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들의 시대 나의 첫 성경 시리즈 2
장피에르 프레보 지음, 김주경 옮김, 허규 감수 / 조선북스 / 2017년 1월
평점 :
절판


조선북스

 

나의 성경

왕들의 시대

장피에르 프레보

 

영화 매트릭스에서 주인공 네오는 선택된 자이다. 기독교적인 영웅이 바로 네오이며 영화엔 기독교 요소가 많이 등장한다. 성경은 서구유럽의 문화와 예술분야, 문학에 많은 영향을 끼쳤으며 국가 종교가 없는 한국의 국민의 절반은 기독교인이라 성경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하느님이 선택한 자를 기름부음을 받은 자란 히브리어의 뜻인[메시아]아라고 칭한다.

제정일치시대를 살았던 이스라엘 민족의 왕은 하느님의 선택으로 추대되며 정치와 제사를 관장했다.

나의 첫 성경의 두 번째인 [왕들의 시대]엔 이집트를 탈출한 뒤 가나안 땅으로 들어간 이스라엘 민족이 나라를 세우고 이민족의 침략에 맞서 싸우거나 바빌론의 포로로 끌려가는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를 담고 있다. 하느님의 명령으로 가나안을 정복하고 나라를 다스린 여호수아서로 시작하여 사무엘, 다윗, 솔로몬으로 이어지며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여준다.

명화와 함께 보는 어린이 성경

코플리의 <엘리와 사무엘>, 카라바지오의 <다윗과 골리앗>에서 다윗이 골리앗의 머리를 자르는 장면, 루벤스의 <사자 우리의 다니엘>등의 생동감 넘치는 명화와 이야기는 한 편의 영화를 보듯 생생하게 전달된다.

스토리텔링으로 재미있고 흥미롭게, 성경을 둘러싼 이야기를 통해 이스라엘의 역사를 함께 알아가요.

어린 아이들이 흥미롭게 읽고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이야기 형식으로 전개되며 보다 자세한 역사적인 사건은 성경을 둘러싼 이야기로 전달한다.

감상

열왕기로 접하는 성경 속의 하느님은 회개하면 받아주며 자신을 섬기면 번영을 가져다 주지만 계약을 맺으면서 율법을 지키지 않으면 왕들은 자식을 전쟁에서 잃거나 나라가 분열되어 전쟁이 그칠 새가 없거나 이스라엘 민족이 이민족의 포로로 끌려가 고통을 받게 된다.

대를 이어 왕위를 계승한 왕은 다윗과 솔로몬 왕 밖에 없으며 지혜로운 솔로몬 왕조차 여색에 빠져 말년엔 하느님을 섬기지 않아 벌을 받는다.

하느님을 믿고 섬기면 안정과 번영을 얻고 하느님을 믿지 않으면 고통을 받게 된다는 기독교적인 교훈을 이스라엘 민족의 흥망성쇠로 보여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위험한 프레임 - 진실을 감추고 현실을 왜곡해 우리를 속이는
정문태 지음 / 푸른숲 / 2017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푸른숲

 

위험한 프레임

정문태 지음

JTBC를 제외하곤 공공성을 담보한 뉴스의 고유 기능을 잃은 종편과 공중파 뉴스를 안본지 오래됐다.

시사와 정치는 팟캐스트와 인터넷의 기사들을 찾아서 보는 정도이다.

진실을 감추고 현실을 왜곡해 우리를 속이는 [위험한 프레임]의 저자인 정문태님은 전선기사와 외신기자로 국제 뉴스 현장에서 20년 넘게 활동하고 있다. 직접 위험한 현장에서 눈으로 보고 기록한 글들을 통해 진실을 전달한다.

저자는 현장과 취재가 실종된 한국 언론의 실태 및 유우성의 간첩사건과 프랑스 드레퓌스와 마타하리의 역사적 사건을 비교하여 정권의 이데올로기에 부역하여 함께 공생한 언론들의 모습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으며 미국의 실체를 한 번도 제대로 언론에서 조명하지 않았던 악의 화신 미국이 뒤에서 무기를 지원하며 조정하고 유럽열강이 만들어낸 시리아와 아프가니스탄의 내전과 유고전 등의 21세기 국지전과 중동전쟁이 야기한 난민문제와 이슬람 무장단체 IS와의 관계들을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미국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탈리반과 알카에다에게 자금과 무기를 원조하여 키우고 용도가 다하면 테러리즘으로 그들을 처벌하는 미국의 이중적인 태도들을 속속들이 알게 된다.

저널리스트의 글이라 날카롭고 신랄한 비판적인 언어를 무기로 삼고 있다. 군산복합체의 경제 의존도가 높은 미국의 또 다른 어두운 이면과 미국이 저질은 21세기 전쟁사가 오늘날 난민과 중동문제가 서로 불과분의 관계임을, 서구 남성중심주의로 가득한 노벨상 선정기준, 영웅으로 포장되고 미화된 달라이라마, 아웅산 수지여사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다.

특히 내전과 난민의 문제는 내전국들만의 문제가 아닌 미국과 서구열강들이 관여하거나 침묵한 상태에서 미국과 나토가 국제법까지 어기며 개입하여 더 큰 피해자들을 낳은 문제이다.

지정학적인 관계로 한반도는 현재 휴전상태이지만 사드배치와 북한에 대한 적대적 위협은 한반도의 긴장을 증폭시켜 휴전이 깨질 수도 있다.

국제법도 무시고 나토를 움직여 전쟁을 도발하고 확대하는 미국에 대해서도 우방국으로서만 대할 것이 아니라 좀 더 냉정하게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눈을 길러야 하지 않을까?

[위험한 프레임]은 국내 언론도 국제 언론도 공정하게 보도 하지 않으며 진실을 다 보여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언론에서 알려주지 않는 내용들은 이런 책을 통해서 알아낼 수 밖에 없다. 수많은 내전의 현장에서 진실을 보도하려고 애쓰며 이념적이고 왜곡된 기사로 눈먼 독자들의 눈을 뜨게 하며 세상을 제대로 바라보게 하는 제 3의 눈의 필요성을 전해준 노고에 감사드린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살아온 기적 살아갈 날들을 위한 용기 - 평강공주를 사랑한 까막눈이 아빠
노태권.최원숙 지음 / 세종미디어 / 2017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종

 

살아온 기적

살아갈 날들을 위한 용기

노태권 최원숙 지음

공부에 대한 열정과 몰입, 인간에 대한 신뢰 등 책을 보면 저자에게 성공할 수 있는 많은 가능성들이 보이며 자신이 그 동안 갈고 닦은 공부력으로 방탕한 자식들을 직접 가르쳐 누구나 부러워하지만 극소수만이 갈 수 있는 서울대를 두 명이나 보냈으며 그의 독특한 공부이력과 감동적인 라이프스토리와 아들들의 입시 성공스토리는 그를 부모교육 및 동기 및 코칭 강사의 길로 이끌었으며 유명한 강사가 되었다.

성공스토리는 감동을 주는 요소들이 분명 존재하지만 자기계발서적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며 이런 책들을 찾지 않는 사회가 되기를 개인적으로 희망하는 편이지만 이 저자의 이야기 특히 저자를 성공시킨 아내에 대한 관심 때문에 읽고 싶던 책이다.

늦게 피는 꽃은 있어도 피지 않는 꽃은 없다 본문 35

공부를 시작한다고 했을 때 아내가 적어준 내용이라고 한다.

학력 학벌사회에서 학벌과 학력을 보지 않고 사람의 인품과 가능성을 믿은 아내의 신뢰와 사랑이 남편에게 꿈을 꾸게 했으며 그 꿈에 매진하게 이끌었다고 생각한다.

감상

이 책은 한 개인의 열정과 노력으로 자신의 핸디캡을 극복하고 꿈을 성취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가출을 밥 먹듯 하고 방황하는 자식들이 부모의 사랑을 알게 되면서 내적으로 성장하는 가족의 사랑을 보여준다.

성공스토리는 차고 넘치지만 아내의 지극한 헌신과 사랑에 부응하는 남편의 노력, 선로를 벗어나 이탈하는 아이들을 다시 가정. IMF 이후 중산층의 붕괴로 해체된 가정들이 참 많다. 경제적인 빈곤이 결정타가 되어 가족들이 해체된 것이다. 그리고 슬프게도 내일의 희망이 보이지 않는 가난으로 죽음을 선택한 사람들이 너무도 많다. 그들에게 그들이 살아갈 수 있는 따듯한 격려와 약간의 도움이 있었다면 그들은 어려운 고비를 이 가족처럼 극복했을 수도 있는데 너무도 안타깝다.

성실하고 호기심이 넘치는 저자가 저학력이기에 기회조차 주워지지 않는 한국의 현실은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학력과 학벌은 그 자체가 취업관문이며 사실 취업 후엔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취업 후 그 다음은 개인의 실력과 사회성이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애초에 기회조차 얻지 못해 학력을 속이거나 배움에 한이 맺히는 일을 개인에게 돌리기엔 배움의 한맺힌 분들이 너무도 많다.

저자와 가족들이 공부를 해나가는 방식은 본인과 가족의 선택이였지만 장기적인 신체의 혹사는 실명의 위기와 죽음의 문턱까지 넘겼다고 하니 결과적으로 좋았지만 그런 극한적인 상황까지 몰고가는 공부란 무엇인지 자문해보게 한다.

결국 사람은 홀로 살아갈 수 없고 옆에서 밀어주고 응원하는 이를 통해 살아감을 깨닫게 된 책이다.

자녀의 공부와 성공이전에 부모란 무엇인가? 자녀에게 잔소리나 억압이 아닌 우회적인 방법은 무엇인가? 진정 자녀를 위한 방법은 무엇이며 가족의 사랑은 무엇인지 이 책은 개인의 성공스토리 너머 가족을 결속시키며 자녀가 꿈을 꿀 수 있게 실천하는 부모상을 배우게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루 10분 놀이영어 - 놀면서 공부하는 생활 속 영어 놀이
이지해 지음 / 위닝북스 / 2017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위닝북스

 

하루 10 놀이영어

-이지해 지음-

물리학자 미치오 가쿠는 현재 지구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약 6000개의 언어 중에서 영어는 이미 상업과 과학 분야의 공용어가 되었다라고 말했다.-본문 16쪽 인용

영어 사용 인구가 늘면서 더욱 중요한 언어로 부상했기에 영어가 싫든 좋든 영어를 알아야 하는 현실앞에서 내 아이에게 저항감 없이 영어를 습득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하루 10분 놀이 영어]의 저자는 영어를 주로 사용하는 직업에 종사해서 영어 중요성을 깨달아 영어 사교육을 시켰지만 아이가 영어에 흥미와 재미를 못 느껴 고민하며 공부하다가 터득한 노하우가 담겨있다.

엄마가 10분을 놀아주기 위해선 사실 그 이상의 준비가 필요한데 이 책엔 다양한 실전 놀이영어를 제공한다.

어릴 때부터 영어를 습득하면 좋은 점과 영어의 중요성, 가정에서 영어 환경을 만드는 방법-영어에 관심 많은 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는 영어 그림책 읽기, dvd 보기, 대화하기-을 아이의 정서를 고려해서 다루고 있다.

솔직히 집에서 영어 중심으로 사용하지 않는다면 어린 아이들에게 영어책을 보여주고 dvd를 함께 보며 대화하는 방식으로 영어를 언어로 사용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책엔 집에서 아이에게 직접 활용해 볼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영어 실천법을 제공하고 있다. 모국어가 어느 정도 자리 잡은 아이에게 하루에 10분 놀이방식과 놀이에 활용하는 단어 문장등 지도안을 제공하고 있어 여기에 나오는 활용예만 적용해도 유아에게 충분할 듯하다.

또한 영어교육관련 책과 부모양육에 관한 도서도 소개하고 있어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연령별 추천 영어그림책 리스트, 엄마표 놀이영어에 유용한 인터넷 사이트, 아이에게 파닉스와 사이드 워드를 가르치는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어 초등학생 자녀들에도 활용할 수 있는 정보들도 많다.,

놀이는 그 형태와 방법을 떠나서 모든 아이들이 참여하고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킨다. 그래서 한번 해보라고 굳이 등 떠밀지 않아도 된다. 본문 256 칼비테의 공부의 즐거움에서

놀이의 장점을 영어에 활용한 방법은 저자가 처음이 아니라 유아 영어는 대부분 놀이식이다.

그러나 요즘엔 놀이학습이 너무 일상화되어 놀이를 가장한 공부들이 많다는게 문제다.

공부가 놀이가 되려면 자발성이 전제가 되야 한다. 놀이도 강요하면 더 이상 놀이가 되지 않는다.

놀이를 가장한 학습이 아닌 진짜 놀이가 되는 자발성을 아이가 발현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하는 일은 부모의 몫이다.

감상

요즘은 영어학원과 유치원이 자리잡고 부모들도 정보와 지식이 많아서 이론식이나 주입식 공부를 싫어한다. 유아 영어는 대부분 놀이식으로 이루어진다. 영어에 관심이 많아서 일찍 습득하여 외국에 살다 오지 않아도 제법 유창하게 말하는 아이들도 종종 보인다. 그런데! 지속적인 영어 환경이 받쳐주지 않으면 외국어인 영어에 대한 저항이 없이 친숙해지는 장점들이 있지만 놀이영어는 그냥 놀이가 된다. 26개월이 지난 둘째의 모국어 습득과정을 지켜보면서 우리말 습득이 어느 정도 완성되는 5세가 지나면 이 책에 제공된 방식대로 영어를 활용하면 아이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고 이 책에선 실전 놀이영어 활용법이 있는데 놀이식이라 영어가 아니라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이 책엔 엄마가 아이들을 지도할 수 있는 영어 팁과 부록으로 제공하는 영어로 대화하는 생활영어 표현도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영어표현이라 초등 5학년 아이와 영어로 대화할 때 아이 회화구사수준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적의 3분 시력운동 달력 - 하루 1장씩! 보기만 해도 저절로 시력이 좋아지는 매일매일 눈운동 건강한 삶을 위한 운동 달력 시리즈 1
히비노 사와코 지음, 정윤아 옮김 / 이덴슬리벨 / 2017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덴슬리벨

 

기적의 3

시력운동달력

의학박사 히비노 사와코 지음

어른들이 바늘에 실을 잘 못 꿰거나 사진 속 인물을 식별하지 못하는 것을 이상하게만 생각했다.

그런데 내게도 그런 날이 어느 날 다가왔다. 인체는 이상하게도 확실하게 인식하기 전까지 증상을 자각하지 못한다. 어느 순간 갑자기 나빠지게 된다.

저녁이 되면 유난히 눈이 침침하거나 깜깜하게 느낀다거나 상품 설명서의 글자가 너무 작아서 읽기 힘들다든지 자수를 놓을 때 작은 땀을 놓기가 어려울 때 등 시력이 좋을 때는 알 수 없었던 노안현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장시간 사용하는 모니터, 타블렛 pc로 문서읽기 등이 아닐까 생각된다.

기적의 3분 시력운동 달력이란 책은 나빠진 시력을 눈 근력 운동을 통해 회복하는 프로그램이다.

스탠드 형 스프링북으로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시력운동달력이다.

탁상력 달력으로 종이도 튼튼한 재질로 구성되었고 초점을 조절하는 모양체근, 동공 크기를 조절하는 홍채, 안구를 움직이는 외안근 등 눈 주변의 근육을 단련하고 자극 하는 동작으로 이루어져있다.

처음엔 근거리 시력 체크 시트로 자신의 노안 단계를 확인해 볼 수 있다. 나는 노안의 기준점이 0.4정도다. 기준점 정도에도 불편함을 감지하는데 노안이 진행되면 얼마나 불편할지 참으로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재미있는 두뇌 트레이닝 같은 방법들로 게임처럼 즐길 수 있다.

랜덤 하게 섞인 알파벳과 가다나, 숫자들을 1분안에 순차적으로 읽는 방법, 단어 찾기, 시선이동 트레이닝, 미로를 선을 따라 눈으로 찾아가기 등은 아이들 두뇌 트레이닝에서 많이 봤던 내용들이라 친숙하며 아이들과도 게임처럼 즐기면서 단련할 수 있다.

시각적 인지능력과 집중력이 좋아지고 두뇌가 향상되는 방법들이 꽤 보여 치매예방에도 좋지 않을까 추측해본다.

눈을 위한 건강정보와 지압 마사지 체조로 눈의 피로와 건강을 돕는다

달력 한쪽엔 트레이닝과 지압 마사지 및 체조처럼 눈과 뇌를 단련시켜주는 운동이 수록되어있고 반대쪽엔 눈의 건강에 좋은 음식, , 생활습관과 같은 생활에서 얻을 수 있는 눈 건강 팁과 직접 관련 정보들을 채울 수 있는 메모란이 있어 여기에서 제공하는 정보 외의 다른 자료들의 정보들을 취합해서 정리할 수 있다.

감상

눈을 고정한 채 거의 움직임 없이 눈을 혹사하지만 눈이 나빠지기까지는 자각할 수 없었다.

눈이 너무도 나빠지고 나서야 눈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다.

이 책에 나온 시력운동은 평소 내가 눈을 사용하는 방법과 완전 다르다.

평소엔 모니터의 한곳을 안구 움직임이 거의 없이 응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몸의 근육을 단련하듯 눈으로 원운동을 하거나 지그 재그로 왕복하기와 같이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안구의 움직임과 초점운동으로 사용하지 않는 근력들을 단련시킨다.

나 같은 경우 컨디션에 따라 눈의 피로도가 달라서 2주간의 연습으로 눈에 띄게 나아졌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침에 일어나면 흘리던 눈물흘림이 약간은 줄었다. 또한 처음엔 눈으로 선을 제대로 따라가는 동작들이 마음에 비해 눈이 따라가질 못했는데 안구 움직임이 매우 자연스러워졌다.

트레이닝 방법은 전혀 어렵지 않고 간단하며 놀이처럼 즐길 수 있어 꾸준히 할 수 있게 구성되어있다.

트레이닝을 시작하기 전에 초록색 바탕의 달력을 응시하며 긴장을 풀게 되 있는데, 모니터 앞에 초록색 페이지를 두면 수시로 눈을 편안하게 해줄 수 있다.

남녀노소가 모두 쉽게 할 수 있는 트레이닝이라 가족끼리 할 수 있고 부모님께도 권할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