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의 힘 - 유튜브에 빠진 우리 아이 유튜브로 핵인싸 되기 부모되는 철학 시리즈 14
김윤수 외 지음 / 씽크스마트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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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의 힘, 어떤 책인가?

     이 책은 씽크스마트에서 출간한, 부모되는 철학시리즈 14번째의 책으로 제목은 유튜브의 힘입니다.

     '부모되는 철학시리즈'라는 것을 보더라도 부모로서 유튜브의 시대를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를 알려주는 지침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의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유튜브는 너무 빠르게 우리의 일상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TV, 라디오 등 과거의 어떤 방송매체보다 유튜브가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유튜브는 장점과 단점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어린 아이들에게 유튜브가 미치는 영향력은 장점보다 단점이 더  큰 것 같아, 제 아이들이 유튜브 시청하는 것을 저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애들이 유튜브를 보는 것을 보면 자주 제지하곤 합니다. 

     그런데 유튜브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면 그것을 막는다고 될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도대체 유튜브를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유튜브... 너를 어떻게 해야 하니????

     '유튜브의 힘'이란 이 책은 저와 같은 고민에 빠진 학부모에게 여러가지 길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유튜브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면 그것을 막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길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맨날 게임 만을 하는 아이가 아닌, 게임을 기획하고 만드는 아이'로 변화시키면서 게임에 대해서 스스로 한번 더 생각하게 만들 듯...

     '유튜브를 보면서 시간을 무의미하게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유튜브 콘텐츠의 생산자로서 유튜브에 대해 것을 한 번 더 생각해보는 아이'로 만들어 보자는 것입니다.



     유튜브가 입시 준비의 포트폴리오가 될 수 있다???

     어떤 입시전문가는 수능보다 수시전형 비율이 높아질 때, 유튜브가 영상 포트폴리오로 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길도 있음을 제시합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콘텐츠의 질’과 ‘콘텐츠의 지속성’이 핵심이 됩니다. 


     단순히 영상을 촬영하고, 많은 구독자를 확보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내용을 토대로 구독자에게 공감을 얻고 활동을 해왔냐를 살펴봄으로써 그 콘텐츠가 자신이 지원하는 진로와 연관 지어 계속된 개발성을 보여 준다면, 유튜버로서의 활동 내용이 학업 성적 못지않게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작용될 것입니다. 


     유튜버로 변신하는 아이를 위해, 부모가 해야 할 일???

     유튜브에서는 폭력적이거나 사회적인 문제점을 야기시킬 수 있는 영상이 많은 조회수를 얻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때 초등학생 사이에서 유행했던 '시키면 한다'는 영상에서 어린 유튜버들이 '부모님 때리기', '공공장소에서 야한 동영상 틀고 떠들기' 등등 댓글 미션을 충실히 이행하며 구독자를 끌여들여 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적도 있습니다.


     이는 "내 아이만은 절대 그렇지 않을 거라"는 혼자만의 확신으로 끝날 문제가 아닙니다.

     조회 수만 올릴 수 있다면 무엇이든 좋다는 아이들, 아이들은 무슨 생각으로 자극적이거나 폭력적인 영상을 올릴까요?

     <중독은 없다>의 윤명희 사회학 박사는 ‘아이는 윤리적인 고민보다는 단순히 재미있어서 영상을 올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은 자신이 올린 영상이 어떤 부정적 영향을 낳을지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죠. 


     이때는 아이들에게 무작정 제지를 하는 것이 아니라, ‘대화를 통해 내가 올린 영상을 파급력과 영향, 왜 유튜브를 하는 것인지 진지하게 아이들과 이야기 나눠야 할 것’입니다.  온라인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세상 사람들에게 내놓는 것은 좋지만, 책임감을 느끼고 이용할 수 있는 가정교육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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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 있는 생각 설계 - 직감과 논리를 이어주는 사고법
사소 쿠니타케 지음, 김윤희 옮김 / 토네이도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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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남야야 한다. 

생존이라는 단어보다 더 다급한 것은 없다.


생존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갈 때 공통적으로 취하는 몇 가지 행동 단계가 있다. 





첫 단계, 생산성 효율화


첫째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효율화다. 


     계획(plan) → 실행(do) → 평가(check) → 개선(action)을 통한 순환사이클(PDCA)을 통해 업무효율성 증대를 최우선으로 한다. (책에서는 이런 시스템의 세계를 ‘개선의 농지’라 표현했다.)


     '일하는 방식을 바꿨더니 생산성이 높아졌어요. 정말 능력 있단 소리도 듣고 업무 처리 속도로 빨라졌어요.' 이런 말은 일의 효율이 높아졌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러한 PDCA 시스템은 인공지능이나 로봇과 같은 업무 자동화의 위협에 늘 노출되어 있다. PDCA 사이클이 유효한 영역에 있는 사람은 언젠가 로봇에 의해 대체될 것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속박된 채 벗어나려는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두 번째 단계, 전략적 사고


     하지만 이러한 위기감을 감지하고 위험을 감수하며 다른 영역으로 내딛는 사람들이 있다. 

     ‘전략의 황야’라고 명명되는 이 세계에서 사는 사람들은 좀 더 많은 이익을 얻기 위해 때론 rule 자체를 바꿔가며 시장에 대한 지배력을 높인다. 

     또한 그것을 위해 ‘전략적 사고’라는 tool을 사용한다.  프레임워크, 로직트리 등은 이러한 전략적 사고를 이해하기 쉽게 시각화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

     이곳의 문제는 이곳에 오래 머물다보면 개인이 피폐해지기 쉽다는 점이다. 


     결과물이 전부 공개되기 때문에 ‘직위, 연봉’등으로 업무 성취 정도가 고스란히 나타난다.  늘 거대한 압력과 스트레스에 산다. 끝없는 이 게임세계에 사는 사람들은 만성 강박증에 시달린다. 


     강박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앞서 말한 ‘개선의 농지’와 ‘전략의 황야’라는 두 곳을 오고가며 아슬아슬한 평균을 맞추며 살아간다. 




세번째 단계 : 디자인의 세계로...


     그러던 어느 날 문득 눈을 돌려 새로운 영역을 찾게 되는 데, 바로 ‘디자인 평원’이라는 곳이다.  다니엘 핑크는 ‘새로운 미래가 온다’라는 책을 통해 논리에서 디자인이라는 창조의 공간으로 가야 하는 중요성과 필요를 역설했다. 바로 그곳이다. 


     논리와 전략에 지쳐있는 많은 이들이 디자인의 세계로 다가서지만 과연 이곳이 진정한 유토피아냐는 물음에 확답을 하기는 어렵다.  겉으로 보기에는 모두가 평등한 곳이지만, 사실 이곳에는 ‘센스 없는 사람은 사절’이라는 깊은 내면적 차별이 있다. 이곳에서의 가정 큰 문제점은 디자인적 사고에 충실하다보면 ‘타인의 시선’이라는 타인 모드에 치중하게 된다. 결국 어느 시점에 가서는 ‘나다움’을 잊어버린다. 


     디자인 사고에서도 어떤 결과에 대한 성취와 성공을 얻을 수 있으나 결국 나를 버리게 되는 악순환에 빠진다. 





새로운 길을 위하여


     어떻게 해야 할까? 

     ;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한다. 

     나와 성공을 같은 방향에서 찾을 수 있는 길은 과연 없을까?

     ; 창조적 사고가 필요하다. 


     창조적 사고는 공상에서 시작된다. 

     공상은 여유로움에서 시작된다. 

     해야 할 것들과 빽빽한 일정에서 공상을 한다는 것은 미친 짓이다.


     “시간 나면, 하겠다가 아니라...

     시간을 내서, 하겠다가 되어야 한다.“ 


     먼저 여백을 만들자. 

     캔버스의 여백.. 바로 그것부터다. 

     먼저 종이와 손글씨에서 시작한다.  

     매일 같은 시간을 '나'를 위해 따로 떼어 놓자. 


     매일 같은 시간에...

     매일 일정한 분량을 무언가 써보자. 

     타인에게 보여줄 필요는 없다. 나만 보자. 


     객과적인 사실이 아니라 자신의 주관적인 감각과 감정에 초점을 맞추어 나의 감정을 그대로 적어보자.  이것을 통해 '나 다움'을 찾는 것이다. 


     그것이 완료되면...  자신에 대한 가벼운 질문에서 시작해보자. 



* 어릴 때 꿈은?

* 무엇이든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

* 100억원이 생긴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



     여기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에이... 실현가능성도 없는 것을..." 이란 '실현 가능성의 벽'을 세워서는 안된다.  그런 벽을 세우면 '그만'이라는 주문과 함께 더 이상의 창조적 사고는 멈춰진다. 



     논리와 전략의 세계에서는 복잡한 것을 최대한 간결하게 하여 이해하는 법을 배운다. 

     그 안에서 핵심과 특징을 찾아내어 공략한다. 그것이 미덕이었다. 

     그러나 복잡한 세상을 그대로 지각하는 것도 '창조적 사고의 방식'중에 하나다. 


     어떤 물체를 놓고 그림을 그려보자. 

     만약 그림을 잘 못 그렸다면... 그것은 그림을 그리는 나의 실력이 없어서만은 아니다. 

     사실, 우리는 어떤 사물을 놓고 그림을 그려도 그 사물을 사실대로 보고 그리는 것이 아니라 내 기억 속에 있는 물체를 그리는 경우가 많다. 

     정말이냐고? 그렇다. 


 

     밑에 고양이 그림이 있다. 

     간단하지만 이 고양이를 그려보자. 



출처 : pixabay



     만약 잘 그리지 못했다면... 또는 그림을 그리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이렇게 뒤집어 놓은 고양이 그림을 보고 다시 그려보자. 



출처 : pixabay



     결과물만 놓고 본다면... 갑자기 그림 실력이 좋아진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현실은 많은 갭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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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흐름이 보이는 회계 이야기 - 회계의 탄생부터 이론, 재무제표 속 회계용어를 한 권으로 읽는다
구상수 지음 / 길벗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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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계는 기업의 언어라고 한다. 


     회계를 알아야 기업을 이해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회계에는 참으로 어려운 용어들이 많다. 




     본격적으로 배우고 싶어도 이해하기 어려운 많은 개념체계와 이론들로 인해, 선뜩 배우기가 쉽지 않은 학문이다.




     회계에 관한 수많은 이론과 개념체계, 이것들은 도대체 어디서 왔으며 어떻게 발생한 것일까?






     '돈의 흐름이 보이는 회계 이야기'를 통해 하나하나 알아보자. 








     오늘날 우리가 쉽게 받아보는 재무제표는 기업은 계속되며, 예상 가능한 기간 동안 영업을 계속할 것이라는 가정하에 작성된 보고서다. 




     지금은 너무나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회계개념이나 제도는 오랜 역사적 산물에서 파생된 것이 매우 많은데, '계속 기업의 가정'이라는 개념도 그 중에 하나이다. 






'계속기업'의 개념은 '신대륙 항해'에서 시작되었다. 



     1595년 네덜란드가 동인도항로를 개척하고 1599년 가을 런던시장에서는 후추 값이 폭등하였다. 가격 폭등의 배후에는 향료 무역을 독점한 포르투갈과 네덜란드가 있었다. 이에 분노한 상인들은 영국 여왕에게 회사 설립을 위한 허가와 동방무역의 독점권을 요구한다. 


     1600년 12월, 영국이 동인도회사를 설립하자 이 위협에 대항하고자 네덜란드도 1602년 3월 동인도회사를 설립한다. 


     신대륙의 발견으로 무역을 통한 이익을 얻고자 영국과 네덜란드에 각각 동인도회사가 설립되면서 본격적인 무역전쟁의 서막이 시작된 것이다. 


     여기서 흥미로운 점은 영국이 네덜란드보다 1년이나 빨리 동인도회사를 설립했으나 그 주도권을 네덜란드에 빼앗기고 말았다는 점이다.


     영국의 동인도회사와 네덜란드의 동인도회사는 어떤 점이 어떻게 달랐길래 이런 결과를 가져왔을까? 








여기서 잠깐... 

후추 값의 폭등이 그렇게 위협적이었을까???




     오늘날에는 세계 어디서나 후추를 매우 손쉽고 값싸게 구입할 수 있지만, 옛날에는 사정이 완전히 달랐다.  로마제국에서는 후추 1그램과 황금 1그램을 바꿀만큼 귀한 향신료였다. 




     값비싼 후추에 대한 기록은 우리나라 조선시대  유성룡이 쓴 '징비록'이란 책에도 볼 수 있다. 1586년 조선에 사신으로 온 '야스히로'라는 인물이 조선의 기강을 살펴보기 위해 축하연에서 일부러 후추(한자어로 호초) 한줌을 바닥에 뿌렸는데 모든 사람들이 그것을 주우려고 축하연이 난장판이 되었다는 내용이 있다. 






야스히로가 한양에 도착하자 예조판서가 다시 잔치를 베풀어 맞았다. 

술이 취한 야스히로가 호초(후추)를 한 주먹 꺼내더니 자리에 뿌렸다. 

그러자 기생들과 악사들이 달려들어 호초를 줍느라 잔칫장은 금세 아수라장이 되었다. 


출처 : 징비록 / 서해문집 출판사






     사실 고대부터 후추가 이렇게 비싼 향신료는 아니었다고 한다.  후추의 원산지는 인도로 기원전 400년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아라비아 상인들을 통해 전세계로 후추가 퍼지는데... 이때 강한 중독성을 가진 향으로 인해 수요가 계속 올라가면서 당시의 가격(후추1g = 금 1g)까지 가격 상승을 부추긴 것이다.  때론 금보다 비싼 가격에 거래된 후추는 높은 가격 안정성으로 중세 유럽에서는 금보다 선호되는 안전자산이었다고 하니, 후추의 가치에 대해서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듯 하다. 








     영국의 동인도회사는 신대륙 무역에 있어 전통적인 방법을 취했는데, 신대륙 항해를 떠날 때마다 자금을 모으고 다시 돌아와서는 회사를 청산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이는 새로운 항해를 떠날 때 마다 새로운 선주들을 모집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단점이 있었다.  왜냐하면 한번 선박에 투자를 하면 투자한 선적이 다시 항구로 돌아오기까지 투자금을 회수 할 방법이 없었기에 신대륙 항해에 관한 투자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뿐만 아니라 내 수중의 현금 회전율까지 고려해야 하는 고난도의 투자상품 투자였던 것이다.  따라서 신대륙 항해에 관한 투자에는 모두가 신중에 신중을 기할 수 밖에 없었고 투자자를 모집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그러나 네덜란드의 동인도회사는 회사가 영구히 존재한다는 개념을 받아들이면서 영국의 회사와는 완전히 다른 방식(주식회사)으로 회사를 운영했다. 선주(주주)들은 회사로부터 수식을 분배받거나, 심지어는 신대륙 항해에서 배가 돌아오기 전에 회사 주식을 제3자에게 파는 방식으로 수익을 실현하기도 했다. 또한 이러한 발달은 최초의 증권회사와 주식회사를 모두 네덜란드에서 만들어 지게 되는 계기가 된다.  






     영국의 동인도회사는 한 번이라도 항해에서 실패하면 투자한 사람들은 모두 파산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네덜란드 동인도회사는 영구히 존재하기 때문에 이번 항해에 실패를 하더라도 다른 항해에서 번 돈으로 배당을 할 수 있어 안정적으로 기업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렇듯 회사가 영구히 존재하면서 경영활동을 계속할 것으로 보는 것을 회계에서는 계속기업이라고 한다.




     "계속기업의 개념"은 동인도회사를 통한 무역싸움에서 초기의  기세를 잡는 큰 차이를 불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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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적 수포자를 위한 수학 선천적 수포자를 위한 수학
니시나리 카츠히로 지음, 이진경 옮김 / 일센치페이퍼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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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의 28%, 중학생의 55%, 고등학생의 70%가 수학을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다는 응답조사를 본적이 있다. 



     다른 과목에서는 포기자가 없는데, 왜 유독 수학에서는 포기자가 그토록 많이 생길까?


     그것은 수학은 기초에서 상위 단계로 올라 갈수록 난이도의 차이가 유독 큰 학문이기 때문이다.  수학의 개념은 블록을 쌓는 것에 종종 비유된다.  기초와 중간 단계가 부실한 상태에서는 블록을 높이 쌓지 못할 뿐만 아니라, 엉성하게 쌓으면 결국 무너지는 것과 같다. 



     그렇다면 수학을 포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단지 학생이 수학의 학습량이나 난이도는 따라가지 못해서 일까? 


     그것은 반드시 배워야 할 내용을 배우지 못했더라도 출석일수만 채우면 상급학년으로 진급되는 교육 시스템, 기초부터 따라오지 못하면 일찌감치 학습 부진자로 낙인찍는 교사, 그냥 이유없이 수학이 싫은 학생 등 여러 가지 원인이 혼합되었기 때문이다. 



     현재 교육시스템에서 공부를 잘한다는 것은 '지금의 교육시스템에서 가장 잘 적응한 사람'을 뜻할 뿐이지만, 우리는 그가 인격을 포함한 모든 면에서 훌륭한 사람이란 착각을 가지고 대한다. 한편, 현재의 교육 시스템에서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은 비록 천재의 가능성이 있다 하더라도 후천적으로 그것을 개발한 천운을 만나지 못한다면 그저 바보가 될 뿐이고, 사회 부적응자로 평가된다는 사실은 너무나도 어이없는 모순적 사실이다. 



     서두가 쓸떼없이 길었다. 어쨋든, 수학에 대하여 깔끔하지 못했던 내 과거(?)를 시원하게 정리하고자 이 책을 꺼내 들었다 .


     일본 번역서들은 대체로 수학 또는 물리학 등 자연과학에 관해서 세밀하고, 재미있고, 자세한 설명을 잘한다는 특징이 있는데... 이 책 역시 그런 특징을 전적으로 따르고 있다. 



간단히 말해 "이 책은 쉽고, 재미있다."




쉽고, 재미있다. 



     수학적 계산보다는 논리적인 설명으로 수학을 풀어가고 있다. 


     때로는 숲을 때로는 나무를 바라보는 시선으로, Zoom in과 Zoom out을 자유 자재로 넘나들면서 수학에 대한 필요성 및 이해도를 높여간다. 



     수학이라는 학문은 대수, 해석, 기하. 이 3가지로 정리 할 수 있다. 


     대수(algebra)는 수와 식, 해석(analysis)는 그래프, 기하(geometry)는 도형을 뜻하는데 이 세가지를 이해하면 된다.



     이 책은 중학교 수학을 목표로 설명하고 있다.  중학 수학의 목적지는 대수의 범위에서는 이차 방정식, 해석범위에서는 이차 함수(포물선), 기하 범위에서는 "피타고라스 정리, 원주각, 닮음"까지 배우면 된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을 고르라면 그것은 이차방정식이다.  나중에 고등학교에 진학을 하면 미분과 적분을 배우는데 이 또한 이차방정식을 다룰 수 없다면 풀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중학교 수학시간에 배우는 제곱근, 분배의 법칙 등은 이차방정식의 값을 풀기위한 하나의 수단에 불과하기에 이차방정식이야 말로 중학교 수학의 정점이자 끝판왕이다. 



     저자의 설명을 따라 책을 한장, 두장 넘기다 보면 중학수학의 큰 그림을 이해함은 물론 수학에 대한 또다른 자신감이 생기리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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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훈련법 - 나도 리더가 될 수 있는
글로비스 경영대학원 지음, 하진수 옮김 / 새로운제안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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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대에 '리더십'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더 많이 부각되고 있다.

왜 리더십이라는 개념이 이토록 중요해졌을까?

그것은 더 나은 리더가 삶을 변화시킨다는 것을 사람들은 경험적으로 인식했기 때문이다.

스티브 잡스, 마윈, 빌게이츠, 마크주커버그 등 그들이 없는 회사를 상상해 보라.

만약 그들이 없었다면 그들이 일군 현재의 회사는 그냥 어디에나 있는 평범한 회사에 불과했을 것이다.

회사뿐만 아니라 개인의 삶과 사회의 많은 부분이 리더의 가치관에 따라 결정된다.

따라서 사람들이 더 나은 리더가 되기 위해 성장하고, 그러한 리더가 더 많이 출혈 될수록 세상은 더 좋은 곳으로 변한다. 강점은 더욱 강해지고 약점은 줄어들며, 영향력은 배가 될 것이다.

리더십이 성장하는 과정은 시대의 상황이나 사회 환경을 반영하며 계속 진화해 왔으나, 현 시대의 발전 속도에 비하면 좋은 리더가 많이 배출되지는 못한 편이다. 그 이유로는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리더십에 대한 오래된 관행이나 잘못된 생각들이 '좋은 리더십'의 출현을 막은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리더십에 대한 잘못된 생각들...

1. 지위가 나이가 저절로 리더를 만들어 준다.

부모 세대의 흔한 사고방식이나 지금도 어느 정도 유효하게 작동되고 있는 생각이다.

하지만 결코 '자리가 사람을 만들지 않는다.'

리더의 자리에 오르기만 하면 저절로 리더가 된다는 생각은 틀린 생각이다. 지위를 얻고 나이를 먹고서도 남들을 이끌 능력이 없는 사람은 많다.

좋은 리더가 되려면 열정과 기본적인 도구들이 반드시 필요하다. '낙하산 인사'라는 어휘가 괜히 생긴 것은 아니다.

2. 업무 경험이 저절로 리더를 만들어 준다.

리더십은 성숙과 같아서, 나이를 먹는다고 해서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

이 세상을 보면 나이를 헛먹은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업무도 마찬가지다. 한 곳에서 한가지 일을 집중적으로 했다고 해서 리더십이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 오히려 경력이 늘어날 수록 특권의식만 싹트는 경우가 더 많다.

리더십은 의식적으로 계발해야 한다.

리더십은 의식적으로 계발할 때 더 나은 리더가 된다는 생각이야 말로 거의 확신적인 사실이다. 그렇기에 항상 자기 스스로를 뒤돌아 보면서 이론과 실제를 병행해야 한다.

리더십에 대한 이론적 지식이 아무리 많더라도 그것을 실제에서 병행 할 수 없다면 무용지물이다. 이 책에서는 이론과 생각을 리더가 되어 어떻게 실행할 것인지에 대해 설명한다.

특히, 이 책에 담긴 CASE는 글로비스 경영대학원에서 실제 이루어지는 수업을 재현한 것이다. 지면으로 그곳의 수업내용을 눈에 보듯 생생히 재현을 할 수는 없지만, 리더가 어떤 자질을 가지고 개발해 가야 하는가에 대한 올바른 의식은 동일하게 가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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