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에서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다" (pleres charitos kai aletheias) 는 표현은 "신실한 사랑과 신실함이 충만하다" (rabhesed weemet)는히브리어 성경 구절과 정확히 일치하는 그리스어 표현이다. 요한은그렇게 중요한 성경 본문을 쓰면서 70인역에만 의존하지는 않았을 텐데, 70인역의 해당 본문이 히브리어를 문자대로 직역한 것 같지도 않다. 요한의 표현은 70인역보다 히브리어 성경 본문에 더 가깝다. 영광은 하나님의 속성의 광채이며, 은혜와 진리는 모세가 들었던 것인데,예수의 제자들은 예수의 인격과 삶에서 그것들을 본 것이다. 108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