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는 사람만이 손에 넣는 것 -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독서의 힘
후지하라 가즈히로 지음, 고정아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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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상위 10%의 인재가 될 수 있다.

위 문구를 읽는 순간 잠깐 우쭐해 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책을 읽느냐 안 읽느냐에 따라 수입이 달라진다.

전문직으로 갈수록 경험과 독서를 통해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타인의 뇌 조각을 연결하면 뇌는 무한대로 확장된다. ​

나와 다른 경험과 지식이 있는 작가의 뇌를 나의 뇌와 연결하여 경험과 지식을 극대화 한다.

이 외에도 책을 읽는 장점과 작가 자신의 경험을 책을 통해 펼칩니다. ​

하지만 이미 알고 있는 독서의 중요성을 나열하는 정도일 뿐 책을 통해 특별히 얻는 정보는 없습니다.

저자의 추천도서 40권 목록이 부록에 나와 있는데 자기개발 서적 위주입니다.

한국에서는 출판되지 않았거나 절판된 책들이라 그리 관심을 끌지 못합니다.

이 책은 자기개발 서적​이라고 하기에는 동기부여가 빠져있습니다.

일본 도쿄 도내 최초 민간인 출신 중학교 교장 출신이라 뭔가 새로운 이야기를 기대했는데 약간은 실망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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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100세, 장과 신장이 결정한다 - 장기(臟器)의 노화 속도를 늦춰라
이토 히로시 지음, 유가영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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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건강하게 100세까지 살고 싶다는 꿈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하면 이렇게 살 수 있을까요?

책의 저자인 이토 히로시 선생은 그 비결이 장과 신장에 있다고 합니다. 각 장기마다 유통기한이 있다고 하는데.......

장과 신장은 대변과 소변을 배출하여 우리 몸의 디톡스 역할을 하지만 잠시도 쉬지 않고 많은 일을 하는 장기라고 합니다.

이렇게 쉬지 않고 일하는 장기의 유통기한은 점점 짧아지는데, 이를 늦추기 위해서는 각 나이대별로 관리 포인트를 집어줍니다.

10대는 규칙적인 수면과 생활, 30대는 꾸준한 운동, 40대는 제 정비하는 시간, 50대 건강검진을 통해 몸 상태 점검, 60대 이상은 즐거운 일에 시간을 투자하라고 합니다.

 부록에 나오는 의사가 생각하는 건강검진의 검사 결과의 견해에 대해 나누어 봅니다.

먼저 신장과 체질량지수를 통해 비만 정도를 계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체질양지수=체중 / <신장(m)*신장(m)>

체질량지수가 18.5미만이면 저체중, 25미만이면 보통, 30미만이면 비만 1도, 35미만이면 비만 2도, 40미만이면 비만 3도의 고도비만, 40이상은 비만 4도 고도비만입니다.

제 체질양지수를 계산해 보면 신장 176cm, 체중 69를 넣어 계산하니 ​22.3 이 나옵니다. 25미만으로 "보통체중"이라고 나오네요.  아싸!!

 책을 읽는 동안 ​일반 대중을 상대로 책을 쓴 것인지, 아니면 전문가들을 위해 책을 쓴 것인지 이해가 안될때가 많았습니다.

책을 읽으며 고개가 끄덕여지기 보다는 책 내용이 조금은 어렵네,  우리 삶에 도움이나 개선책으로 적용할 만한 것은 별로 없어 읽기가 지루했습니다.

끝까지 읽으며 그나마 부록의 건강검진 결과를 해석하는 지식 정도가 그나마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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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것들의 과학 - 물건에 집착하는 한 남자의 일상 탐험 사소한 이야기
마크 미오도닉 지음, 윤신영 옮김 / Mid(엠아이디)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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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까지 우리 주위에 있는 사소한 것들이 탄생하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노력의 작품이라는 것을 생각조차 못했습니다.

오늘도 아무 생각없이 스테인리스 스틸로 된 숟가락과 젓가락을 사용해 밥을 먹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왜 갑자기 숟가락??

인류가 철을 사용하기 전까지 돌, 나무, 구리, 청동을 사용했는데, 만약 철이 없었다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이 편리함이 가능했을까요?

처음으로 철을 발견한 것은 우주 공간에서 지구로 떨어지는 운석에 의해 처음으로 철이 발견됩니다.

이 단단한 물질을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던 선조들은 다양한 첨가물을 넣으며 철의 새로운 속성을 만들어갑니다.

 책에서는 강철 뿐만 아니라 종이, 콘크리트, 초콜릿, 자기, 흑연 등 우리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10가지 재료의 탄생이야기를 풀어 설명합니다.

그 중에서 23일 쇼콜라티에 직업체험이 있어 초콜릿 이야기를 잠시 나누어볼까 합니다. 

초콜릿 덩어리는 혀에서 열을 흡수하여 축 늘어져 액체가 되어가면서 혀에 있는 잠열을 흡수해 시원한 느낌과 함께 달고 쓴 맛과 향이 입안 가득 고입니다.

입 안에서 과일과 견과류의 풍미가 나고, 진흙 같은 맛이 목 뒤로 타고 넘어가 달콤한 환상에 빠지게 합니다. 군침흘리시죠??

기원전 멕시코 원주민들과 마야인들은 수백 년 동안, 초콜릿을 의식을 위한 음료와 최음제로 사용했습니다. 거기에 코코아 넛을 화폐로도 사용했지요.​

하지만 이 초콜릿은 원래 차나 커피와 같은 음료를 만들 목적으로 개발이 되었지만, 설탕이 귀하던 시절 쓴 맛과 코코아 지방의 텁텁함 때문에 실패하게 됩니다.

이러한 실패로 음료가 아닌 고체로 초콜릿을 가공하며 오늘날의 초코릿의 명성을 이룩하는데 그 성공의 이유가 궁금하시죠?

그 결정적인 성공의 이유는 발상의 전환에 있습니다. 코코아 지방을 제거해 정제한 뒤 코코아 가루를 따로 빻아 만들고, 이들을 다시 섞어 합치는 것입니다.

뭔말인지 이해 하시나요? 제가 옮겨 적었지만 당췌 뭔~ 말인지......... T.T

아무튼 여기에 설탕과 우유, 코코아 가루를 적당히 조합하여 '먹는 고체초콜릿'을 만드는 쇼콜라티에가 많아지며 각 나라마다 독특한 맛을 내는 초콜릿을 만들게 됩니다.

 초콜릿을 먹는 게 키스를 하는 것보다 좋다?? 과연 그럴까요?

제 생각으로는 한 10년 이상 결혼 생활을 한 중년의 부부라면 가능할지 모르지만, 갓 연예를 시작한 젊은이들에게는 절대 Never!!

하지만 과학자들은 뇌 활성도와 심장박동 수를 측정하여 이 가설이 진실임을 증명했다고 합니다. ​

 이렇게 우리 주위에 있는 소재의 탄생과 성공 스토리, 책을 읽는 동안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흔한 것들에 대해 감사가 느껴집니다.

그리고 이름도 없이 많은 유산을 남겨 준 우리의 선조들의 노력과 땀에 다시 한 번 감사한 마음을 남겨 놓고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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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사는 인생 2 - 미래를 기억하라! 과거로 돌아간 한 남자의 인생 퍼즐 재구성!
마인네스 지음 / 생각정거장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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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슬립 소설이라 우리가 알고 있는 사건 사고가 경환을 통해 다른 현실을 바뀌어 갑니다.

성수대교, 삼풍백화점 붕괴, IMF, 퀄컴의 CDMA 상용화, 서브 프라임 사태, 해지펀드 등 1990년부터 2016년까지 한국에서 발생하거나 여파가 미치는 굵직한 사건들이 조금씩 변해 갑니다. 이런 것이 좋지만은 않은게 경환이 알고 있는 전생이 조금씩 바뀌어 감에 따라 경환의 기억이 더 이상 쓸모가 없다는 것입니다.

1권에서는 경환의 과거 전생과 성공을 위해 준비하는 단계라면 2권은 본격적인 성공시대를 보여줍니다.

나이지리아의 굵직한 2건의 플랜트 공사를 모두 수주하며 컨설팅 비용으로 엄청난 돈을 챙기며 6년만에 성공의 절정기를 보내는 듯 합니다.

점점 경환의 성공에 전이되어 같이 흥분하지만, 이미 마몬에게 영혼을 판 대가이기에 결말이 어떻게 될지 걱정이 앞섭니다.

타임슬립 소설이라 현실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보니 우리가 알고 있는 현재의 기업 이름을 그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럼 문제풀이 해 볼까요?

아동건설 -> 동아건설, 대현중공업 -> 현대중공업, 그렇다면 오송그룹은??

저도 책을 읽으며 한참을 고민했는데..........오송.......5송......... 대기업......... 눈치채셨쬬? 3성 ㅋㅋ

총 6권 완결이라 아직 4권이 남아 있기에 경환의 성공담이 조금 더 이어질 것 같습니다.

회사를 처음 시작하는 사장님이라면 경환의 마인드, 자신의 사람은 끝까지 책임진다는 그 생각을 추천해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결단력과 실행력도 같이 배웠으면 좋겠네요. 3권이 기다려 집니다. 빨리 나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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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형 인간 - 일, 생각, 미래를 기록하면 삶이 달라진다
이찬영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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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을 시작하는 의미로 회사에서 지급하는 다이어리. 하지만 이 다이어리의 1/3도 채우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한해가 지나도록 다시 열어보는 일도 없어 새 다이어리를 받으면 아낌없이 쓰레기통으로 직행합니다.

그런데 다이어리 쓰기가 승진 자료로 쓴다는 이랜드 그룹의 이야기에 진짜?? 하며 메모와 다이어리 쓰기의 중요성을 깨닫습니다.

요즘 회사에서는 그룹웨어라는 소프트웨어를 도입하여 회사의 중요 회의나 자료는 인터넷 공간에 저장하여 회사의 역사를 남기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무상으로 제공되는 메모싸이트와 TO DO 싸이트, 그리고 클라우드 저장서비스까지 마음만 먹으면 언재 어디서든 영원히 기록을 저장할 수 있답니다.

모든 조건이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지만 우리가 쓰지 않으면 이런 환경이 무용지물이겠죠?

​일기의 일차적인 목적은 이렇게 오늘의 기록을 미래와 연결하는 것이다.

일기는 그렇게 과거의 나와 오늘의 나를 연결하고, 더 나아가 미래의 나를 만들어 간다.

 의미요법은 '어떤 외부환경(자극)에서도 내가 선택할 수 있는 반응에는 자유가 있다'는 내용을 근간으로 한다.

다시 말하면 자극과 반응사이에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우리의 성장과 행복을 좌우한다는 것이다.

 부지런히 메모하라. 쉬지 말고 적어라. 기억은 흐려지고 생각은 사라진다. 머리를 믿지 말고​ 손을 믿어라.

기록은 생각의 실마리다. 기록이 있어야 기억이 복원된다. 습관처럼 적고 본능으로 기록하라 <다산선생 기식경영법> 

 

 내가 살고 있는 오늘을 과연 1년 후에는 기억이나 할까요?

​그런 의미에서 페이스북의 과거의 오늘을 추억해 보며 기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100년이 지난다면 내가 지구 상에 존재했다는 기록은 묘비명 외에 어떤 것이 남아있을까요?

열심히 기록을 남겨 나의 존재감을 지구상에 똑똑히 남겨 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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