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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인형 ㅣ 상상 그림책 학교 7
줄리아 도널드슨 지음, 엄혜숙 옮김, 레베카 콥 그림 / 상상스쿨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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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스쿨 |
2013.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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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인형
글 줄리아 도널드슨 그림 레베카 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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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팔로라는 상상의 괴물을 만들어낸 작가가 이 번엔
종이인형으로 성인과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내가 어릴 때 바비 같은 마른 인형은 비싸서 쉽게
구입할 수 없었다. 우리 집은 딸만 셋인데, 우리들의
유일한 장난감은 바로 종이인형이었다. 구겨지거나 찢기기 쉽지만 우리 세 자매는 종이인형을 오리며
인형에게 맞는 옷들을 입혀주고 함께 상상하며 성장했다. 지금은 그 어린 세자매가 나이를 먹고
종이인형을 가지고 놀 던 나이의 아이들이 있다. 지금은 내 어린 시절과 달리 종이인형이 아닌
고급스럽고 세련된 인형들과 갖가지 장난감들로 넘쳐나지만 종이에 자신만의 캐릭터를 형상화하여 오리고 가지고 놀 수 있는 종이인형도 여전히 아이들의
사랑을 받는다.
동물 덧신을 신고 신나게 뛰어 노느라 머리핀이 빠진 줄 모르는
우리 아이는 그림책 속의 여자아이와 너무도 닮아서 보면서 입가에 부드러운 미소가 절로 나온다.
세대를 걸쳐 함께 추억을 쌓아가는 종이인형
빙글빙글 원을 돌며 춤추며 노는 종이인형들은 ‘here we go around mulberry bush’라는 서양의 전래놀이가 연상된다. 그러데 아이들이 손을 맞잡고 원을 도는 놀이는 우리나라의 전래놀이 강강수월래와 흡사하다. 문화와 인종은 달라도 지구처럼 돌고 도며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듯 강한 유사성과 친밀함이 느껴진다. 종이인형을 매개로 엄마와 아이가 상상의 경험을 함께 공유하며 부모와 자녀의 사랑이 느껴진다.
“우리는
사라지지 않아 . 절대 절대 절대로!”- 그림책
본분 중에서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종이인형놀이는 시들해지고 아이들의 관심이
다른 것에 가더라도 종이인형은 사라지지 않는다. 내가 어릴 때 즐겁게 가지고 놀던 그 종이인형은
아니지만 내 아이가 여전히 좋아하는 놀이임이 분명하며 내 아이의 아이도 좋아할 놀이이니까.
그림책의 종이인형들을 가지고 활용할 수 있는 워크북이 들어있어요
그림책을
읽고 상상이 충만하여 따라 그리고 오리고 싶어지는 마음이 가득할 때 아이들과 엄마가 함께 그리고 색칠하고 오리며 상상할 수 있는 워크북이
들어있다. 워크북 안에는 그림책에서 만났던 귀여운 종이인형 친구들이 들어있고 책에서 만났던 장면을
연출할 수도 있고 아이들만의 상상놀이를 구현할 수 있으며 인형들과 그 인형의 이름을 맞추어 보는 인지적 활동 워크북이 들어있다.
공룡타고 신나는 모험을 떠나요! |


공용아! 호동이 물면 안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