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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읽는 불평등 사회 - 사회학자에게 듣는 한국사회 불안을 이기는 법
조형근 지음 / 소동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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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의 불평등지수는 갈수록 악화되고 있습니다. 소득격차가 확대되고 사회적 갈등이 계속해서 드러나지요. 이런 현상들에 대해 저자는 스물일곱개의 키워드로 문제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불평등이 심해지면서 사회적 가치들이 충돌합니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려면 연민, 공감, 협력이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하지요. 어떠한 정책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을 것인가 고민해봐야 하는 시점입니다.

제1차 세계대전 직전 사회는 심하게 불평등하였고 결국 제2차 세계대전까지 이어져 인간은 큰 비극을 겪게 되었지요. 우리는 이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불평등이 심화되면 포퓰리즘이 등장하고, 사회의 소수자들 포용하기 보다는 공격하는 사회가 될 것입니다. 우리가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은 힘센 사람들의 시혜로는 평등한 세상이 오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불평등한 사회를 직시하고 제대로 된 해법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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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벨스, 대중 선동의 심리학 문제적 인간 2
랄프 게오르크 로이트 지음, 김태희 옮김 / 교양인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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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파간다의 창시자 하면 이 인물, 괴벨스를 논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는 희대의 선동가였고 히틀러의 제3제국은 괴벨스를 통해 이루어질 수가 있었으니까요. 심지어 유대인 학살까지, 제3제국 정책의 큰 그림을 그린 자가 괴벨스이지요.

이 책은 그런 괴벨스를 세세하게 그려냅니다. 젊은 시절 레닌의 혁명에 찬동하던 공산주의자가 가장 극단적인 나치주의자가 되는 과정을 세밀하게 그려내지요. 어떻게 이러한 악마적 선동가가 태어나게 되었는지 저자는 괴벨스의 메모와 저작을 통해 깊이있게 파고듭니다.

괴벨스는 자신이 선동에 재능이 있음을 알았고 대중들을 자신의 뜻에 따르게끔 이끌었습니다. 아마 현재 존재하는 선전선동기술의 거의 모든 것을 괴벨스가 창조해냈을 것입니다. 특히나 그는 히틀러를 숭배하여 히틀러를 전지전능한 무오류의 지도자로 만들었지요. 그리고 그로인해 인류는 파국으로 치닫습니다.

바이마르공화국 당시의 혼란기와 국민들의 불안도 한 원인이겠지만 저는 이 책을 통해 한 인간의 집념이 어떤 비극을 만들어냈나 생각합니다. 잘못된 신념으로 인해 국민에게 희생하도록 세뇌시키는 그의 모습은 소름끼치기도 합니다.

괴벨스야 워낙 유명하지만 그 외에도 알음알음 제2,제3의 괴벨스가 존재하여 왔지요. 그렇기에 우리는 괴벨스를 알아야만 합니다. 그래야 제2,제3의 괴벨스를 막을 수 있으니까요. 간만에 소름끼치는 책 한권을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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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보 마음 - 문태준 산문집
문태준 지음 / 마음의숲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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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시인 문태준의 에세이집입니다. 문태준 시인의 시는 읽어본 적이 없지만 마음 따뜻한 시일 것이 분명하네요.

이 에세이에서 시인은 삶의 소소한 정경들을 이야기합니다. 자연의 변화와 인간사의 변화를 아름다운 미문으로 이야기합니다. 주변에 있는 평범한 사물들과 풍경들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하지요.

이 책은 마치 바쁜 삶의 한가운데에서 길 옆에 조그맣게 피어있는 들꽃을 잠시 멈춰서서 바라보는 듯 합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말랑말랑함, 그 휴식을 이 책과 함께 누려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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