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형수 최후의 날 노벨라33 세계 중편소설 전집 5
빅토르 위고 지음, 백선희 옮김 / 다빈치 노벨라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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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책은 노벨라33 시리즈 중 빅토르 위고의 '사형수 최후의 날'이다.

제목 그대로 이 소설은 사형집행을 앞둔 사형수의 심리를 다룬다. 형의 언도에서부터 사형일까지의 사형수의 의식의 흐름을 다루는 것이다.

우선 나는 이 책에서 '레 미레라블'의 문제의식이 그대로 느껴졌다. 그 당시 형벌 집행의 야만성이 잘 나타나 있고, 수형수들의 에피소드는 마치 '장발장'의 에피소드를 연상케하는 구절도 있었다.

이 소설의 특징은 사형수가 어떠한 죄를 지어서 사형에 이르게 되었는지가 구체적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다만 두려움 속에서 죽음을 응시하며, 살고싶어하는 사형수의 심리를 대단히 잘 그려내고 있을 뿐이다.

빅토르 위고가 심리극에 대단히 강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 소설 또한 그러한 부분을 잘 나타낸다. 특히 장발장의 이야기와 연결되는 것도 대단히 흥미로웠다.

짧은 소설이지만 빅토르 위고의 명성이 잘 드러난 소설. 흥미롭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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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트 단체초상화 - 자경단 시대의 예술의욕 카이로스총서 121
알로이스 리글 지음, 정유경 옮김 / 갈무리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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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에서 자본주의는 근대의 싹을 틔웠지요. 그 당시 상인들의 사회적 위치와 예술과의 연관성을 다룬 이 책의 독서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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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의 서 - 마르틴 하이데거 존재와 시간 심층 강독 1
하피터 지음 / 앙스트블뤼테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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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후반에 ‘존재와 시간‘을 딱 세페이지 읽고 그대로 포기했었지요... 이번에는 독서가 가능하길 빌며 펀딩에 참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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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이반 페트로비치 벨킨의 이야기 노벨라33 세계 중편소설 전집 4
알렉산드르 세르게비치 푸시킨 지음, 김준석 옮김 / 다빈치 노벨라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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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책은 노벨라 시리즈 중 푸시킨의 '고(故) 이반 페트로비치 벨킨의 이야기'이다.

이 책에는 다섯 편의 단편소설이 수록되어 있는데, 과연 러시아 근대문학의 창시자라는 푸시킨의 별명에 걸맞는 명작들이다. 정말 재미있으면서도 유쾌하게 러시아인들의 삶의 모습을 보여준다고나 할까?

다만 나로서는 왜 이 소설을 이반 페트로비치 벨킨이 지은 소설집이라고 했는지 모르겠다. 일종의 또 하나의 문을 만들어둔 느낌? 굳이 이반 페트로비치 벨킨이라는 이름을 쓰지 않아도 될 구조인데, 당시 푸시킨이 자신의 이름을 곧이곧대로 쓸 수 없는 상황이었나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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