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에서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다" (pleres charitos kai aletheias) 는 표현은 "신실한 사랑과 신실함이 충만하다" (rabhesed weemet)는히브리어 성경 구절과 정확히 일치하는 그리스어 표현이다. 요한은그렇게 중요한 성경 본문을 쓰면서 70인역에만 의존하지는 않았을 텐데, 70인역의 해당 본문이 히브리어를 문자대로 직역한 것 같지도 않다. 요한의 표현은 70인역보다 히브리어 성경 본문에 더 가깝다. 영광은 하나님의 속성의 광채이며, 은혜와 진리는 모세가 들었던 것인데,예수의 제자들은 예수의 인격과 삶에서 그것들을 본 것이다. 10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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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된 백성 개념이 그들의 유일한 통치자개념과 더불어 나타나는 경우를 우리는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그런 경우에는 "하나"에 대한 두 가지 의미가 동시에 등장하여, 한 의미로는백성을 정의하고 다른 의미로는 통치자를 정의한다. 69p

제자들은 세상을 사랑하라고 직접 명령받지는 않았으나, 하나님의 사랑의 움직임(movement)을 따라 함께 움직이게 되며, 그 움직임의 궁극적 목표는오로지 세상인 것이다. 9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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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앞서 살펴보았듯이, 개인이 공동체로 이동하는 일은 개인이 예수에게로 이동하는 일이고, 그 결과 예수를 믿고 사랑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공동체로 이동하는 일이다. 포도나무 비유(15:1-11)는 히브리어 성경에서 하나님의 백성을 상징하는 포도나무를 가져다가(시 80:8-16), 예수가 그 포도나무요 제자들은 그의 가지들이라고 재해석한다. 이런 표현은 바울 서신의 "그리스도 안에"라는 표현과 매우 밀접해 보이지만, 요한은 다양한 지체들이 서로 상호작용하며 형성하는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바울의 개념을 도무지 사용하지 않는다. 54p

그러나 요한은 그렇게 하지 않고 우주적 차원을 언급하는 이런 부분에서조차 단수를 취함으로써 예수를 믿는다는 것이 각 개인의 결단임을 강조하고 있다. 34p

요한복음 사화들의 두드러진 특징은 예수가 등장인물들과 개별적으로 길게 대화한다는 것이다. 다음 일곱 편이 가장 긴 대화들이다.

나다나엘과의 대화(1;47-51)
니고데모와의 대화(3:1-21) 
사마리아 여인과의 대화(4:7-26) 
마르다와의 대화(11:20~27)
빌라도와의 대화(18:33-19:12)
막달라 마리아와의 대화(20:14-17)
베드로와의 대화(21: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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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연습은 반응과 논쟁과 헌신을 요구합니다. 21p
생생하게 살아 있는 신앙에서 나온 것은 무엇이든 생생하게 살아 있습니다. 32p
그런 신학생은 침묵할 수 있어야 합니다. 변성기에는 노래하지 않습니다. 39p
추상적 신학 개념을 자제하라는 나의 조언...오히려 신학부가 없는 대학의 기독교학생 모임이 종종 훨씬 더 생기 있고 훨씬 더 유연하다...43p
신학의 대상이신 예수그리스도...그리스도인 공동체 안에서 만날 준비가 되었을 때에야 비로소 제대로 겨냥하게 된다...54p
언제나 시대가 던지는 물음을 통해 생산적인 자극을 얻습니다. 살아있는 교의학은 생생한 긴장 가운데 존재합니다.62p
신학 방법을 규정하는 것...말씀하신바를 나를향한 것으로 인식하고 그에 대한 답을 작성하는 일에 관여할 때이다. 7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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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이며 교회 성장의 근원과 목적이기 때문에, 교회는 오직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께 복종할 때에만 성장하게 된다.  33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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