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지음, 박은정 옮김 / 문학동네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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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며 얼마나 눈물을 흘렸던가..
얼마나 놀랐던가..

전쟁은 안 된다.
그것이 여자의 얼굴이든 남자의 얼굴이든
인간의 얼굴이든.
그건 얼굴이어서는 안된다.

에피소드의 반복이고 연속이지만
모두 개별로 느껴질만큼
감정이입이 됐다.

가장 행복한 전쟁도
가장 불행한 평화보다 못 하다.

전쟁없는 세계를 꿈꾸는 이들이 더 많아졌음 좋겠다.

미안하지만,
지금 이 순간 이 공간에 전쟁이 없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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