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로그 푸꾸옥 & 달랏 - 2019~2020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정덕진.김경진 지음 / 나우출판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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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 시리즈의 마지막, 푸꾸옥 & 달랏

계속되는 시리즈에 내용도 동일하지만 혼자서도 여행하려면 복습을 겸해 다시 읽어본다.

하지만 처음 읽었을 때의 흥분과 설렘은 사라지고, 동일한 내용의 반복에 여행을 시작하기도 전에 질린다.

나뜨랑, 무이네, 달랏, 푸꾸옥 4개의 도시에 관련된 각각의 책이 제일 좋은 것 같다.

이렇게 2개의 도시를 묶은 것도 한 권으로 2개의 도시를 알 수 있으니 시간과 돈 절약 정도는 되려나?

잘 계발된 유럽이나 미주가 아닌 베트남이다 보니 짧은 기간 여행지로 각광을 받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조금은 뭔가 아쉽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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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로그 푸꾸옥 - 2019~2020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정덕진.김경진 지음 / 나우출판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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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의 질 나쁜 제품을 파는 중국 기업들이 한류 열풍을 업고 한국 기업인냥 베트남에서 사업을 한다.

대표적인 업체가 우리나라 다이소를 그대로 따라한 무무소, 그리고 무궁생활이다.

간판도 한글로 달아 모르는 사람이라면 이곳이 한국 기업으로 생각하기 쉽다.

결국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주인이 갖는 것처럼 중국 업체들이 베트남에서 판을 흐리고 있다.

하긴 중국 사람들의 상술을 누가 이기겠나 싶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지 싶다.

베트남에서는 커피를 1인분씩 끓이는데 작은 컵과 필터 그리고 뚜껑으로 구성된 커피추출기 '핀'을 이용한다.

베트남 전통 방법으로 만드는 슬로우 드립 커피는 매우 독특한 경험이다.

에스프레소 커피가 매우 강하기 때문에 많이 마시지 않으며, 컵 아래 진하게 설탕이 깔려 있다.

이런 전통 커피 외에도 연유, 계란, 요구르트, 치즈나 버터까지 들어간 커피가 있다고 하니 도전해 볼 만하지 않을까?

이미 나뜨랑&푸꾸옥에서 많은 정보를 알았기에 이번 책에서는 복습하는 정도로 책을 읽었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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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릿속 청소법 - 생각의 짐을 버리고 업무와 일상을 단순하게 정리하는
김경록 지음 / 책들의정원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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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이 하루를 살아가는 동안 온전한 정신으로 살아가는 것이 과연 몇 시간이나 될까?

일에 치이고, 사람에 치이고 하루에도 열두번 뚜껑이 열렸다 닫히는 경험이 있을 것이다.

어떻하면 스트레스 없이 온전히 하루를 보낼 수 있을까?

그래서 책의 도움을 받으려 '내 머릿속 청소법' 책을 택했다.

제목만 봤을 땐 명상, 호흡법, 요가, 생각정리, 상담 등 다양한 기법이 소개되리라 생각했다.

그런데 책에서는 부정적인 감정 다스리기, 목표 달성을 위한 도구 활용법이 주로 설명된다.

어? 내가 원한건 이게 아닌데.... 라는 마음의 벽이 생겼다.

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자기계발 책 어디선가 한 번은 읽어 봤을 듯한 내용들이다.

그리 신선한 것도 동기 부여할 만한 것도 없다.

책 보다는 유튜브를 통한 강연의 소재가 더 어울리지 않을까?

개인적인 생각인지는 몰라도 책 제목은 책 내용과 연관이 되어야 하는데,

너무 동떨어지면 오히려 책을 읽는 독자에게 책에 대한 거부감을 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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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미니멀리즘 - 딥 워크를 뛰어넘는 삶의 원칙
칼 뉴포트 지음, 김태훈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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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스마트폰으로 바꿀 때도 꿋꿋이 2G폰으로 버텼다.

하지만 운전을 시작하며 스마트하지 못한 내비게이션 때문에 스마트폰으로 바꾸었다.

내가 정말 필요한 기능은 내비게이션이었는데 운전하며 잠깐 신호등에 대기할 때, 화장실에서 시간을 보낼 때, 버스를 기다릴 때 등등....

쉬는 시간에는 어김없이 스마트폰이 손에 들려 있다.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손에 들린 스마트폰 서핑은 1시간을 넘길 때가 왕왕 있다.

어느덧 소리 없이 다가와 내 여유 시간을 갉아먹는 스마트폰. 이 녀석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방법은 없을까?

단순히 스마트폰의 앱을 모두 지워 버리는 것이 답은 아닐 것이다. 어떡하면 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스마트폰 앱 개발자들은 유저들이 자신들의 앱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고, 반복적으로 찾아와야 수익을 낼 수 있다.

그렇기에 이들은 유저들이 모르게 사람의 심리를 조종하고, 중독되게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안해 냈다.

일례로 페이스북의 좋아요 버튼 같은 것 말이다.

스마트폰 중독을 이겨내는 방법으로 저자는 어떤 기술을 받아들일지 판단하는 기술 활용 철학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내 삶의 가치관과 더 나은 삶을 위한 기술을 선택적으로 받아들이라는 것이다.

30일 동안 디지털 세상과 멀리하기 등 다양한 솔루션을 보며 "그래 맞는 말이야" 수긍했다.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리뷰를 올릴 것인가 생각하다 11시를 넘긴 시간이라 내일로 미뤘다.

그리고 잠시 남는 시간을 뭐 할까 하는 고민도 없이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페이스북에 접속했다.

영화 스포일러, 유머, 황당한 실수 동영상을 보며 아무 생각 없이 낄낄대고 있는 내 모습을 보며 역시 중독이 무섭구나 생각했다.

디지털 미니멀리즘이 필요하지만 이미 중독된 우리를 스마트폰이 호락호락 놓아주지는 않을 것이다.

디지털 미니멀리즘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은 스마트폰이 내 손에 없어야 가능하지 않을까?

답답함과 불편함을 감수하고 2G 폰을 사용할 것인가, 아니면 확고한 철학을 바탕으로 스마트 기기를 지배할 것인가.

여러분의 도전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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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로그 나트랑 & 무이네, 달랏 - 2019-2020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정덕진.김경진 지음 / 나우출판사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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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나트랑과 나트랑 & 무이네 책에 새롭게 달랏이 추가되었다.

달랏은 프랑스 식민지 시절 해발 1500m가 넘는 고산지대에 휴양지로 개발된 곳이다.

그렇기에 달랏은 베트남의 유럽, 안개 도시, 소나무의 도시, 벚꽃의 도시, 작은 파리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렸다.

달랏은 1년 내내 한국의 봄, 가을 날씨와 비슷한 선선한 날씨이지만, 겨울이 시작되는 11월에서 다음 해 4월까지가 여행의 최적기다. 달랏은 맑은 날이 300일 가까이 될 정도로, 흐린 날이 손에 꼽히지만 이로 인해 건조한 사막화 현상이 생겨나고 있다.

고원 지대 답게 서늘한 기후로 배추류나 화훼류, 고구마, 장미 등이 경작되며 고급 아라비카 커피도 많이 생산된다. 또한 프랑스 식민지 시절 포도주 생산이 본격화되며, '방달랏'이라는 브랜드로 와인이 판매되고 있다.

여행지로서 달랏은 비행기 노선이 없어 버스로 이동해야 하는 곳이었지만, 2019년 티웨이 항공이 직항을 개설하며 여행이 쉬워졌다.

계곡에서 급류를 타고 내려가는 스포츠인 캐녀링을 경험할 수 있지만 위험하기에 체험비가 $70불이나 한다,

달랏이 메인이 아니기에 책 뒷부분에 약간의 설명이 첨부되었다.

그래서인지 달랏에 대한 간을 본 듯한 느낌이다.

달랏에 대한 전문적인 여행책이 곧 출간될 예정이라 그 책이 어서 빨리 나오길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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