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서 바울은 이 여성들을 인정하고 자신이 가졌던 역할과 칭호들을 그녀들에게도 부여함으로써, 그가 여성들이 리더십 지위로 섬기는 것을 허용할 뿐만 아니라심지어 격려하기까지 하는, 다른 유대 공동체들 수준(그 이상은 아니더라도)의 모습은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나의 결론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부자는 그저 ‘부자‘라고 불릴 뿐이다. 하나님보다는 부에 토대를 둔 정체성을 가졌기에 재물을 잃어버리는 순간 정체감도 실종되었다는 사실을 강력하게 암시한다.
- P137

기독교가 어느 특정한 문화의 산물이 아니라 정말 초문화적인 하나님의 진리라고 생각해 보자. 그게 사실이라면, 그 진리는 모든 문화와 일정 부분 충돌하고 또 불쾌한 느낌을 줄 수밖에 없다. 인간의 문화는 늘 변하고 항상 불완전하기 때문이다. 기독교가 유일한 진리라면 어느 지점에서인가는 우리 사고를 거스르고 수정하게 마련이다. 어쩌면 하나님의 심판‘이라는 기독교 교리가 바로 그 지점인지도 모른다.
- P12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설교자는 자신이 어떤 사람들을 대상으로말하고 있는지를 기억해야 한다. 그들은 이런 저런 옷을 입고있지만 그 옷 한 꺼풀만 벗기면 세상의 비극적 삶은 차치하고 자기 삶의 무게만으로도 수고하며 힘들어 하는 가련한 맨발의두 발 달린 짐승이다.
- P60

친구 나사로가 죽어 누워 있는 곳으로 안내받았을때 예수는 아무 해법도 제시하지 않았다. 그저 울기만 했다.
그리고 나서야 다른 말을 했고 다른 행동을 했다. 하지만 가장먼저 예수는 눈물로 말을 했다.
- P6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독교 공동체의 구성원이 되기 위해서는 특정한 신념들을 받아들여야 한다.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게 아니라는 뜻이다.  - P8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렇다면 과연 무엇이 그리스도인들을 구별되는 그룹으로 만든다고 할 수 있는가? 음식 관습과 같은 것들이 아니라면 무엇으로그들을 구별해 낼 수 있는가? 바로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를 모방하는 모습(제자도의 상징) 화합을 이루어 내며 서로를 세워주는 사랑을 보고 구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P298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