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에세이 #나는내가잘살았으면좋겠다






이 책의 부제는 우리는 행복에 훨씬 더 민감하고, 불행에 조금 더 둔감해져야 한다. 이다. 사실 이것은 저자의 우울증 극복기 같은 에세이이다. 읽어보니 저자의 일상을 기록한 것인데 생각보다 의미심장한 내용들이다. 아마도 나도 우울증을 겪고 있기에 좀 더 공감이 더 많이 갔던거 같다. 생각보다 분량은 적었지만 그래도 정말 알짜배기만 모아서 편집한게 느껴진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어떻게 하면 행복에 훨씬 감사하고 불행에 대해 의연하게 행동 할 수있을까 생각해보았다. 어쩌면 우울증을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은 이 책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할수도 있겠다. 우울증은 생각보다 만연해 있지만 알아차리기 어려운 정신상태이기도 하다. 요즘 스스로 목숨을 끊는 연예인들도 많아지는등, 우울증은 사회적으로 엄청난 문제가 아닐수가 없다. 우울증 환자가 정신과적 치료를 받지 않는 상태로 놓여진 경우도 굉장히 대다수여서 실제로 자살한 사람들이 우울증의 상태였는지 아닌지도 파악하기 힘들다. 하지만 단연컨대 우울증세가 없고서는 자기 자신을 죽이는 행동을 하기 무척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어떤 불우한 상태에 놓여있더라도 나 자신을 사랑해야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힘들고 괴롭고 어려움에 처해 있어도 희망을 잃지 말고 자기 자신을 먼저 사랑해보자이다. 당연히 어려운 과정이겠지만 이 책은 '나도 겪었다.'란 공감으로 독자에게 위로와 위안의 메세지를 전달한다. 많은 리뷰에서도 공감했고 위안을 얻았다고 말했듯이, 우울한 기분이 들때나 그런 상태가 지속될때 읽어보면 꼭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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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 2020-01-15 0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