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의 폭력성을 폭로하는 책. ‘아름다움‘이 가부장적 체제의 정치적 도구로서 작용하며, 이로 인해 여성의 진정한 해방이 지연되고 있음을 밝힌다. 여성이 진정한 정체성을 찾기 위해서는 ‘아름다움‘의 신화에서 벗어나야 함을 주장한다.
이런 분할에서 벗어나려면 여성에게 말하지 못하게 막는 많은 금기를 깨야 한다. - P448
여성운동이 일어나기 전에는 남성에 대한 여성의 경제적 의존이 이성애의 기반을 무너뜨렸다. 동등한 사람끼리 자유롭게 주고받는 사랑은 여성운동의 산물이다. - P232
아름다움의 이데올로기는 여성에게 여성은 결정권과 선택의 여지가 거의 없다고 가르친다. - P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