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비 한국사상선 2차분 전기편 6~10 + 후기편 21~25 세트 - 전10권 창비 한국사상선
창비 한국사상선 간행위원회 기획 / 창비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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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출간했네요. 당연히 펀딩에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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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프라이 - 시대의 예술, 세기의 우정
버지니아 울프 지음, 박병화 옮김 / 글항아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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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울프의 책이니 당연히 구매합니다. 독서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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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프트 - 배신당한 남자들 Philos Feminism 5
수전 팔루디 지음, 손희정 옮김 / arte(아르테)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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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999년 미국에서 발행되어 큰 반향을 일으킨 여성학자 수전 팔루디의 대표작이다. 2019년 20주년 기념판이 나왔는데 출판사에서는 이 기념판을 번역했다.

이미 이 책을 쓸 때부터 수전 팔루디는 2026년 현재의 'MAGA'라는 세력을 형성하게 되는 극우 저소득층 백인 남성들의 심리적 배경을 무려 6년여에 걸친 방대한 취재와 인터뷰를 통해 분석하고 있다. 그야말로 역사학, 인류학, 사회학, 경제학을 넘나들며, 한글 번역본으로도 1144쪽에 달하는 엄청난 작업을 해냈다. 특히 저자는 2019년의 20주년 기념판에서 왜 이 남성들이 트럼프 같은 선동가를 지지하게 되는지 명쾌하게 이야기한다.

수전 팔루디는 특히 이 책에서 남성들의, 설명되지 않는 오랜 분노에 주목한다. 그리하여 가부장제도 하에서 여성들이 '여성성'에 고통받은 것처럼 남성들 또한 '남성성'이라는 개념에 집착하며, '남성성의 위기'라는 신화를 탄생시키고 '욕받이 소녀'에게 자신의 분노를 투사함을 이야기하고 있다.

수전 팔루디는 '아버지들이 물려준 세상에, 남성성이라는 신화에 배신당한 남자들은, 어째서 사회에 저항하지 않고 왜 그 분노를 여성들에게 투사하는가'를 화두로 삼아 남성들의 이야기를 광범위하게 수집하고 분석하고 있다.

나는 이 책을 단순히 페미니스트의 책이라고 치부하고 무시하지 않기를 바란다. 신화에 배신당한 남자들은 결국 트럼프라는 사기꾼의 선동에 속아 그를 두 번이나 대통령으로 선출하였고, 그리하여 미국을 포함해 전세계가 혼돈 속으로 빠져들게 하지 않았는가? 독일 민족 또한 자신들의 잘못된 분노 표출로 제2차세계대전과 몇천만명의 무고한 희생자를 만들어낸 선동가를 지도자로 선출했다. 그 과거를 되풀이할 수는 없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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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양이는 내게 행복하라고 말했다
에두아르도 하우레기 지음, 심연희 옮김, 이슬 낭독 / 다산책방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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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만큼 오디오북에 적당한 책이 있을까?

에두아르도 하우레기 작 '고양이는 내게 행복하라고 말했다'는 한마디로 소설형식의 자기계발서이다. 갑자기 자신의 모든 세계가 무너져 내린, 즉 삶에 지쳐있는 너덜너덜해진 상태에서 10년을 함께 산 남친이 주인공 몰래 바람피우고, 중요한 PPT를 앞두고 지하철에서 노트북을 잃어버리며, 발표 때 스트레스로 쓰러져버린 날, 한 고양이가 등장하면서 시작된다. 고양이는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을 거부하는 주인공에게 차가운 현실을 마주하게 하고, 마치 개인 코치처럼 주인공이 고통에서 벗어나 삶을 새롭게 다시 살아갈 수 있도록 주인공을 트레이닝을 시킨다. 위로의 말을 건네기보다는 명상을 하도록 만들고, 운동을 하게 만들면서. 즉, 자기 치유물의 소설화라고나 할까.

사실 나로서는 고양이의 코칭이 그다지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나와는 정신적 상처에 대한 치유 방법에 있어 상당히 대척점에 있었다고나 할까. 솔직히 고양이의 코칭은 그나마 정신과적 질환까지는 가지 않은 번아웃인 사람에게는 효과가 있을 수 있겠으나 이미 정신과적 질환의 상태가 심한 경우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특히 약물을 복용하지 못하게 하는 장에서는 분노마저 느꼈다.(시빌 이눔아!! 어떤 사람은 약을 먹어야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단 말이다!!!)

하지만 일단 어느 정도의 중증 스트레스 상황에서 이 오디오북을 듣는 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은 읽는 것보다 이렇게 오디오북으로 들으면서 고양이의 코칭을 따라간다면 효과가 있을 것 같다. 특히 나레이션을 맡은 이슬 성우가 정말 낭독을 잘해서 듣기만 해도 힘을 얻는다고나 할까? 정말 자연스럽게 치유를 받을 수 있는, 그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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