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먹고 남은 십분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조승연의 명성에 기댄 책.별거 없는 책.하지만 알아두면 어디서 잘난 척 하기 좋은 책.그러기엔 기억할 수 없는 단어가 거의 없다는 슬픔을 느끼게 해주는 책.
이거 참..뭐라고 해야할까?이 개막장을.이 폭풍같은 사랑(?)의 감정을.개막장에 분노하다가그 괴이한 열정에 일견 동의하게된다.왜 오랜동안 평이 엇갈렸는지 알거같은..근데 이거 영화나 드라마로 보면백퍼 (내가)좋아할 스타일 ㅎㅎㅎ
감동적이었다.채사장에 대한 정 때문인지도 몰랐다.그가 올라셨을 한 계단 한 계단이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않았다.오히려 그 계단들이 부럽고 질투가 났다.나이 마흔전에 계단을 운운하는 게 우습지않았다.몽골의 하늘을 보고 느꼈던 것처럼더 이상 좋은 날은 없을지 모른다는 그 생각에 고개가 끄덕여졌으므로.뭉클한 감정이 오래갈것만 같다.나와 취향이 아주 조금 비슷한 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