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하루 - 후회 없는 인생 사용법
류랑도 지음 / 쌤앤파커스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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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하루(후회 없는 인생 사용법)

: 스스로 무언가를 해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해 20여 년 동안 강의와 컨설팅을 해온 ‘류랑도’ 컨설턴트가 찾아낸 ‘완벽한 하루’의 비결과 그 결과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제일 먼저 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좋은 습관 만들기?

멘토 만들기?
자신의 역량 파악하기?
액션 플랜 짜기?

 

 

 

No !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맨 먼저 해야 할 것은, 목표를 정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정확한 목표도 없이 목표를 이루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실패한다.
가장 큰 문제는 목표가 없다는 것에서 해결책을 찾아야 하는데, 왜 실패하는지에 대한 방법적인 것에서 해결점을 찾는다. 어떤 효과적인 방법도 나오지 않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는 법에서 흔히 smart를 이야기 한다.

목표는
Specific : 구체적이고,
Measurable : 측정 가능하며,
Achievable : 달성 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하고,
Realistic :  현실적이어야 한다.
Time : 그리고 마지막으로 목표 달성을 위한 기간이 정해져야 한다는 것이다.

 

어떤 이들은 smart한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지만 기쁨을 누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왜 그럴까? 그 목표가 자신이 원하는 목표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떻게 하면 인생을 의미있고 즐겁게 살 수 있을까?라는 해답을 찾기 위해 스스로에게 자주 물어야 한다.
‘나는 왜 이일을 하는가?’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왜?’에 대한 질문은 스스로를 간절하게 만들며, 이는 성취와 보람으로 직결된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가장 두 번째 큰 요소는 바로 행동이다.
행동이 없다면 그 무엇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사람들은 생각만큼 행동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충족하지 못해 행복하지 않다고 느낀다.
스스로 변해야겠다고 다짐을 하지만 어느새 흐지부지해지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새로운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변화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패할 수 있다.
이 두려움은 인간에게 스스로 한계선을 정해 버린다.
‘어차피 잘 안될 것이니 불필요한 노력은 하지 말자.’라고...
‘아직 준비가 덜 되었다고.’... 라면서 말이다.

 

대중들은 나와 달리 멋진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부러워하지만, 정작 자신의 삶이 현재 상태에서 크게 벗어나는 것에 대하여 두려움을 갖고 행동하지 않는다.
자기 합리화를 하며 지금의 자신을 방어하는 것이다.
인간은 합리적인 존재가 아니라 ‘합리화’하는 존재이다.

 

 

얼마 전에 ‘육룡이 나르샤’라는 드라마를 봤다.
드라마에서 정몽주과 정도전은 사형과 사제의 관계로 나온다.
정도전는 정몽주를 존경하면서 그를 어떻게든 자신의 편에 세우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그러한 뜻을 이루기 전에 정몽주는 이방원에 의해 선죽교에서 살해를 당한다.

 

정도전은 존경하는 사형의 죽음 소식을 듣고 너무나 괴로워했으나, 그는 이내 새로운 타개책을 내어놓는다.
그토록 존경했던 사형의 죽음 앞에서 정도전을 어떻게 그렇게도 이성적일 수 있었을까?
정도전이 이중인격자였기 때문일까?
아니다. 정도전이 그렇게 행동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개혁자였기 때문이다.
정몽주는 정도전이 사랑하고 존경하는 사형이었지만, 죽은 정몽주는 이미 깨져버린 과거가 되었을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개혁자에게 과거와의 단절은 새로움을 위한 시작의 첫 걸음이다.
만약 그가 깊은 슬픔에 빠져 그 어떤 행동도 취하지 않았다면, 유교의 나라 조선은 건국되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어떻게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가?

내 감정과 환경에 스스로를 합리화하면서

이 환경을 헤쳐나가길 주저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매번 스스로의 뒤를 돌아 보아야 겠다.

 

 

오늘은 어제보다 나은 하루였는지

매일 매일 반성하며 살아간다면

내일은 오늘보다는 진보적인 하루일 것이라

믿어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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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책 - 당신이 쓰는 모든 글이 카피다 카피책 시리즈
정철 지음, 손영삼 이미지 / 허밍버드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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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라이터 : 카피라이터는 기발한 아이디어나 감수성으로 특정 상품이나 서비스가 일반인들에게 쉽게 기억될 수 있는 광고 문구나 문안을 작성하는 일을 담당한다.(출처: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커리어넷 직업정보)

 

카피라이터하면... 오랫동안 머릿속에서 기억되는 광고가 하나 있다.
광고의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한 남자가 들어온다.

콜라를 집는다.

그리고 뚜껑을 딴다.

뚜껑을 오픈하면서 들리는 소리...

“pep~si~”

바로 펩시 콜라의 광고이다.

 

당시 이 아이디어를 낸 분(김벌래, 본명 김평호, 홍대 광고홍보학부 겸직교수))은 그 댓가로 백지수표를 받았다고 한다.
정말이냐고? 사실이다.
이 아이디어로 백지수표를 받은 사람이 당시 내가 다니던 중학교 국어선생님의 친구 분이었으니까... (선생님의 말씀에 의하면 백지수표를 받은 친구 분이 너무나 겁나서 금액을 얼마적지 못했다고 하셨다.)

 

카피라이터의 짧지만 강렬한 여운이 아직도 내 기억 속에 자리잡고 있다.

 

이 책은 30년간 카피라이터로 살아온 저자의 내공이 담긴 책이다. 짧은 글로 마음을 훔치는 35가지 방법이 적혀있다.

카피는 수학이 아니므로 어떤 딱 떨어지는 공식은 없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조금은 쉽게 좋은 카피를 찾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좋은 카피를 쓰는 요령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자 이 책을 쓴 것이니까...

 

35가지의 방법 중에서 카피는 make가 아니라 search라는 말이 참으로 와 닿는다.
우리는 흔히 뭔가를 만들어 내고자 한다. 그러다보니 과하게 힘이 들어간다.
현대는 광고의 홍수시대이다.
사람들은 광고의 홍수 속에서 인위적인 것보다는 자연적인 것에 더 마음을 둔다.

 

“반찬의 황제, 김치! 김치의 궁전, 톡톡!“

보다는

 

 

“김치만 맛있어도 밥 먹습니다.”

 

라는 말이 더 친근하다.

공감은 그 어떤 힘보다 강한 것 같다.
 
이 책에 예시된 카피의 상당량은 제품화 되지 못한 것들이다.
저자는 이를 죽은 자식들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죽은 자식 버리지 말고 창고 하나 만들어 잘 모셔 두라는 당부를 빼놓지 않는다.
그 창고가 에디슨 수첩 부럽지 않은 보물이 될 수 있다는 말과 함께...

 

진짜로 카피를 잘 쓰는 법을 배우고 싶다고???

정답은 오직 one~!!!  

 

연습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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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비즈니스
고바야시 아키히토 지음, 배성인 옮김 / 안테나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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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ː 조종사 없이 무선전파의 유도에 의해서 비행 및 조종이 가능한 비행기나 헬리콥터 모양의 군사용 무인항공기를 가르키는 총칭.

  

   요즘이야 다양한 가격대와 다양한 사이즈의 드론을 볼 수 있지만, 사실 20년만 하더라도 드론이 이렇게 상용화 될 것은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을 것이다.

   소형 무인비행기에 자율성능을 탑재하는 기술은 매우 어려운 기술이었을 뿐더러, 자율성능을 위한 기계들 대부분이 크고 무거웠기 때문이다.

게다가 가격은 너무 어마어마하게 비쌌다.

 

   1995년 도쿄공업대학의 스게노 미치오 교수는 야마하의 R-50이라는 소형헬리콥터를 무인헬리콥터로 개조하는 실험을 했었다.

   야마하 R-50은 길이 3.58m, 높이 1.08m의 기체로서 최대적재량 20kg의 소형헬기였다.

   이 헬기를 무인화하기 위해 각종 항법장치나 GPS, 카메라 등을 소형화시켜 만들었는데, 그 무게가 약35kg이 되었다. 이는 R-50의 최대 적재량을 크게 웃돌았다.

   게다가 개발비나 기자재에 드는 비용도 엄청나서 본체의 가격과 합하니 실제로 사용하기에는 너무나 고가였다.

 

"드론은 하늘을 나는 스마트폰"이다.

   하지만 휴대전화 기술의 발달은 가격과 기술이라는 모든 문제를 단시간 내에 해결해 주었다.

   요즘이야 워낙 핸드폰이 흔한 세상이지만 그 자그마한 상자 안에 있는 기술들을 하나 하나 살펴보자. 핸드폰안에는 고성능카메라, GPS, 가속도계, 자이로센서, 기압 센서 등 무수한 센서들이 기막히게 고밀도로 내장되어 있다. 게다가 가격도 매우 저렴하다.

   그래서 드론을 하늘을 나는 스마트폰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

 

 

드론은 핸드폰을 대신하여 인류의 생활 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다.

   향후 발생할 드론 기술의 변화는 인류의 생활 방식을 완전히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물류생활의 혁신을 가져올 것이다.

   A지역에서 동떨어진 B지역은 낙후된 지역이다.

   B지역은 인구도 적을 뿐더러 지리상 접근성이 매우 불편하기 때문에 항상 생필품이 부족하다.

   현재의 기술력으로 B지역의 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A지역과 B지역을 연결하는 길을 새롭게 놓을 방법 밖에는 없지만, 드론을 통한다면 이러한 문제는 금방 해결이 된다. 게다가 길을 새로 놓기 위해 자연을 파괴하지 않아도 된다.

   이미 의료 분야에서는 오지나 외딴섬 등에 의약품을 배송하는 실험을 시작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드론은 방범 분야에서도 놀라운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아프리카에는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 수많은 동물들이 멸종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헬리콥터를 사용하여 상공에 밀렵꾼들을 감시하거나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생식상태를 확인해왔다.

   그러나 헬리콥터를 사용하는 방식을 너무 크고 시끄럽기 때문에 오히려 동물들을 놀라게 하거나 혹은 밀렵꾼들의 표적이 되는 위험이 따르기도 했다. 이런 이유들로 소형 드론이 이 임무를 조금씩 대체하고 있다.

   아직은 드론의 가격이 고가이지만 그래도 기존의 방법보다는 매우 저렴하고 위험성에서도 안전하여 대체되는 속도는 점차 빨라질 것으로 보여진다.

   만약 드론의 이동능력과 정보수집 능력이 조금 더 발달된다면 내 자녀의 배웅과 통학과정을 소형 드론이 대신해 줄 수도 있을 것이다.

 

   단순히 목소리를 전달해주는 전화기가 지금까지 우리의 생활을 엄청나게 변화시켰다면, 이젠 드론의 변화가 우리의 생활방식을 변화시킬 매개체가 될 것이다.

   그 변화는 과연 어디까지일까? 실로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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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달러로 세상에 뛰어들어라 - 금수저 없는 당신이 스스로 일자리를 만드는 법
크리스 길아보 지음, 강혜구.김희정 옮김 / 더퀘스트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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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말 D그룹에서 사무직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접수 받았다.
   매출감소와 적자가 지속하는 상황에서 사업 정상화라는 이유로 희망 퇴직을 실시한 것이다.
   퇴직 신청자 중에는 20대 사무직원과 갓 입사한 공채 신입사원도 포함시켰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2015.12.31.)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은 일부 대기업의 대졸 초임이 너무 높다며 이를 삭감할 것을 권고했다.(2016.02.03.)

 

 

 

 

   좋은 대학을 나오면 좋은 회사에 들어갈 줄 알았다. 그리고 좋은 회사에 들어가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사람들은 많은 돈이 생기면 지금보다는 훨씬 행복해질 것이라고 기대한다.
   그러나 이러한 기대는 사실과 달랐다.
   한 연구에서 지난 18개월 동안 꽤 많은 금액의 복권에 당첨된 22명을 조사했었다. 그들은 복권 당첨으로 매우 행복해했지만 1년 후 그들의 행복 수준은 평범한 사람들과 다르지 않았다.
   심지어 또 다른 연구에서는 복권 당첨자의 절반 이상이 궁극적으로 파산했다고 한다.

 

 

 

 

사람들은 이상과 현실의 괴리앞에서 갈등한다. 

 


   돈이 많으면 좋지만 그것을 벌어들이는 과정 또한 중요한 것을 깨닫게 된다.
   그러나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번다는 것은 쉽지 않다. 현실은 그렇게 만만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100달러로 세상에 뛰어들어라”의 저자 크리스 길아보는 ‘기존의 직장에 얽매이지 않고 살아남는 법’을 가르치는 생계형 서바이벌의 교관과 같다. 그는 스스로 자신의 일자리를 만드는 법을 전세계인에게 전파하고 있다.

 

 

 

 

 

100달러 혹은 그 이하의 자본으로 창업을 할 수 있을까?


  

   저자는 175개국이 넘는 나라를 돌면서 100달러 이하의 금액으로 5만달러 이상의 소득을 내는 개인사업가들을 만나 자료를 수집했다.
   그리고 50개의 사례를 추렸다. 이 책은 그 50가지의 사례와 함께 창업을 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와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결책을 설명한다.


   창업에 성공하는 사람들은 모두 고객들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일’에 집중했다.
   하지만 창업한 모든 사람들이 성공하지는 못한다.
   실패하는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진짜로 고객들이 원하는 것’을 찾아내어 팔아야 하는데, 많은 사람들은 ‘자신들의 추측’에 의해 사업을 벌이기 때문이다.


   열정은 성공을 위한 필요조건이지만, 과도한 열정은 사업의 시야를 가리는 방해물이 된다.

 

그래도 도전 해야 한다.

 

 

Start where you are, Use what you are, Do what you can...


- Theodore Rooseve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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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홀릭 - 인터넷오페라로 경험한 천 개의 세상
이보경 지음 / 창해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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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은 나와 같은 일반인에게 오페라라는 장르는 편안한 마음으로 들을 수 있는 즐거운 음악이라기보다는 어려운 음악, 좀 있어 보이는 듯한 격식이 있는 음악이란 생각이 먼저 든다. 

사실 오페라가 궁정의 오락물로서, 지체 높은 귀족들이 자신의 부를 자랑하기 위한 것에서부터 발전되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오페라에 대한 나의 견해가 그렇게 잘못된 것은 아닌듯 싶다.

 

요즘은 즐길만한 오락들이 워낙 많지만 불과 100여 년 전만 하더라도 그렇지 못했다. 그런 까닭에 인간 삶의 본질을 반영하는 드라마와 음악, 의상과 무대 장치가 하나로 엮어진 종합예술로서 오페라의 인기는 서양에서 너무나도 대단했었다.


MBC 기자이자 이 책의 저자인 이보경 기자는 2012년 MBC 파업이라는 힘겨웠던 사건을 통해 심신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우연히 인터넷을 통해 오페라를 접하게 되면서 자신의 마음이 치유되는 것을 경험한다. 이보경 기자는 그때의 즐거움을 여럿이서 나누고자 하여 이 책을 저술하였다.

 

 
어떻게 하면 오페라를 좀 더 즐겁게 즐길 수 있을까?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라고 했다. 오페라에 대한 역사나 각종 에피소드를 조금이라도 알고 오페라를 접한다면 이를 즐기는데 더욱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오페라의 역사를 보면 빛과 어둠을 동시에 가졌던 때가 있었는데, 바로크 오페라가 매우 발달되던 18세기였다. 당시에는 카스트라토라는 제도가 있었다.
카스트라토는 소년의 미성을 인위적으로 유지시킨 상태에서 어른으로 성장된 남성들을 뜻하는데, 그들은 성인 남성의 몸으로 꾀꼬리 같은 여성의 목소리를 내었다.
사실 오페라는 강한 호흡력과 체력을 필요로 했는데, 여성의 목소리를 가진 남성은 이러한 조건에 최적자였다.
동화 인어공주에서 인어공주가 인간이 되기 위해 자신에게서 가장 소중한 것, 아름다운 목소리를 마녀에게 주었듯이 카스트라토 가수가 되기 위한 능력(소년의 미성을 유지시키면서 어른이 되는 방법)을 얻기 위한 댓가는 매우 끔찍했다.

   어린 소년이었을 때 소년의 고환을 제거하는 것이었다. 이는 남자로서의 삶을 완전히 포기하는 일이었다. 그러나 이탈리아의 부모들은 아들의 의견은 묻지도 않고 이런 잔인한 일을 감행했다. 일단 카스트라토 가수로 성공하면 부와 명예가 뒤따랐기 때문이다.

 

 
현재 의학과는 비교도 되지 못할 정도로 의학이 열악했던 그 시절, 카스트라토 가수가 되기 위한 수술로 인해 죽어나가는 아이들이 대다수였다고 한다. 설사 이 수술에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수만 명의 카스트라토 가운데 성공한 카스트라토는 1%도 되지 않았다고 하니, 그 나머지 카스트라토들은 오페라 무대에 서지도 못한채 비참한 삶을 꾸려 나갔어야 했다.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 뒤에 숨겨진 커다란 그늘은 너무나도 충격적이기도 하다. 그러나 한편으론 그런 어두운 이면을 딛고 찬란한 오페라의 꽃을 피운 이 음악적 장르는 실로 황홀할 만한 매력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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