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웨이 미술사 - 미술의 요소와 원리.매체.역사.주제 - 미술로 들어가는 4개의 문
데브라 J. 드위트 외 지음, 조주연 외 옮김 / 이봄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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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아름다운 것을 영원히 기억하길 원합니다. 
이런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 그림이라는 2차원 세상이 창조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형태를 그리는 것을 시작으로, 색을 입히고, 풍경에 원근법을 도입하고, 점점 더 사진에 가깝도록 그림이 발전합니다.
19세기 들어 사진기가 발명되며 사실주의 화풍은 그 자리를 사진에 물려주며, 현대미술은 추상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위대한 미술 작품은 우리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요?
왜 말도 안 되는 금액을 주고 그림을 수집할까요?
미술 작품은 시각적 수단을 통해 생각과 감정을 전달한다. 
이런 작가의 의도를 깨달을 때 세상을 새롭고도 흥미진진한 방식으로 바라보게 된다.
미술은 일종의 시각 언어이다.

 

 

이런 시각 언어는 그 시대의 생활상과 역사 속에서 자연스럽게 묻어나겠죠?
일반인들은 그 배경을 모르니 당연히 미술을 어렵게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게이트웨이 미술사는 미술에 대한 배경지식과 작가의 의도를 일반인들에게 전달해 줍니다.
이 책 하나만 있다면 옛 거장들의 그림은 물론 현대의 추상까지도 이해할 수 있는 안목을 갖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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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 (일반판)
반디 지음 / 다산책방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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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북한에 관한 소설은 대부분 너무 잔인한 인권말살에 관한 이야기가 많아 읽는 동안에 가슴이 메옵니다.
하지만 '고발'은 북한에 거주하며 자신이 겪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구수한 북한의 사투리를 섞어가며 이야기를 펼쳐갑니다.

남편을 공산당원으로 만들기 위해 지부장에게 성추행을 당하는 아내,
어머니의 임종 임박 소식을 듣고도 여행증이 발급되지 않아 무작정 길을 나서는 남자,
처가의 반동 행동으로 대학교수직에서 쫓겨나 산골에서 농장을 경작하다 사형당하는 아버지,
성분이 좋지 못한 여자와 정분난 아들을 죽이겠다고 총을 든 아버지.

이렇게 공산주의 허상을 고발하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문재인가?

"공산주의"를 창조한 마르크스 이론의 핵심은 "프롤레타리아 독재 이론"이다.
그들은 평등하지 못한 지구 상에서 인간이 만들어 낸 가장 훌륭한 제도라고 선전하지만 그들만의 천국은 몰락했다.
그 원인이 바로 프롤레타리아의 독재 때문이다.
독재란 어느 누군가가 부와 권력을 독점하며 그토록 싫어하는 부르주아가 되는 것이다.
자신에게 집중된 권력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일반 대중을 쇠뇌 시키고 감시하며 두려워한다.

독재자의 힘은 어디서 오는가?
그것은 바로 누군가보다 더 가지고 싶다는 인간의 욕망에서 출발한다.
이것을 이용해 계급을 나누고, 계급 사이에 시기심을 이용해 경쟁을 시킨다.
이런 경쟁으로 대중을 이용하지만, 이용 가치가 떨어진 사람은 바로 숙청하는 것이다.
그래야만 다른 사람을 또 이용할 수 있기에.

속엔 독재의 칼을 품고도 겉으로만 평등이요, 민주주의요, 역사의 주인이요, 지상낙원 건설이요 하는 허울 좋은 간판에 속아서 
일반 대중은 독재자에게 충성하게 된다.
세월이 흐르며 일반 대중들도 공산주의의 허상을 깨고 진실을 깨닫게 되지만, 자신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막막한 현실이 그들을 더욱 암울하게 한다. 
현실 속의 북한 주민의 삶을 한 단어로 요약한다면 "절망"입니다.
그 속에서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이란 현실에 적응하여 사는 것과 그것을 탈출하는 것 밖에는 없을 것입니다.
과연 그들에게 희망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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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드라마가 되다 2
호머 헐버트 지음, 마도경.문희경 옮김 / 리베르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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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으로 다른 나라의 역사를 기술한다는 것이 한편으로는 무리라고 생각되지만, 그 열정과 노력에 감탄할 따름입니다.
2권은 정유재란, 병자호란, 청일전쟁, 러일전쟁에 이어지는 외침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저자인 헐버트는 고종의 특별 허가를 얻어 조선왕조실록을 참고하여 책을 썼습니다.
실록이 모두 한자로 되어 있으니 헐버트가 실록을 해석하지 못해 누군가의 도움을 받았겠지요.
책을 읽는 동안 우리의 역사가 조금은 부끄럽다는 느낌이 듭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리 역사를 고등학교 졸업하며 손을 놓게 됩니다.
그리고 역사를 접하는 계기가 TV 역사드라마로 만나게 됩니다.
드라마의 우리 역사는 올곧고 바른 내용들이 많다 보니 5천 년의 우리 역사가 자랑스럽게 느껴졌을 것입니다.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거치며 허둥대며 명나라에 휩쓸리는 조선의 왕과 정부.
거기에 국제정세를 읽지 못해 청나라를 오랑캐 대하듯하며 전란을 부르는 대외정책과 오만.
조선 말기로 갈수록 당쟁에 몰두하여 자신들의 이익을 탐하는 관리와 국가의 통솔력을 잃은 왕의 모습이 못내 아쉽기만 합니다.
백성을 소홀히 한 정부는 결국 백성들의 저항 속에 그냥 두어도 자멸할 것이 뻔한 조선이었습니다.
이런 모습들이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와 닮지 않았나요?
자신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국회, 국민을 무시하는 대통령,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외교정책과 불안한 국방.
거기에 백성들은 대통령과 맞서기 위해 촛불을 든 현실.......

책의 저자인 헐버트는 지속적인 논조로 이 백성은 뛰어난 지도자가 있다면 어떠한 국난이 오더라도 극복할 수 있는 저력이 있는 백성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즉, 지도자만 올바르다면 국민들은 어떠한 희생도 감내하고 그를 따른 다는 것이지요.
그 대표적인 예가 IMF라 하겠습니다. 
전 국민이 심지어 어린아이의 돌 반지를 빼들고 나라를 살리겠다고 금을 모았던 시절, 
그리고 월드컵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거리로 나온 국민들. 이런 저력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지도자가 나올 수 있을까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독재를 통해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인권을 유린했다는 비난을 받는 박정희 대통령과 형제들과의 피비린내 나는 전투 속에 왕위에 올라 조선의 기틀을 마련한 태종의 모습이 우리나라 대통령으로 더 적합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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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트렌드 2017 - 쌩초보도 고수로 거듭나는 창업의 정석
노승욱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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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15년 차, 관리직 팀장 업무를 하며 은퇴 후 생활이 슬슬 걱정됩니다.
예전에는 차창 밖으로 보이는 많은 간판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는데, 이젠 길가의 많은 간판들을 보며 슬슬 겁나기 시작합니다.
50대 이후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다는 확신이 없기에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창업의 길에 들어서야 하기 때문입니다.
관리직이라 남달리 손재주가 있는 것도 아니고 기술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자본력이 많은 것도 아니기에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자영업의 범위가 극도로 적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길가의 간판들이 저에게는 장벽처럼 느껴지며 두렵기까지 합니다.
이런 저를 위해 노승욱 기자가 '프랜차이즈 트렌드 2017'을 출판한 것 같습니다.

 

서울에서 창업한 독립 점포와 프랜차이즈 점포의 3년 생존율은 각각 58.4%와 73%였다.

 

소비자들이 맛이나 서비스가 미덥지 않는 독립 점포보다는, 표준화된 서비스로 일정 수준의 만족을 제공하는 프랜차이즈로 몰리기 때문이다. 프랜차이즈는 상권 분석부터 신메뉴 개발, 서비스 교육, 홍보 등 본사가 전문적으로 해준다. 또 트렌드를 좇기 위해 주기적으로 매장 인테리어 리뉴얼도 한다. 반면 독립 점포는 하나부터 열까지 점주가 혼자 해야 돼 프랜차이즈와 경쟁하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면 어떤 프랜차이즈를 선택해야 점주가 평생 피땀 흘려 모은 전 재산을 날리지 않고 성공할 수 있을까?
2016년 프랜차이즈 현황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2017년 8월 이후가 돼야 그 정보를 시장에서 받을 수 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는 현실에서 무려 8개월이나 늦은 자료는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너무 가혹한 시간이다.
이런 현실의 대안으로 "다점포율"을 제시한다. 

 

"다점포율" 이란?
프랜차이즈의 전체 가맹점 중 점주 한 명이 2개 이상 다점포를 거느리는 비율을 의미한다.

 

생계형 창업주이든 투자형 창업주이든 지금 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확신과 이익이 있기 때문에 2개 이상의 점포에 투자할 것이다.
이 비율을 감안한다면 많은 프랜차이즈 사업 중에 옥석을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비율 역시 착시 현상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창업에 앞서 6개월 정도 현업에 뛰어들어 볼 것을 추천한다.

세탁, 치킨, 커피전문점, 저가 주스, 편의점, 패스트푸드, 도시락 전문점, 생활용품, 수면-힐링카페, 모텔, 뽑기방까지 업종별 트렌드를 자세히 정리하여 놓았다. 또한 초기 창업비용과 임대 매장의 평균 평수, 예상 보증금과 권리금까지 분석해 놓아 어느 정도 비용이 있어야 해당 사업에 뛰어들 수 있을지도 분석해 놓았습니다.

프랜차이즈는 매장을 하나씩 늘려갈 때마다 본사가 수익이 나는 구조이기 때문에, 창업 설명회에서는 투자만 하면 그야말로 로또가 되는 것처럼 설명을 한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운영하는 점주에게는 맛과 서비스는 물론 홍보까지 한 사람이 감당할 수 없는 많은 일들을 해내야 한다. 이렇게 죽을힘을 다해도 망해 나가는 점포가 있는 현실에서 누구보다 먼저 공부하고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야말로 안정적인 노후를 보장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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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편으로 만들어라 - 일 잘하는 팀장의 50가지 직장생활 코칭 노하우
홍의숙 외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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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을 시작한 지도 어언 15년이 넘었네요. 
그동안 이직을 4번 정도 하며 경력직으로 이직하기가 정말 어렵구나 실감했지요.
 십 년 동안 손발을 맞추고 있던 조직에 들어가려니 생소한 조직문화에 신입이랑 마찬가지로 실수를 연발하기 일쑤입니다.
더구나 직급이 과장이나 팀장으로 새로운 조직에 들어가면 단기간에 실적을 내기 위한 스트레스까지.
이쯤 되면 지옥 같았던 전 직장이 오히려 천국으로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런데 비슷한 시기에 입사한 친구는 조직에 잘 적응하여 나름 인정받고 있는 모습을 보며 저 친구는 뭐가 다를까 관찰해 보았습니다.
그 친구는 아내가 만들어준 빵이나 간식으로 동료들에게 환심을 사며 마음을 얻은 것이었습니다.
아! 그렇구나. 남들에게 베풀고 관심을 가지는 것만이 상대의 마음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이 책에도 많은 비법이 숨어 있으리라 생각하며, 어떤 코칭을 받을까 기대감으로 책을 펼쳤습니다.
저자의 코칭 리더십 교육을 통해 경험한 팀장의 고충과 해결책을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50가지 다양한 케이스가 준비되어 있지만, 자세한 세부내용을 축약하고 핵심만 제시하였습니다.

결국은 "남을 배려하고, 경청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고, 적절한 피드백과 칭찬으로 직원의 사기를 올려라"가 핵심입니다.
어째 이건 사랑에 빠진 사람에게 고백하는 것과 비슷하지 않아요?
현재 나와 함께 있는 사람이 가장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잊지 말고 관심을 가지고 대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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