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그랑 가로 두 쌍의 부부가(베프2 * 2 = 4)
두 지게에, 땔나무 백찰솥 그릇 등(지게2 - 나무. 솥 )
두 머리에, 쌀 고추장 나물 라면 수건 옷 등(머리2 - 쌀, 장 )
이고 지고, 지고 이고 꽤 먼 길을 걸어갔다(2go Ggo, go go)
양반 쌍놈 없어진 세상에(현대사회)
엄마의 사람 분류법에는 있었다(엄마 성격)
온화하고 예의범절 지키는 사람은 아주양반(굿 가이)
남을 힘들게 하먼 무조건 돌쌍놈(베드 가이)
땅 없이 남의 일만 하러다닌(프로레타리아)
술 먹어도 과묵하고 수줍은 팔룡 씨는 아주양반(이상형 8뇽)
땅 있고 남의 일도 하러다닌(세미 프로레타리아)
술 안 먹으먼 과묵하고 수줍은 갱하이 씨는 양반 못 될 놈(갱하이 놈)
하루 온 종일을 작정하고 놀기로(공일)
뚜구리 미-기 꺽지 잡아, 나면 옇고 매운탕 바글바글 낋에 먹고(Fishing & Cooking)
어둡도록 골배이 잡고 하다가설랑(다슬기 채집)
이고지고, 지고 이고 가벼워져도 지쳐서(Tired)
꽤 먼 길을 집이라고 돌아왔다(Came back home)
팔료이 있는가!(8 뇽!)
대문 없는 문을 열고 들어간 갱하이(Visiting)
대답 없이 방문이 열리고(뇽뇽 아비뇽 갱 하이 안뇽!)
갱하이가 가주 온 막걸리를 쪼맨한 마루에 얹어놓고(Setting)
뚜께이 궁 누지리고 쉐킷쉐킷 흔들어 부-주며는(바텐더 8뇽)
갱하이도 쪼매 더 쉐킷쉐킷 하며 부-주고(갱하이 One more)
아주양반, 못 될 놈, 임금도 안 불버, 건배 생략(놈 놈 놈)
꿀떠덕 꿀떠덕 달사하게 머었다(원 샷!)
안주래봐야 감 썰어 말룬 거 김치 썰어논 거(슬라이스)
꽁 먹고나먼 트리미를 하고(어머!)
팔료이 하고 갱하이 하고(베프)
한 날 한시에 못 죽고 팔료이 죽고 갱하이 고 담 죽고(전설)
한 시절이 지났구나 북새뫁이 흘빈하다(사비시이나 론리 데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