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삶은 자유롭지만, 그만큼 스스로를 챙겨야 할 일도 많아집니다. 매일의식사, 규칙적인 수면, 적당한 정리, 그리고 어쩌면 더 중요한... 나의 감정 돌봄. 누군가는 말해주지 않으면 챙기지 못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불은 껐어?" "밥은 먹었니?" "오늘 너무 무리하진 않았어?" 이런 사소한 잔소리는 때때로 가장 따뜻한돌봄이 됩니다. 하지만 혼자 사는 우리에게 이런 말들을 해줄 사람은 없습니다.  - P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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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날 1인가구라는 사회집단에게 가장 가치가 높은 체화된 문화자본은 생활역량이라고 생각한다. 생활역량이란, 사람이실생활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한다. 요리,
빨래, 청소를 능숙히 해내는 살림역량이 대표적이다. 오늘과 같은정보화 시대에는 필요한 지식을 빠르게 얻어내는 정보력도 빠질 수없는 생활역량이다. 생활역량은 누구에게나 필요하지만, 모든 것을혼자 처리해야 하는 1인가구에게는 더욱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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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박이 있다고 해서 모두가 자기계발에 실제 시간과 비용을 투자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가족이 있는 직장인들에게주된 재생산 활동은 자녀가 미래에 노동시장에서 가치 있는 인재로평가받을 수 있도록 교육하고 양육하는 일이다. 커리어를 위한 자기계발은 후순위가 된다. 반면 혼자 사는 사람들은 업무 외 시간과재원을 온전히 자기를 위해 쏟아부을 수 있다. 싱글 직장인들은 아이를 기르지 않는 대신, 자기 자신을 기르는 데 집중한다.

내가 만난 1인가구들도 호퍼의 그림 속 인물들처럼 카페, 버스,빨래방, 그리고 자기만의 방에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한 채 타인을바라보고 있었다. 그들에게 타인의 존재는 어떤 의미도 담겨 있지않은 백색소음으로 떠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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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왕은 백성이 없는 왕이야. 골치 아픈 일도 없고,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자기 삶의 진정한 왕이지. 그게 왕이야. 진짜 왕‘
이런 생각으로 살고 있다.

나의 정신적 지주이신 98세의 외할머니께서는 내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아가! 80이 넘으면 인생이 소풍처럼 짧다는 걸 안다. 그런데90이 넘으니 이제 알겠다. 인생은 낮잠이구나. 그러니 하고 싶은일이 있으면 생각하지 말고 그냥 하려무나. 남 신경쓰다가 인생그냥 흘려 보내지 말고, 너 신경 쓰며 엉뚱하고 즐겁게 살아야 한다. 그게 삶이다."

애매하고 불완전해 보이는 생각을 현실화하는 과정에서는 무수히 많은 문제를 직면하게 된다. 창의력의 절반이 아이디어의시작에 있다면 나머지 절반은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는 과정에서나온다. 이 두 가지가 합쳐져야 비로소 완벽한 창의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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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무가 곧 상사라는 개념은 참 합리적이에요. 
우리는 특정 임무를 수행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여기 있는 것이지, 어떤특정 조직을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니거든요. 
사람들로 하여금 조직이 아닌 일에 대해, 위계가 아닌 일 자체에 대해 생각하게 만들었어요 "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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