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게 주는 레시피
공지영 지음, 이장미 그림 / 한겨레출판 / 2015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몇몇개의 레시피는 해보고 싶어 복사해놓을 정도로
탐나는 레시피.

˝사랑하는 위녕˝하고 딸의 이름을 부를 때마다
뭉클하다.

이런 엄마를 둔다면 어떨까?
조금 짜증나기도 하고 조금 피곤할거 같은데
그래도 많이 든든하고 많이 행복할거 같다.

내가 딸이라면
가보에 가보로 남기고 싶을듯.

딸에 대한 넘치는 애정과
절제 사이의 줄다리기가 재밌는..
많이 미소지으며 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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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 전2권 (한글판 + 영문판)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한글판 + 영문판) 1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베스트트랜스 옮김 / 더클래식 / 2012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이런 내용이었군요.

읽으면서
˝뭘 그렇게까지˝라는 생각도 들지만,
저런 사람도 있으니 이런 소설도 나오겠지, 란 생각도 든다.

나는 이런 종류의 사람은 아니어서 신기하게 읽었다.
판타지같은 느낌마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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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커스 - 2010년 퓰리처상 수상작
폴 하딩 지음, 정영목 옮김 / 21세기북스 / 2010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가끔 눈이 커지는 표현이 있지만.

읽을 때마다
뭘 읽고있는지 허공을 헤매는 느낌.

중간에 포기 안한게 신기한 책.
재미없는건 아닌 데 묘하게 재미없는 책.

플리쳐상 수상해도 나랑은 안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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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 소설
한강 지음, 차미혜 사진 / 난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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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세상에 모든 흰 것에 대한 이야기.

소년이 온다, 에 이어 작가의 생명에 대한 생각을 엿본다.
에세이 같이 짧게 치던 문장들이
어느샌가 모여 ˝당신˝이 된다.

아직 생각하고 있다니.
여전히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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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6 19: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7-26 19: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지음, 박은정 옮김 / 문학동네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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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며 얼마나 눈물을 흘렸던가..
얼마나 놀랐던가..

전쟁은 안 된다.
그것이 여자의 얼굴이든 남자의 얼굴이든
인간의 얼굴이든.
그건 얼굴이어서는 안된다.

에피소드의 반복이고 연속이지만
모두 개별로 느껴질만큼
감정이입이 됐다.

가장 행복한 전쟁도
가장 불행한 평화보다 못 하다.

전쟁없는 세계를 꿈꾸는 이들이 더 많아졌음 좋겠다.

미안하지만,
지금 이 순간 이 공간에 전쟁이 없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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