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정리를 통해 얻으려 하는 것은 ‘정리된 그 상태‘뿐이아니다. 정리는 목적을 얻기 위한 수단이다. 단순히 물건을 줄여 야 한다거나 정리를 해야 한다고, 그 자체를 목적으로 생각할 일이 아니라는 말이다. 심플한 삶을 통해 이루고 싶은 삶의 목적을분명히 하고,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써 정리라는 방식을채택해야 한다. 이런 태도를 통해 비로소 정리가 하기 싫지만 해 야 하는 일, 혹은 도무지 몸에 붙지 않는 습관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생활방식‘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