것을 보고 본능적으로 위험함을 감지하고 온 가족을 깨우기에 이르고 그것은

아흐멕의 엄마가 댐을 고치러 나간 뒤 돌아오지 않는 그때의 광경과 비슷한 느낌을

받아서였다.

그때 엄마가 근엄한 말투로 했던 사람냄새를 기억하라는 그 기억이 더욱 선명해지면서 온

몸이 긴장감에 휘감기면서 그것을 주의깊게 관찰하면서 이내 그것은 낯선 남자이자 착한

사람임을 알아채고 그와 친구가 된다.

비버가 어둠을 좋아하고 혼자 있기를 싫어하고 게다가 수달과는 천적이란 사실은

책을 읽으면서 알아낸 지식이였다.

그 남자는 탐 존슨이라는 실존인물이면서 화가협회의 멤버 중 하나이면서 실제 책에서

그려진바와 같이 카누 호수에서 그림을 그렸고 젊디젊은 나이인 40세에 의문의 죽음을

당했다한다.본문에 아흐멕만 모르고 스쳐지났을뿐 검은 시체가 둥둥 떠 있는 그것이

탐 존슨을 그린 것인가 하는 생각이 잠시 머릿속에서 나를 놓아주지 않았다.

그러던 와중에 이들의 보금자리에 불청객이 나타나면서 아흐멕네 가족은 순식간에

뿔뿔이 흩어지고 마는데.

그렇게 아흐멕은 혼자가 된 것이다.아니 혼자가 아니다.

거기엔 다른 비버들이갈색이나 검은색을 띄는 반면 이 비버는 흰색을 하고 있다는 이유

만으로 연못에서도 늪에서도,흰색 비버를 아는 어디서든 그를 반기지 아니하고 쫒아냈

다는 것이다.그가 무드지아카위스이다.

고아나 다름없는 아흐멕에게 형제애를 불어넣어 주는 깊은 의미가 담긴 이름이였다.

그리고 천적이라고 알고 있는 수달은 아흐멕에겐 둘도 없는 친구처럼 그려지고 있어서

인지 몰라도 사람이든 동물이든간에 절대로 홀로 살 수는 없는 외로움을 이겨내지 못하는

더불어 살 수 밖에 없는 운명을 타고난 것인지도 모를 일이다.

아흐멕은 본능적으로 자연의 순리에 따르는 한 눈에 반한 여자 비버인 크웨젠흐스를 만나

함게 댐을 짓는데 아흐멕보다 더 빠르고 자신감 있게 하는 모습을 보고 존경스러움까지

갖게 되곤한다

사향쥐의 등장과 함께 아흐멕이 집으로 향하는 마음과 가족들을 보고파하는 향수병이

심해지면서 고향을 찾아 나서고 그 과정에서 위협적인 동물들의 습격도 받으면서 방어를

하는 그야말로 적자생존과 약육강식이 함께 존재하고 있었다.

가족을 찾아나선 여행길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그 속에서 스어드는 행복감과

가족의 소중함을 어린 비버 아흐멕을 통해 엿본 가슴 아리고 시린 시간이였다.

 

 

'우리는 꿈에서 보이는 그런 동물들이지.우리의 짧은 인생은 꿈과 같단다'.

이 말이 내게 있어서는 현실에서 비버들이 살 공간들이 위험에 노출되어

혹은 우리 인간에 의해 생태계가 파괴되어 가고 있음에 그들의 설 자리가

없어짐을 우리들은 안타까워만 하지말고 그것을 잘 보존하고 지키려 하는

노력을 아끼지말아야겠단  생각이 깊이 자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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