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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놀이영어 - 놀면서 공부하는 생활 속 영어 놀이
이지해 지음 / 위닝북스 / 2017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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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닝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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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놀이영어
-이지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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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자 미치오 가쿠는 “현재 지구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약 6000개의 언어 중에서 영어는 이미 상업과 과학 분야의 공용어가 되었다”라고 말했다.-본문 16쪽
인용
영어 사용 인구가 늘면서 더욱 중요한 언어로 부상했기에 영어가 싫든 좋든 영어를 알아야
하는 현실앞에서 내 아이에게 저항감 없이 영어를 습득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하루 10분
놀이 영어]의 저자는 영어를 주로 사용하는 직업에 종사해서 영어 중요성을 깨달아 영어 사교육을 시켰지만
아이가 영어에 흥미와 재미를 못 느껴 고민하며 공부하다가 터득한 노하우가 담겨있다.
엄마가 10분을 놀아주기 위해선 사실 그 이상의
준비가 필요한데 이 책엔 다양한 실전 놀이영어를 제공한다.
어릴 때부터 영어를 습득하면 좋은 점과 영어의 중요성, 가정에서
영어 환경을 만드는 방법-영어에 관심 많은 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는 영어 그림책 읽기, dvd 보기, 대화하기-을
아이의 정서를 고려해서 다루고 있다.
솔직히 집에서 영어 중심으로 사용하지 않는다면 어린 아이들에게 영어책을 보여주고 dvd를 함께 보며 대화하는 방식으로 영어를 언어로 사용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책엔 집에서 아이에게 직접 활용해 볼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영어 실천법을 제공하고
있다. 모국어가 어느 정도 자리 잡은 아이에게 하루에 10분
놀이방식과 놀이에 활용하는 단어 문장등 지도안을 제공하고 있어 여기에 나오는 활용예만 적용해도 유아에게 충분할 듯하다.
또한 영어교육관련 책과 부모양육에 관한 도서도 소개하고 있어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연령별 추천 영어그림책 리스트, 엄마표 놀이영어에
유용한 인터넷 사이트, 아이에게 파닉스와 사이드 워드를 가르치는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어 초등학생
자녀들에도 활용할 수 있는 정보들도 많다.,
“놀이는 그 형태와 방법을 떠나서 모든 아이들이
참여하고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킨다. 그래서 한번 해보라고 굳이 등 떠밀지 않아도 된다. 본문 256 칼비테의 공부의 즐거움에서
놀이의 장점을 영어에 활용한 방법은 저자가 처음이 아니라 유아 영어는 대부분 놀이식이다.
그러나 요즘엔 놀이학습이 너무 일상화되어 놀이를 가장한 공부들이 많다는게 문제다.
공부가 놀이가 되려면 자발성이 전제가 되야 한다. 놀이도
강요하면 더 이상 놀이가 되지 않는다.
놀이를 가장한 학습이 아닌 진짜 놀이가 되는 자발성을 아이가 발현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하는 일은 부모의 몫이다.
감상
요즘은 영어학원과 유치원이 자리잡고 부모들도 정보와 지식이 많아서 이론식이나 주입식 공부를
싫어한다. 유아 영어는 대부분 놀이식으로 이루어진다. 영어에
관심이 많아서 일찍 습득하여 외국에 살다 오지 않아도 제법 유창하게 말하는 아이들도 종종 보인다. 그런데! 지속적인 영어 환경이 받쳐주지 않으면 외국어인 영어에 대한 저항이 없이 친숙해지는 장점들이 있지만 놀이영어는
그냥 놀이가 된다. 26개월이 지난 둘째의 모국어 습득과정을 지켜보면서 우리말 습득이 어느 정도 완성되는 5세가 지나면 이 책에 제공된 방식대로 영어를 활용하면 아이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고 이 책에선 실전
놀이영어 활용법이 있는데 놀이식이라 영어가 아니라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이 책엔 엄마가 아이들을 지도할 수 있는 영어 팁과 부록으로 제공하는 영어로 대화하는 생활영어
표현도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영어표현이라 초등 5학년 아이와 영어로 대화할 때 아이 회화구사수준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