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 #파리최고의협상가켈리에


이책은 17세기 유럽 외교와 협상을 성공으로 이끌었던 노련한 협상가의 외교와 협상에 관한 핵심 비법이 담겨져 있다고 소개되어있다.

아무래도 유럽은 선진국이고 주변에 다양한 국가가 많다보니 오랜 외교술 전통으로 외교상에 관련된 긴요한 기술을 알려줄 수 있는 배경이 될수 있는 것 같다.

구관이 명관이라고 예전에 했던 방식이라고 해서 쓸모가 없는 것이 아닌 배울점이 상당한 교본 같은 내용들이었다. 옳은 방식은 시대가 지나도 변치않다는 사실을 또다시 인지하게 되었다.

일단 책소개 부분에서도 굉장히 매력을 느낀 부분이 있는데, 책에서 나온 협상이란 말을 '경영'으로, 군주란 말을 'CEO'로 바꾸면 비즈니스 교과서가 된다고 했다.

또한, 협상이란 말을 '인생'으로, 군주란 말을 '나'로 바꾸면 '인생 교과서'가 된다고 했다.

이것은 모든 자기계발 경영관련 책이 그러하지만, 이렇게 명확하게 표현하여 소개하는 글은 처음 접한 것 같았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목차로는 다음과 같다.

협상의 선결 조건, 우호 증진/ 복잡하고 어려운 협상일수록 안건을 간단히 해야 한다/ 협상이 막힐때는 '인간본성'을 공략하라/ 협상의 묘수, 공평한 이익 분배/ 여지사지의 지혜/ 따뜻한 말 한마디의 힘

이 외에도 거의 모든 목차가 정말 마음에 와닿고 진실되게 느껴졌다. 세상에 진실이 통하는 것은 당연지사 일거란 생각이 들었다.

읽다보니 생각보다 개인적으로 나에게 정말 필요한 설명과 조언들이 많아서 기대 이상이었다. 책 사이즈나 분량은 적었지만 필요한 내용만 집약해놓았다는 생각이 들었고 핸드북처럼 되어있어 휴대하기가 편했다. 이래저래 옮겨다닐때 들고다니며 읽기가 좋은거 같다.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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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나같은사람또있을까



















처음 책을 받자마자 일러스트가 너무 예뻐서 마음에 들었다. 이런 에세이는 뭔가 감성이 돋는 기분이 든다. 책내용 불문하고 갖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거 같다. 사실 평범한 에세이긴 하지만 점점 이런 장르에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다. 뭔가 사소한 일상 이야기를 하면서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느끼는지 알 수 있고 어떻게 반응하는지도 알 수 있어서 흥미롭다. 읽는 내내 지루하지도 어렵지도 않게 읽을 수 있다. 이것이 자기계발서와 또 다른 에세이만의 매력인 것 같다. 

이 책도 마찬가지이다. 일방적으로 삶의 어떠한 교훈을 얘기하거나 가르치려들지 않는다. 그저 자연스럽게 작가의 생각을 나열한다. 그로 인해 나는 세상 사람들의 다양한 관점을 읽을 수가 있었다. 어쩔때는 나의 일반적인 생각과 다른 색다른 면모도 찾아볼 수 있었다. 물론 이러한 에세이 안에도 당연히 유익하고 교훈적인 내용도 있다. 일상적인 내용들 안에 섞여 있어서 더욱 빛이 나는 내용들이라고나 할까?

다음은 저자가 쓴 'To do list' 중에서 내가 많이 공감한 일부이다.

-후회하는 일이 있다면 반드시 개선할 것
-고맙다는 말을 낯간지러워하지 않을 것
-하고 싶은 일은 언제가 되어도 좋으니 행할 것
-내 생각을 합리화하지 않을 것

아무래도 나에게 해당되는 말이 좀더 와닿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 저자의 생각이더라 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해당 될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책을 출간하는 것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느냐가 관건인 것 같다. 나도 이런 에세이를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쁜 일러스트를 포함한 에세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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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에세이 #나는내가잘살았으면좋겠다






이 책의 부제는 우리는 행복에 훨씬 더 민감하고, 불행에 조금 더 둔감해져야 한다. 이다. 사실 이것은 저자의 우울증 극복기 같은 에세이이다. 읽어보니 저자의 일상을 기록한 것인데 생각보다 의미심장한 내용들이다. 아마도 나도 우울증을 겪고 있기에 좀 더 공감이 더 많이 갔던거 같다. 생각보다 분량은 적었지만 그래도 정말 알짜배기만 모아서 편집한게 느껴진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어떻게 하면 행복에 훨씬 감사하고 불행에 대해 의연하게 행동 할 수있을까 생각해보았다. 어쩌면 우울증을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은 이 책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할수도 있겠다. 우울증은 생각보다 만연해 있지만 알아차리기 어려운 정신상태이기도 하다. 요즘 스스로 목숨을 끊는 연예인들도 많아지는등, 우울증은 사회적으로 엄청난 문제가 아닐수가 없다. 우울증 환자가 정신과적 치료를 받지 않는 상태로 놓여진 경우도 굉장히 대다수여서 실제로 자살한 사람들이 우울증의 상태였는지 아닌지도 파악하기 힘들다. 하지만 단연컨대 우울증세가 없고서는 자기 자신을 죽이는 행동을 하기 무척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어떤 불우한 상태에 놓여있더라도 나 자신을 사랑해야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힘들고 괴롭고 어려움에 처해 있어도 희망을 잃지 말고 자기 자신을 먼저 사랑해보자이다. 당연히 어려운 과정이겠지만 이 책은 '나도 겪었다.'란 공감으로 독자에게 위로와 위안의 메세지를 전달한다. 많은 리뷰에서도 공감했고 위안을 얻았다고 말했듯이, 우울한 기분이 들때나 그런 상태가 지속될때 읽어보면 꼭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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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 2020-01-15 0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읽었습니다
 



#자기계발 

#혼자라서미안하지않아









이 책은 제목 처럼 돌싱이든 비혼인이든 혼자 사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긍정적인 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해 지어진 책이다. 나는 기혼자이지만 조금은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아서 선택하여 읽게 되었는데 아주 유익 했다고 생각한다. 여러가지 알짜배기 팁이 주어져서 부정적인 마인드에서 긍정적인 마인드로 전환시켜 주는데 큰 활력이 되는 책이었다고 생각이 든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부분을 소개하자면, <'나'를 찾고 긍정적으로 다가가라> 대목에서 저자는 다음과 같은 팁을 준다.


친구를 대하듯이 나에게 말하라, 자신에게 너무 엄격하지 말것, 자존심을 살리는 스크랩북 만들기,나를 대표하는 이미지를 잡아라, 진정한 나를 찾는다, 후회와 원망 따위는 가뿐하게 버리자,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자, 목표를 세우고 성취하라, 내 생일을 자축하자


이와 같은 팁은 자기 자신을 효과적으로 사랑하는데 도움을 주는 내용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특히, 개인적으로 자신에게 너무 엄격하지 말 것과 후회와 원망 따위는 가뿐하게 버리자는 내용이 나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항상 내 자신과 상대에게 원리 원칙을 세우며 강요 해왔던것 같다. 보다 너그럽고 유연한 삶의 태도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어떤 대목에서 저자는 원한을 품는 행위는 고비용의 사업이며, 분노와 적의, 염려의 감정을 오래도록 품고 잇으면 나의 에너지가 고갈되고 내 생명력과 창의력마저 감금 당한다고 어떤 저자가 말했다고 하며, 분노에 집착하는 것은 내가 독약을 마시고 다른 사람이 죽기를 바라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살면서 누군가에게 원한을 품은 적이 없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만큼 인간이라면 누구나 원한을 품는 함정에 빠지는 것 같으나 결국 자기 자신의 손해라는 사실을 이해 해야 겠다.


이와 더불어 특별하게 마음에 드는 부분은 먹는 것을 잘 골라서 먹으라는 조언이다. 사실 나도 개인적으로 영양가 있고 균형 있는 식사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 했었는데 어떤 영양 전문가 헤더 모건이 '우리가 먹고 마시는 것들이 병을 키우기도 하고 병과 싸우기도 한다.'고 했단다. 그러면서, 저자는 (서양인이긴 하지만) 과일과 채소에서 요셉의 색동 옷 보다 더 다채로운 색을 섭취하자면서, 근대나 흑양배추, 케일, 시금치 같은 진녹색 잎줄기 채소가 좋다하고, 단백질은 지방 없는 살코기와 콩, 렌틸로 보충하고, 거기에 통곡물, 착한 지방, 견과와 씨앗류를 첨가하며 소금은 자제하라고 조언 한다. 그리고 자기가 마음에 드는 레시피를 찾는 것을 추천 하였다. 그러면서 영양 관리는 마트에서 시작 된다고 하였다. 또한, 보다 사악한 음식만 끊어도 자기 몸에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난다는 말에 전적으로 공감이 갔다.


이런 저런 알차고 흥미로운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혼자, 또는 평범하지만 상대적으로 자기 시간이 많은 사람들에게 유용한 내용이 많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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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 2019-12-30 1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읽었습니다~
 

 #자기계발 #벌거벗을용기










미래에셋 연구소장 및 대표님인 김경록 작가가 쓴 인생의 전환점에 가져야할 한가지, 벌거벗은 용기를 읽었다. 인생의 후반전을 결정하는 5대 요소(성찰, 관계, 자산, 직업, 건강)를 다시 개혁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였다. 나름대로 관심있는 분야들이 후반전을 결정하는 5대 요소라는 점에서 흥미로웠다. 건강과 돈의 중요성 대목에서 돈은 부족하지 않을 정도면 충분하다, 정신건강에 소홀하기 쉬우나 '과거에 집착하지 않고 미래를 걱정하지 않는다.' 이 둘만 지키면 관리할수 있다고 한다. 분명하고 명확한 설명에 고개가 끄덕여졌다. 정답은 언제나 간단하다. 문제는 실행의 문제이다.

개인적으로 현재는 돈이 부족하고 정신건강까지 좋지 않은 상태이다. 이 두가지만 갖추고 있다하더라도 아주 좋은 조건에서 시작하는거라고 생각한다. 나도 부지런히 연마하여 부족한 것들을 채워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여기서 저자는 인생 후반에 열등감을 극복하고 우월감을 찾고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한다. 아직 30대중반이지만 미리 이해해두면 유익할 인생 후반부의 준비에 대한 이야기인것 같았다. 그리고 저자는, 사람들은 당장 뭔가를 이뤄내려고만 하는데 조금씩 조금씩 가랑비에 옷 젖듯 가야한다고 조언한다. 이것은 정말 옳은 말 같은 것이 성급하게 일을 추진한다고 제대로 성공하는 경우가 드물기도 하고 무리가 따르기 때문이다. 한편으로는 그렇게 단기간에 당장 뭔가를 이뤄내려고 하는 사람들의 여건이 오죽했으면 그렇게 하는 것일까 하는 동병상련을 느끼기도 하였다.

저자는 사회의 변화를 이해하고 유연하게 적응해야한다는데 이것은 30대중반인 나에게도 너무나 필요한 말이었다. 사실 원리원칙주의가 강했기에 이러한 인생의 역경을 겪고 있는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자아성찰을 통해서 세상의 변화를 이해하고 유연하게 적응한다는 것이 생존에 얼마나 필요한 일인가를 절실하게 깨닫고 있다.

저자는 또한 부부관계를 너무 가까이 깊숙하게 관여해도 안 되고 그렇다고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도 안된다고 조언한다. 거리가 너무 가까우면 서로 부딪혀 부서지고 너무 멀면 궤도를 벗어나버린다고 하면서, '따로 또 같이'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나의 부부관계에도 아주 적절한 조언같아 많은 공감이 갔다. 이렇게 관계면에서 까지 좋은 조언을 얻어서 유익했다.

또한, 정신건강 관련해서 남성들은 수다보다 몰입을 통해 스트레스를 푼다고 하는데 남성에게도 수다가 정신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니 해보라고 권했다고 어떤 교수가 전했다고 한다. 이부분도 관심이 많이 간 것이 남녀노소 불문하고 한국사회에 정신건강이 많이 악화된 상태이기에 관심을 충분히 가져볼만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인상 깊었던 내용으로는, 정자의 무용지용에 대한 이야기이다. 쓸모없이 보이는게 오히려 쓸모 있다는 뜻이다. 저자는 쓸모없어 보이는 대화가 더 쓸모 있을 수도 있다, 곁에 있는 배우자와 함께 쓸모없어 보이는 교화적 기능의 대화를 나누는게 행복의 출발점이다. 라고 하는데, 매우 격하게 공감이 갔다. 사실 원리원칙주의 였던 나는 매우 까다로웠고 그 결과 정신적 문제를 앓게 되었다고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면에서 융통성 없는 꼰대짓은 정신건강을 망가뜨릴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지금부터라도 고치려고 노력중에 있다.

아무래도 벌거벗을용기는 나 자신의 틀에서 벌거벗어나 참 행복을 향해 가는 용기를 가지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다. 참 행복이란 적당한 재산에 정신 건강을 갖춘 평범한 삶일수 있다. 이것만 지니고 있어도 큰 행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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