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9페이지를 이렇게 금방 읽다니!세라 워터스 소설 중 가장 가독성이 좋았다.그리고 가장 착했다.사기도 별로 없고 죽은 사람도 한명 뿐(?)그래도 읽는동안 분위기에 압도됐고정말 재미있었다.믿고읽는 작가지, 암!
몇해전 재미있게 본 영화, 녹터널애니멀의 원작.영화는,딱히 큰 재미가 없는데도 기억에 오래 남았고,책 또한,크게 달라진거 없음에도 등장인물 수잔처럼 계속 읽고싶어지게 만드는 긴장감이 독특했다.스토리를 다 알아도 왠지 긴장된다.마지막 승자는 토니? 수잔?토니의 마음을 모르니 단언하긴 어렵지만, 수잔은 아닌 듯;;;몰입도만은 인정!
좀 우울하다밝은 구석이 하나도 없다그런데 읽게된다그렇지그렇지그건 좀 너무하네그렇게까지?더 이상 가지말자, 로.일이라는게 무얼까.적응이라는 단어로 우리는 변해가는 자신을 정당화시킨다괴물이 되었을 때는, 무언가 잘못됐다 느끼지만 발을 빼기 쉽지않다내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데!라기보다는이게 아니면 난 무얼하지?라는 감정이 더 현실적으로 느껴졌다.김혜진은 첫번째보다 확실히 성장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