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총알스테이 - 생각 없이 준비 없이 떠나는 초간편
신익수 지음 / 생각정거장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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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평생 벌어 놓은 부를 가져갈 수 없다면, 인생을 즐겨라~~"

인생 뭐 있겠는가?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즐거운 추억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 가장 의미 있지 않을까?

주5일 근무가 대세가 되면서 주말에 집에 찌그러져 있기보다는 가까운 여행지를 찾아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

이 책에서는 45가지 1박을 하며 즐길 수 있는 곳을 추천해 준다.

책을 읽을 때 머리 속에 스치는 생각은 vj 특공대 성우처럼 소리내어 읽어준다면 더 없이 흥미진진 하겠다.

책 내용 중에는 너무 럭시려한 스테이 장소를 소개해 줘서 응근히 거슬리는 내용이 많다.

솔직히 직장인이라면 1박에 십만원 넘어가는 금액이라면 예약하는데 주거하게 된다.

좀 더 저렴하고 재미있을 스테이 장소를 소개해줬다면 바로 예약하고 주말에 쏠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도 이번 책에서는 우리 가족이 다녀왔던 곳이 몇 군데 소개가 되네요.

다녀온 블로그 내용 테그 걸어 봅니다.

http://blog.naver.com/joyjunyi/220215988701

 

http://blog.naver.com/joyjunyi/220134594833

http://blog.naver.com/joyjunyi/220431370599

http://blog.naver.com/joyjunyi/220356686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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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징비록 - 전시 재상 유성룡과 임진왜란 7년의 기록
이재운 지음 / 책이있는마을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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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역사상 지우고 싶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왜, 청나라의 침입에 무참히 죽어 나간 백성들.

이와는 달리 자기 목숨 하나 살겠다고 백성과 나라를 버리고 줄행랑을 친 왕과 양반들.

"조선에서 버릴 거라고는 양반 놈들 밖에 없군."

 시간이 흘러 벌써 4백여년이 지났지만, 그 때와 달라진게 하나 없는 대한민국입니다.

미국에 기대어 자주국방을 포기하고, 시시탐탐 우리나라를 노리는 일본이나 중국.

거기에 구 시대의 이데올로기 싸움에 같은 민족이 총칼로 싸워 나뉜 남과 북.

 우리는 역사를 왜 공부하는가?

과거를 돌아보아 미래를 준비하고자 함인데, 과연 우리는 또 왜 조선시대로 회귀하려 하는가.

동, 서로 갈라 서로 싸움질만하고, 야당을 좌빨로 매도하고 어버이 연합이니 하는 정치 선동대를 앞세워 가기 목소리만 내는 현 정권.

우리는 희망이 있을까?

임진왜란 당시 천시받던 조선을 떠나 일본으로 건너간 도공 심당길 일행처럼 희망 없고 앞날이 뻔한 대한민국을 떠나야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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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정약용 지음, 정해렴 옮김 / 현대실학사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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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의 정충묘에 대해 공부하다가 병자호란에 대해 자세히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병자호란은 패배한 전쟁이라 자세한 정보가 별로 없습니다.

그 중에 눈에 띈 건 다산 정약용의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책입니다.

다산 선생이 조선의 많은 야사 중에 믿을 만한 정보를 추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의 내용을 개괄하였습니다.


조선 역사에서 가장 어둡고 우울한 시기.

임금도 지도자들도 자기백성과 땅을 버리고, 그 땅을 지키겠다고 초개같이 목숨을 버린 백성들의 이야기.

임진왜란의 선조, 병자호란의 인조 그리고 자기들 사상과 이념으로 똘똘 뭉친 양반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사이는 불과 1백년이 되지 않은 시기인데 왜 그들은 준비하지 못했을까?

도대체 성리학이 무엇이기에 자기들 땅과 목숨보다 중요하단 말인가.

조선에서 필요 없는 것은 양반 뿐이라는 말이 더욱 실감이 났다. ​

 다산은 두 전쟁의 상황 뿐만아니라 전쟁에 대비하기 위해 "민보의"라는 저서를 통해 방어책을 마련했습니다.

선생은 문관이지만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한 성곽기술과 다양한 방어책을 마련하였습니다.

하지만 백성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지도자들이 있는 시대라면, 백성들도 나라를 구하기 위해 과연 불같이 일어날까요?

백성을 하늘 같이 여길 수 있는 지도자가 나타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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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도 그랬다 - 아픔과 실수, 시련의 끝자락에 선 바로 우리 삶의 이야기
우병선 지음 / 생명의말씀사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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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 흔들려 하나님이 아버지가 아닌 아저씨처럼 느껴지는 오늘.

암담한 현실 속에 목사들이 말처럼 기도하고 믿고 행했지만 결과가 뜻대로 되지 않아 왠지 속은 듯한 기분.

남들처럼 돈 많이 벌고, 출세하고, 명예를 얻는 것이 아닌, 아버지의 암 치료를 위한 기도가 땅에 떨어졌다.

머리로는 이해되는데 왠지 더러운 기분은 왜 그럴까요?

 주일 교회에 빠지고 도서관에서 책을 고르다 포기할 수 도 없는 딜레마인 종교 서적을 둘러 봅니다.

교회에 조금이라도 다녀본 사람이라면 다윗 왕 쯤은 알것입니다. 너무 흔해 아~ 그 다윗하는 그 사람이야기 입니다.

그래도 혹시나 저의 이런 상황을 조금은 달래주고 어루만져 주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 읽어 봅니다.

"그렇게 기도했음에도 하나님께서는 이전과 다르게 다윗의 기도에 응하지 않으셨다.

만일 이런 상황에 우리가 놓인다면 어떠했을까? 어떻게 반응할까? 하나님을 원망하지는 않을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이렇게까지 매달리는데 나를 이렇게 홀대할 수 있느냐며 대들지 않을까?

그렇다. 항상 이런 식이다. 이런 식으로 우리는 하나님을 대한다.

심지어 오랫동안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에 대해 배웠음에도 말이다.

나의 감정과 인격은 소중히 여기면서 여전히 하나님의 감정과 인격은 외면한다.

거듭 말하지만 하나님은 하나님이다. 우리의 감정에 따라 막 대하는 분이 아니다."

"내가 과거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나를 단련되게도 유약하게도 만들 수 있음을......"

 지금의 나의 감정을 어찌 이렇게 잘 표현해 주었을까?

그렇다. "왜 나에게만"​이라는 감정의 응어리 때문에 하나님을 비난하고 원망하고 부인하는 나이다.

하지만 그분은 전능자 하나님이다. 나의 소원을 들어주는 마법 램프 지니가 아니다.

나의 감정 뿐아니라 하나님의 감정도 깨달아야 했었는데....

아버지의 죽음이 나에게는 힘들고 받아들이기 어렵더라도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의 몫은 나의 선택이다.

지금처럼 하나님께 삐져서 하나님을 떠날지, 아니면 이것을 받아들이고 더욱 하나님께 나아갈지......

그래도 아버지 되신 하나님께 조금 더 삐져 보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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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코끼리 사기 - O2O, 시장의 룰을 바꾸다
정주용 지음 / 베가북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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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으로 코끼리 사기" 책 제목만 봤을 때는 가십성의 조금은 가벼운 이야기일 거라 생각했답니다.

020? 이건 또 뭐지?

아무 준비 없이 첫장을 넘기다 말고 정말 공부하는 마음으로 가방을 뒤적거려 색깔 볼펜을 꺼내 들었습니다.

우리가 몰랐던 미래의 세상, O2O 세상.  저와 함께 같이 알아볼까요? ​

​O2O(Online to Offline)의 핵심 - On Demend service. ​우리 말로 "스마트폰에 터치하면 바로 되네!"

O2O가 기업-고객 간 거래(B2C)에 무게 중심이 실린 트렌드라면, O2O가 기업과 기업 간 거래(B2B)의 영역으로 확산되기 위해서 필요한 필수적인 개념이 바로 사물인터넷이다. 사물인터넷(​I​nternet ​0f ​T​hings, IoT), 은 모든 것이 온라인으로 연결되는 현상을 말한다. 사람 뿐 아니라 사물도.​

 O2O와 IoT, 이 두가지 키워드의 핵심에는 '데이터'가 있다. 데이터 속에 소비의 패턴이 숨어 있고, 가치가 숨어 있기 때문이다.

무수히 많은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분석하고 정제한 유의미한 지식, 즉 인사이트(insight)로 정제하는 기술이 바로 빅 데이터다!

빅 데이터는 단순히 인간의 행동 패턴을 예측하는 것을 뛰어 넘어 행동 패턴을 조장할 수 있는 방법까지도 알려준다.

이런 빅 데이터는 클라우드 가상 공산에 저장되고 연산된다. 24시간 일주일 내내 항상 온라인에 연결 되는 세상이라면 무거운 저장 공간이나 연산을 위한 하드웨어가 필요치 않다. 결국, 모든 사람, 사물은 언제나 실시간으로 온라인에 연결되고, 모든 관련 데이터는 구름(cloud)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보이지는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가상의 공간으로.

그럼 우리가 알수 있는 O2O 기업은 어디일까? 대표적인 기업으로 알리바바를 들수 있다.

이런 해외 기업 말고 국내기업은? 온라인의 경계를 넘어 오프라인 시장으로 진출한 쿠팡, 카카오톡, 직방을 예로 들수있다.

O2O는 본질적으로 시장 교란적이다. 또한 국내용 서비스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해외 시장까지 그 경계를 넓힐 수 있다.

그렇다면 O2O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에 대한 해답은 '문어발식' 산업 통합자이다. 한 콘텐츠에 접속하여 쇼핑, 영화관람, TV시청, 유투브, 은행업무, 샐프 매장......

이 콘텐츠 안에서 모든 것을 소비하는 것을 뛰어넘어 이 콘텐츠 안에서 즐거움을 누리는 것이다.

 이런 O2O세상을 누가 주도할까?

기술은 모든 사물들을 지배하고(IoT), 모든 인류의 지식을 복제하며(구글), 모든 사람을 연결시키는 세상(SNS).

정보혁명의 시대를 양분하고 주도하는 나라는 미국과 중국이다.

이들은 엄청난 투자와 누구 보다 앞선 기술 개발을 통해 이 시장을 선점해 나간다.

이에 비해 우리는 온갖 규제와 제도로 기술에 대한 제약을 가한다.

우리의 앞날을 예견해 보건데 ​이대로 가다가는 미국과 중국에 종속되어 국내 기업들은 고사하는 시대가 올 것이다.

지금이라도 O2O시장에 살아남기 위한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준비하여 과감한 투자만이 살아갈 수 있는 길이다.

 2015년 하반기에 읽은 '중국속으로' 책을 읽고나서 중국의 무서운 발전과 속도에 두렵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스마트폰으로 코끼리 사기'​ 책을 읽고 나서도 역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밀려온다.

우리나라가 살아갈 길에 대해 머리가 터지도록 고민을 해야할 시기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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