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건줄 몰랐어요.
음이런거였군요
포르투갈에 가고싶다.지금은 아니다.언젠가 가고싶다.포르투갈 비행기를 예약할 나,그곳에 있을 미래의 나를 그리며, 상상하며, 부러워하며 이 글을 읽는다.더불어언젠가 아와지에 오고싶다.지금이 아니다.언젠가 오고싶다.강가와 골목과 수퍼에 다시 와서 이 시절 나를 부러워하겠지.그 때를 상상하며 읽었다. 구원일지 절망일지 아직 모른다. 다만 상상할뿐.
진이 그리고 지니.역시 김유정소설은 눈에 선하고 핍진하다.때로는 서늘하고 때로는 눈을 감게한다.다른 작가였음 유치한 상상이라 치부했을지 모른다.전작처럼 무서운 장르가 아니지만 다른 의미로 조금 무섭기도 했다.또 한번 충성을 맹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